급성장 美기업 2위는 한인 여성이 만든 스타트업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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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미국 2위 오른 '간호사들의 우버' 미국 비즈니스 잡지 아이엔씨매거진에 따르면 한인 여성 셰리 클로스(한국명 배소영)가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 스냅너스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민간기업 5000'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간호사들의 우버'라고 불리는 이 회사는 간호사들과 이들을 원하는 병원, 헬스케이 시설, 환자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취 전문 간호사로 18년간 일했던 클로스는 간호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스냅너스를 창업했다.
"메타버스, 10년 후 대기업 독점 시대 온다" 딜로이트그룹은 보고서에서 "메타버스가 아직 블루오션이지만 이런 시기는 약 10년이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 후에는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독점의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메타버스는 지난해 미국 기업 메타와 로블록스 등이 대규모 투자를 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흥분과 열광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940억 투자 유치한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스토가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산업은행, VIG파트너스, 하나벤처스의 800억원 투자에 이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총 9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풀필먼트(Fulfilment·통합 물류) 업계에서 파스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대 출신이 만든 멘탈케어 서비스는 B2B 기반 멘탈케어 솔루션 인사이드를 제공하는 오웰헬스가 26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테일, 위벤처스, 도담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오웰헬스는 서울의대 출신 의사 창업자들과 네이버 출신 PO,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여서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여성 벤처인 모여라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통합 공모전을 열고, '여성청년 창업챌린지' 파트에 참여할 청년층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여벤성지는 여대생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여성 전체로 확대했다. 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청년과 중장년층 두 개 파트로 나뉘어 각각 공모전을 추진한다.
맞손 잡은 신한금융·창업진흥원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작년까지 총 28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신한 퓨처스랩과 창업진흥원은 △아기유니콘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국내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을 매칭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양국 참여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포럼·콘퍼런스 개최 등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고인 추모서비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국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와 AI 추모서비스인 ‘리메모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리메모리 서비스는 살아생전 건강한 모습의 부모님을 AI로 구현해 사후에도 언제든 생동감 있는 만남을 돕는 개인 고객 대상 프리미엄 AI 휴먼 서비스다. 약 3시간 가량의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작 가능하며, 자체 인공 신경망 구조로 설계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프리A 투자 수집 등 취미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50억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브레이크앤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제트벤처캐피탈(ZVC)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브레이크, 프리A 투자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트레이딩 카드의 등급을 결정하는 그레이딩 서비스 'BRG'를 운영하는 회사다.
"영어 가사, 검색하지 말아요" 네이버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해외 곡 번역 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바이브 앱에서 원문 가사와 한국어 번역본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번역 가사는 노래 흐름에 맞춰 실시간으로 지원된다. 신곡의 경우 발매 후 1~2주 내 번역 가사를 제공한다. 바이브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조직인 D2SF가 투자한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의 AI 가사 싱크 자동 생성 솔루션을 도입해 가사 동기화 시간을 단축했다.
루시드, 생산 목표 하향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가 생산 목표를 하향했다. 루시드는 최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연간 생산 목표를 대폭 축소해 6000~7000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당초 언급되었던 2만대 규모의 3분의 1 수준이다. 바로고, 퇴근길 맥주살롱 행사 개최 스타트업 바로고가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 '퇴근길 맥주살롱' 행사를 진행한다. 퇴근길 맥주살롱은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이 기획한 행사로, 체코의 대표 맥주이자 탄생 180주년을 맞은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한다. 행사는 오는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참여한 멤버 전원에게 필스너 우르켈 전용 잔과 코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형후 회복관리 서비스 인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마인드는 성형 후 회복관리 플랫폼 에포터의 회원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포터는 유저가 기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가 분석해 시술 전부터 회복완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성형 회복관리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포터 주요 기능인 환자 사진 기반 AI 중증도 분석과 관리법을 제공하는 ‘회복실’에 기록된 증상 사진은 상반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한경 긱스
"메타버스, 10년 후 대기업 독점 시대 온다" 딜로이트그룹은 보고서에서 "메타버스가 아직 블루오션이지만 이런 시기는 약 10년이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 후에는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독점의 시대'가 올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메타버스는 지난해 미국 기업 메타와 로블록스 등이 대규모 투자를 하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흥분과 열광이 잠잠해진 상황이다. 940억 투자 유치한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스토가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산업은행, VIG파트너스, 하나벤처스의 800억원 투자에 이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 총 9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풀필먼트(Fulfilment·통합 물류) 업계에서 파스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의대 출신이 만든 멘탈케어 서비스는 B2B 기반 멘탈케어 솔루션 인사이드를 제공하는 오웰헬스가 26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테일, 위벤처스, 도담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오웰헬스는 서울의대 출신 의사 창업자들과 네이버 출신 PO,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여서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여성 벤처인 모여라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의 기술기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여성 벤처 성장 챌린지' 통합 공모전을 열고, '여성청년 창업챌린지' 파트에 참여할 청년층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여벤성지는 여대생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여성 전체로 확대했다. 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청년과 중장년층 두 개 파트로 나뉘어 각각 공모전을 추진한다.
맞손 잡은 신한금융·창업진흥원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이후 작년까지 총 28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신한 퓨처스랩과 창업진흥원은 △아기유니콘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국내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을 매칭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양국 참여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포럼·콘퍼런스 개최 등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고인 추모서비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가 국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와 AI 추모서비스인 ‘리메모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리메모리 서비스는 살아생전 건강한 모습의 부모님을 AI로 구현해 사후에도 언제든 생동감 있는 만남을 돕는 개인 고객 대상 프리미엄 AI 휴먼 서비스다. 약 3시간 가량의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작 가능하며, 자체 인공 신경망 구조로 설계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프리A 투자 수집 등 취미를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가 50억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브레이크앤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7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유치는 제트벤처캐피탈(ZVC) 주도로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이 후속투자를 진행했다. 수집용 트레이딩 카드 플랫폼 브레이크, 프리A 투자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트레이딩 카드의 등급을 결정하는 그레이딩 서비스 'BRG'를 운영하는 회사다.
"영어 가사, 검색하지 말아요" 네이버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해외 곡 번역 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는 바이브 앱에서 원문 가사와 한국어 번역본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번역 가사는 노래 흐름에 맞춰 실시간으로 지원된다. 신곡의 경우 발매 후 1~2주 내 번역 가사를 제공한다. 바이브는 네이버의 스타트업 투자조직인 D2SF가 투자한 오디오테크 스타트업 ‘가우디오랩’의 AI 가사 싱크 자동 생성 솔루션을 도입해 가사 동기화 시간을 단축했다.
루시드, 생산 목표 하향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가 생산 목표를 하향했다. 루시드는 최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연간 생산 목표를 대폭 축소해 6000~7000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당초 언급되었던 2만대 규모의 3분의 1 수준이다. 바로고, 퇴근길 맥주살롱 행사 개최 스타트업 바로고가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 '퇴근길 맥주살롱' 행사를 진행한다. 퇴근길 맥주살롱은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이 기획한 행사로, 체코의 대표 맥주이자 탄생 180주년을 맞은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한다. 행사는 오는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참여한 멤버 전원에게 필스너 우르켈 전용 잔과 코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형후 회복관리 서비스 인기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마인드는 성형 후 회복관리 플랫폼 에포터의 회원 가입자 수가 올해 상반기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에포터는 유저가 기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가 분석해 시술 전부터 회복완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성형 회복관리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포터 주요 기능인 환자 사진 기반 AI 중증도 분석과 관리법을 제공하는 ‘회복실’에 기록된 증상 사진은 상반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