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혈액으로 癌 조기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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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인트존스암연구소와 협약
유전체분석 진단업체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미국 암 연구소와 손잡고 액체생검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EDGC는 미국 세인트존스 암 연구소(SJCI)와 액체생검 조기 진단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월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EDGC의 액체생검 진단기술 ‘온코캐치-E’를 피부암인 흑색종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후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캐치-E는 혈액에 떠다니는 세포 중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종양 DNA를 검출해 암 발생 및 후생유전학적 변화를 측정하고 극초기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EDGC는 내년 상반기 온코캐치-E의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진행 중이며, 폐암 등 10대 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할 계획이다.
이민섭 대표(사진)는 “이번 MOU로 SJCI 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공동 연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코캐치-E의 흑생종 및 대장암 관련 성과와 함께 EDGC의 기술성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DGC는 미국 세인트존스 암 연구소(SJCI)와 액체생검 조기 진단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월 기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EDGC의 액체생검 진단기술 ‘온코캐치-E’를 피부암인 흑색종에 적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후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MOU를 맺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코캐치-E는 혈액에 떠다니는 세포 중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종양 DNA를 검출해 암 발생 및 후생유전학적 변화를 측정하고 극초기 암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EDGC는 내년 상반기 온코캐치-E의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진행 중이며, 폐암 등 10대 암에 대한 임상시험도 할 계획이다.
이민섭 대표(사진)는 “이번 MOU로 SJCI 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암종에 대한 공동 연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코캐치-E의 흑생종 및 대장암 관련 성과와 함께 EDGC의 기술성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