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이 쓰는 '플랫폼'…B2B SaaS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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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툴부터 성과관리, 외부 전문가 활용까지
세분된 기업 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한국무역협회 '일잘러 세미나'서
다양한 B2B SaaS 플랫폼 소개
세분된 기업 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한국무역협회 '일잘러 세미나'서
다양한 B2B SaaS 플랫폼 소개
기업 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의 전성시대다. 업무 효율화 소프트웨어부터 HR(인적자원), 클라우드, 물류 등 다양한 SaaS 분야에서 세분된 스타트업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넥스트유니콘과 공동으로 '일잘러 세미나'를 열었다. 올 한해 네 차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주목을 받는 △외부 전문가 활용 △디지털 업무 툴 △메신저형 협업 툴 △인사 성과관리 분야 SaaS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활용을 돕는 플랫폼이 소개됐다.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의 '원조'로 통하는 이랜서, 발표 자료 제작 등의 단순 업무를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이지태스크,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프리랜서를 연결하는 크몽이다.
일 잘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업무 툴로는 닥스웨이브(그룹웨어), 이폼사인(전자계약), 경리up다(회계), 플로우(프로젝트관리), 기업용 메신저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잔디,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가 소개됐다. 성과관리 분야에선 클랩, 레몬베이스, 원티드스페이스가 꼽혔다.
일잘러 세미나는 구성원의 소통, 성과관리,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스타트업은 각각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자사와 가장 잘 맞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실제 이 세미나에서 레몬베이스를 접하고 서비스 무료 체험을 신청한 회사는 18개나 됐다. 레몬베이스를 시범 도입 중인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한건강생활의 인사 담당자는 "공정한 보상의 기반이 되는 평가체계를 고민하다 편리한 다면평가 기능을 제공하는 레몬베이스를 알게 됐다"며 "시스템 문의에 대한 피드백도 빨라 업무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스타트업성장지원실장은 "시간, 인력, 비용이 부족해 핵심 서비스 개발에도 벅찬 스타트업들이 일잘러 세미나를 통해 더 빨리, 더 높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장 재고 및 현장관리 솔루션 분야 SaaS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넥스트유니콘과 공동으로 '일잘러 세미나'를 열었다. 올 한해 네 차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주목을 받는 △외부 전문가 활용 △디지털 업무 툴 △메신저형 협업 툴 △인사 성과관리 분야 SaaS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활용을 돕는 플랫폼이 소개됐다.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의 '원조'로 통하는 이랜서, 발표 자료 제작 등의 단순 업무를 시간 단위로 맡길 수 있는 이지태스크,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프리랜서를 연결하는 크몽이다.
일 잘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업무 툴로는 닥스웨이브(그룹웨어), 이폼사인(전자계약), 경리up다(회계), 플로우(프로젝트관리), 기업용 메신저로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잔디,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가 소개됐다. 성과관리 분야에선 클랩, 레몬베이스, 원티드스페이스가 꼽혔다.
일잘러 세미나는 구성원의 소통, 성과관리,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스타트업은 각각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비교해 자사와 가장 잘 맞는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실제 이 세미나에서 레몬베이스를 접하고 서비스 무료 체험을 신청한 회사는 18개나 됐다. 레몬베이스를 시범 도입 중인 헬스케어 전문기업 유한건강생활의 인사 담당자는 "공정한 보상의 기반이 되는 평가체계를 고민하다 편리한 다면평가 기능을 제공하는 레몬베이스를 알게 됐다"며 "시스템 문의에 대한 피드백도 빨라 업무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스타트업성장지원실장은 "시간, 인력, 비용이 부족해 핵심 서비스 개발에도 벅찬 스타트업들이 일잘러 세미나를 통해 더 빨리, 더 높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매장 재고 및 현장관리 솔루션 분야 SaaS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