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매칭, 시니어 배송원…'실버테크'에 돈 몰렸다 [이번주 VC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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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긱스(Geeks)가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한 주간의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어떤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몰렸을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양 공급망 한눈에" 씨벤티지, 16억원 유치
실시간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씨벤티지가 1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IBK캐피탈 BDC랩스 위벤처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씨벤티지는 선박에서 자동으로 발신되는 위치식별장치(AIS) 신호를 활용, 전 세계 대양에 떠 있는 30만 척의 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목적지 도착 예상 정보를 제공해준다. 세계 4000곳 이상의 항구와 9000개 이상의 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예측하는 게 장점이다.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프리A 유치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운영사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 회사는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기존엔 보호자나 요양기관이 워크넷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요양보호사 찾는 게 관행이었다. 케어파트너는 나이, 성별, 체중, 가족과 동거여부, 질병 등을 파악한 뒤 매칭에 나서는 게 특징이다. 설정 지역에서 반경 5㎞ 이내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찾아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패션테크 온더룩, 70억원 시리즈A 유치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네이버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해결할 수 있다. '옷 잘 입기 필수앱'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노인 고용 정기배송' 옹고잉, 프리A 유치
시니어 인력 기반 정기배송 대행 솔루션 '옹고잉' 운영사 내이루리가 11억8000만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HG이니셔티브 고벤처개인투자조합 VNTG 등이 투자했다.
이 회사는 노인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물류 배송을 대행한다. 식음료 업체 중심으로 정시 배송, 기업 수요에 맞는 커스텀 배송 등을 제공한다. 노인 인력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정기배송 물류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유 킥보드 '씽씽', 200억원 시리즈B 유치
공유 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TS인베스트먼트 SK 한국정보통신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씽씽 자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티머니고 등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씽씽걷기'도 최근 론칭했다. 커뮤니티 투자 플랫폼 오르락, 59억원 시리즈A 유치
커뮤니티 투자 플랫폼 '오르락' 운영사 타인에이아이가 시리즈A 투자로 59억원을 조달했다. KT인베스트먼트 파라이머사제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82억원이다.
오르락은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신규 계좌 개설, 주식 거래, 잔고 조회 등을 가능케 해주는 플랫폼이다. 최근 주식 소수점 매매와 적립식 매수 챌린지 기능 등을 출시했다. 호텔 B2B 솔루션 스타트업 온다, 120억원 시리즈B 유치
호스피탈리티테크 스타트업 온다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조달했다. TS인베스트먼트 나우IB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누적 투자금은 315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호텔 B2B SaaS가 주력 사업이다. 숙박 통합 판매 시스템인 '온다 허브'를 중심으로 호텔 SaaS 솔루션 '호텔 플러스' 펜션 등 중소 숙박 SaaS 솔루션 '펜션 플러스' 등을 내놨다. 다음달엔 호텔 PMS인 'DIV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의료인 P2P '모우다' 14억원 시리즈A 유치
의료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회사 모우다가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모우다는 레지던트, 군의관 같은 청년 의사나 개원 의사 등 대출이 필요한 의료인을 투자자와 연결시켜주는 P2P 플랫폼이다. 의사의 경력과 생애 주기, 병·의원의 재무구조와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 출신인 전지선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누적 대출금액은 약 742억원, 투자자 연평균 수익률은 11.9%다. 대출 연체율은 0%다. 온라인 사무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 브릿지 투자 유치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충북대기술지주, 벤처박스 등으로부터 브릿지 형식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지태스크는 PPT 편집이나 자료조사, 디자인 등 비교적 단순하지만 시간이 걸리거나 번거로운 업무를 긱워커들과 실시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고용이 부담스럽거나 프로젝트 단위 업무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실시간 해양 공급망 가시화 플랫폼 씨벤티지가 16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IBK캐피탈 BDC랩스 위벤처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했다.
씨벤티지는 선박에서 자동으로 발신되는 위치식별장치(AIS) 신호를 활용, 전 세계 대양에 떠 있는 30만 척의 배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목적지 도착 예상 정보를 제공해준다. 세계 4000곳 이상의 항구와 9000개 이상의 터미널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예측하는 게 장점이다.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프리A 유치
요양보호사 매칭 플랫폼 '케어파트너' 운영사 보살핌이 카카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 회사는 요양기관과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기존엔 보호자나 요양기관이 워크넷이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요양보호사 찾는 게 관행이었다. 케어파트너는 나이, 성별, 체중, 가족과 동거여부, 질병 등을 파악한 뒤 매칭에 나서는 게 특징이다. 설정 지역에서 반경 5㎞ 이내 요양 서비스 수요자를 찾아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패션테크 온더룩, 70억원 시리즈A 유치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네이버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플랫폼을 내놨다.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해결할 수 있다. '옷 잘 입기 필수앱'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노인 고용 정기배송' 옹고잉, 프리A 유치
시니어 인력 기반 정기배송 대행 솔루션 '옹고잉' 운영사 내이루리가 11억8000만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HG이니셔티브 고벤처개인투자조합 VNTG 등이 투자했다.
이 회사는 노인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물류 배송을 대행한다. 식음료 업체 중심으로 정시 배송, 기업 수요에 맞는 커스텀 배송 등을 제공한다. 노인 인력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정기배송 물류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유 킥보드 '씽씽', 200억원 시리즈B 유치
공유 킥보드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TS인베스트먼트 SK 한국정보통신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씽씽 자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티머니고 등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리워드 서비스인 '씽씽걷기'도 최근 론칭했다. 커뮤니티 투자 플랫폼 오르락, 59억원 시리즈A 유치
커뮤니티 투자 플랫폼 '오르락' 운영사 타인에이아이가 시리즈A 투자로 59억원을 조달했다. KT인베스트먼트 파라이머사제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은 82억원이다.
오르락은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신규 계좌 개설, 주식 거래, 잔고 조회 등을 가능케 해주는 플랫폼이다. 최근 주식 소수점 매매와 적립식 매수 챌린지 기능 등을 출시했다. 호텔 B2B 솔루션 스타트업 온다, 120억원 시리즈B 유치
호스피탈리티테크 스타트업 온다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조달했다. TS인베스트먼트 나우IB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누적 투자금은 315억원이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호텔 B2B SaaS가 주력 사업이다. 숙박 통합 판매 시스템인 '온다 허브'를 중심으로 호텔 SaaS 솔루션 '호텔 플러스' 펜션 등 중소 숙박 SaaS 솔루션 '펜션 플러스' 등을 내놨다. 다음달엔 호텔 PMS인 'DIV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의료인 P2P '모우다' 14억원 시리즈A 유치
의료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회사 모우다가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모우다는 레지던트, 군의관 같은 청년 의사나 개원 의사 등 대출이 필요한 의료인을 투자자와 연결시켜주는 P2P 플랫폼이다. 의사의 경력과 생애 주기, 병·의원의 재무구조와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 출신인 전지선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누적 대출금액은 약 742억원, 투자자 연평균 수익률은 11.9%다. 대출 연체율은 0%다. 온라인 사무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 브릿지 투자 유치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가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충북대기술지주, 벤처박스 등으로부터 브릿지 형식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지태스크는 PPT 편집이나 자료조사, 디자인 등 비교적 단순하지만 시간이 걸리거나 번거로운 업무를 긱워커들과 실시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고용이 부담스럽거나 프로젝트 단위 업무가 많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