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가족 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가격은 3000원이며 최대 5명에게 로밍 데이터 공유 혜택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SK텔레콤의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30만 명에 달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