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지난 2분기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큐렉소는 2022년 1분기 후 다섯 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의료로봇사업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의료로봇 29대를 판매하며 97억원의 매출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인도에서 의료로봇 판매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93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3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큐렉소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700억원에서 74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의료로봇사업도 당초 80대 판매와 매출 300억원이던 목표를 100대와 35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