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혈당강하 건기식 인도네시아 독점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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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783억원 규모
구속력 없는 계약
구속력 없는 계약
케어젠은 인도네시아 허카(PT Herca Cipta Dermal Perdana)와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사진)에 대한 인도네시아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 규모는 향후 5년간 총 5900만달러(약 783억원) 규모다. 첫 1년은 약 500만달러(약 66억원)이며 매년 거래 규모가 증가하는 구조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에 구속력이 없지만 긴밀히 협력해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첫 선적 예정일은 12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상대방은 케어젠과 2005년부터 거래를 지속한 미용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다. 인도네시아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했다. 케어젠은 허카가 확보한 유통망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프로지스테롤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0~75세 성인 당뇨병 환자는 1950만 명 규모다. 환자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으며 전체 당뇨 환자 중 98%가 제2형 당뇨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설탕세(sugar tax)를 제도화했다.
프로지스테롤은 당뇨환자와 당뇨 전 단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커어젠에 따르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케어젠은 프로지스테롤의 주성분인 ‘디글루스테롤’의 혈당강하 효능 외의 추가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중동지역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이 있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연내 임상을 마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거래 규모는 향후 5년간 총 5900만달러(약 783억원) 규모다. 첫 1년은 약 500만달러(약 66억원)이며 매년 거래 규모가 증가하는 구조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에 구속력이 없지만 긴밀히 협력해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첫 선적 예정일은 12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약상대방은 케어젠과 2005년부터 거래를 지속한 미용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다. 인도네시아에서 2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했다. 케어젠은 허카가 확보한 유통망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프로지스테롤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20~75세 성인 당뇨병 환자는 1950만 명 규모다. 환자 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으며 전체 당뇨 환자 중 98%가 제2형 당뇨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는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설탕세(sugar tax)를 제도화했다.
프로지스테롤은 당뇨환자와 당뇨 전 단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커어젠에 따르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해 즉각적인 혈당 강하에 도움을 준다
케어젠은 프로지스테롤의 주성분인 ‘디글루스테롤’의 혈당강하 효능 외의 추가 효능 입증을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중동지역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이 있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연내 임상을 마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