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대상홀딩스 77점 7
    2 하이트진로홀딩스 73점 3
    3 한일시멘트 72점 1
    4 제이에스코퍼레이션 72점 5
    5 삼지전자 71점 10
    • "남들이 떠날 때가 기회"…투자 고수가 주목하는 하락 종목은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내년 상반기엔 한국만의 독보적 제품 경쟁력을 지닌 수출주가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는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방산과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등 업종에서 저가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7년부터 금융업계에 뛰어들어 벤처캐피털(VC) 일신창업투자, 영국계 헤지펀드 팬아시아캐피탈 아시아 투자 담당 등을 거쳤다. 2009년부터는 페트라자산운용을 창업해 국내 주식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 운용규모(AUM) 7000억원 중 국외 기관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산株 급락, 오히려 밸류에이션 논란 해소"올해 코스피지수는 8.09% 떨어졌다. 증권사들이 때마다 저평가 장세임을 외쳤지만 투자자가 국내 증시를 외면하는 현상은 심화했다. 용 대표는 “지난 8월 이후로 흔치 않은 ‘삼중고’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촉발한 삼성전자의 약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우려 △계엄 사태 등이 연이어 찾아오며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다만 그는 “코스피지수 2400선을 오가는 최근 국내 증시는 세 가지 악재가 일괄 반영된 모습”이라며 “연말 좋은 주식을 선별 투자해 놓으면 내년에 과실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관심사는 해외에서 인정받는 수출주다. 용 대표는 “마치 모든 수출주가 ‘트럼프 악재’에 처했다는 막연

      2024.12.25 10:00

    • "10년 지나도 1등할 기업에 투자하라"…美 증시에서 고수가 엿보는 기회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

      ※ ‘이시은의 투자고수를 찾아서’는 이시은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수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S&P500 지수 편입 기업들 매출액의 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합니다.”윤익로 셀레니언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 증시 대장주들은 미국이 아닌 전 세계를 상대한다”며 “이들 중 10년 뒤에도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을 기업을 골라 장기·적립식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22년간 활동한 투자 전문가다. 14살 무렵인 1992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벨연구소, 영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판테온 등에서 일했다. 2019년부터는 고국으로 돌아와 미 금융회사 셀레니언캐피탈의 한국 자회사 셀레니언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클라우드, 한물간 키워드 아니다"미 증시 호황은 멈출 줄 모르는 기세다. S&P500 지수는 지난 6일 6090.27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16일 20173.89까지 올라 기록을 세웠다. 이날 일괄 조정이 나타났지만 이후론 다시 상승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그는 “1950년대 이후 지수 상승률이 20% 이상씩을 2년 이상 이어간 사례는 4번뿐이다”며 “미 증시가 작년부터 견조한 흐름을 이어왔기 때문에 통계적인 기준으로는 보수적 판단을 내려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불러올 불확실성은 함부로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런 상황일수록 그는 미 증시

      2024.12.25 10:00

    • 폭스콘, 전기차 배터리 中공장 건설에 1200억 투자

      애플의 최대 위탁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중국 정저우 신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6억위안(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전날 대만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리(정저우)' 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폭스콘 신에너지 배터는'는 폭스콘이 지난 10월 세운 배터리 자회사다. 폭스콘은 중국 중부 허난성 성도 정저우에서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투자 계획은 폭스콘이 전기차와 반도체, 로봇 등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SCMP는 짚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5 09:59

    • 가상화폐 '불기둥'...국민 30% "코인합니다"

      미국 대선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이 수치로 처음 확인됐다.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천559만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한 점이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나타났다.이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로, 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정을 가진 경우를 중복 합산한 수치다.단순하게 계산하면 우리 국민(약 5천123만명)의 30% 이상이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한은은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따라 사업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한은이 가상자산 관련 통계 자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지난 7월 말 1천474만명, 8월 말 1천482만명, 9월 말 1천488만명, 10월 말 1천498만명 등 매달 10만명 안팎씩 늘다가 11월 들어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1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말 1억50만원대(업비트 기준)에서 11월 말 1억3천580만원대로 급등하는 등 시장이 활기를 띤 영향으로 분석된다.11월 말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시가 평가 기준으로 총 102조6천억원이다.전체 보유액은 지난 7월 말 58조6천억원, 8월 말 50조6천억원, 9월 말 54조7천억원, 10월 말 58조원 등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11월 말 102조6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같은 기간 1인당 보유액도 384만원, 341만원, 368만원, 387만원 등으로 비슷하다가 658만원으로

      2024.12.25 09:04

    • 비트코인도 '산타 랠리'…9만9000달러선 근접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산타 랠리'가 나타났다.미국의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6% 오른 9만8906.24달러에 거래됐다.앞서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8300달러대를 찍은 비트코인은 18일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에 급락해 20일 9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내렸다. 이후 22일 9만9000달러대로 반등했다가, 23일 또다시 9만2000달러대로 후퇴했었다.이날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5.1% 올라 3508.61달러를 찍었고, 리플(XRP)도 8.2% 오른 2.3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6.6%)와 도지코인(7.8%)도 상승세다.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매체는 암호화폐 시장조사업체 코인글래스 자료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단기 청산 규모가 거의 4000만달러(약 584억원) 수준이었다고 전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미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의 최고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5억6100만달러(약 8188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날보다 7.81% 급등한 358.18달러에 마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5 08:46

    • "AI 반도체 수요 급증…엔비디아 올라탄 SK하이닉스가 간다" [2025 재테크]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고 있는 사이클에서 주요 고객사인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들의 설비투자(CAPEX)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사진)은 25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의 기저효과로 올해 CAPEX 규모는 전년보다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기저효과가 감소하는 내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둔화하겠지만 절대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특히 데이터센터와 AI 디바이스(기기) 등 AI 반도체 수요의 급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D램과 낸드 모두에서 데이터센터 수요는 비트 기준 3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공세는 가격 하락을 이끌 변수로 지목된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도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등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범용 반도체 위주의 출하량 증가 영향으로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의 일시적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제품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은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더블데이터레이트(DDR)4와 같은 레거시(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을 이유로 DDR5도 덩달아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 관측된다"며 "내년엔 산업 내 비트 수

      2024.12.25 08:12

    • '산타 랠리'에 3대지수 동반 상승…테슬라 7% 급등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모두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산타 랠리'를 펼쳤다. 테슬라가 7%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97포인트(1.10%) 오른 6040.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90.08포인트(0.91%) 오른 4만329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6.24포인트(1.35%) 뛴 2만31.13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테슬라(7.36%)를 비롯한 대형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산타 랠리를 이끌었다. 통상 산타 랠리는 성탄절 직전부터 연말을 지나 이듬해 초까지 주가지수가 오르는 현상을 의미한다. 애플이 1%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4조달러에 육박했고 아마존과 메타도 1% 이상 상승했다.브로드컴(3.15%)과 엔비디아(0.39%) 등 반도체주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중국산 레거시(범용) 반도체 불공정 무역 행위 조사 착수를 호재 삼아 상승 마감했다.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로 각광받는 팔란티어는 이날 4% 이상 뛰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초와 비교하면 390% 이상 급등했다.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가 2% 이상 오르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융과 기술, 통신서비스도 1% 이상 상승했다.투자 전문업체 '밀러 타박'의 시장 전략가 매트 말리는 블룸버그통신에 "지난 몇 주간 움직임을 보면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 핵심 주도 그룹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수많은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

      2024.12.25 07:14

    • 마동석 내세우더니 '잭팟'…"1억으로 8000만원 벌었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亞 최초 콘덴싱보일러 개발경동나비엔 올 주가 83% 쑥“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공기질 관리 사업도 강화멕시코 등 해외 시장 개척수요 대응 위해 평택 공장 증축콘덴싱 수소보일러 보급화 노력”증권사 평균 목표가 12만5000원광고 모델 마동석 강펀치가 통했던 걸까. 올 들어 주가가 83.26% 폭등했는데, 증권사는 연일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둔 코스피 시가총액(1조2602억원) 200위 경동나비엔 이야기다.경동나비엔은 1978년 경동기계에서 시작해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성장했다. 특히 2006년 난방기기 외 환기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나비엔(NAVIEN)이란 말은 Navigator(안내자), Enviornment(환경), Energy(에너지)의 합성어로 환경과 에너지의 길잡이라는 뜻이다.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도 숨겨있다.  경동나비엔, 47개국 수출 … “새 먹거리는 공기질 관리 사업”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다. 이 보일러는 98%의 높은 열효율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일반 보일러 대비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친환경성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2020년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던 이전부터 에너지 저감 효과와 친환경적 가치를 강조하며 콘덴싱보일러 국내 보급을 선도했다. 특히 2006년부터 글로벌로 영토를 넓혔고, 2008년 나비엔 브랜드로 북미에 진출한 이후 시장 1위를

      2024.12.25 07:00

    • 현대차가 준 성탄 선물에 테슬라 주가 '급등'

      테슬라의 주가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현지시간) 7% 넘게 급등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35.90달러로 시작해 전날보다 7.35% 오른 462.25달러에 마감했다. 오후 1시 장 마감 때까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테슬라 주가는 지난 17일까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479.86달러에 마감한 뒤 18일 장 중에는 488.54달러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 발표에 급락했다.이후 20일에는 421.06달러로 마감했고, 23일에는 소폭 반등해 43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6일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테슬라 주가는 한 달 넘게 상승 '랠리'를 이어가 지난 17일까지 90.8% 폭등했다.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끝에 트럼프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이나 로봇 등 첨단기술 사업에 관한 규제가 완화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앞당길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컸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발표된 현대차의 '테슬라 충전기 어댑터 배포' 덕분이라고 미 언론이 전했다.미 금융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이날 "테슬라 투자자들이 오늘 아침 현대차로부터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며 "최소한 11만2천명이 테슬라의 슈퍼차저 충전 시스템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추가됐다"고 전했다.전날 현대차는 'NACS DC' 전기차 어댑터를 내년(2025년) 1분기부터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NACS DC'는 테슬라가 쓰는 충전구 방식으로, 이 충전구에 맞는 어댑터를 꽂으면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 DC' 방식으로 제작된 전기차도 테슬라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제너럴모터스(GM)나 포드자동차 등 여러 업체는 NACS

      2024.12.25 06:40

    • 뉴욕증시 "산타 오셨네"...저가매수 유입에 동반 강세

      성탄절 이브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1% 안팎의 강세를 보여 '산타 랠리'가 이어졌다.지난주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가파른 조정을 겪어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됐다.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0.08포인트(0.91%) 뛴 43,297.0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97포인트(1.10%) 상승한 6,040.04, 나스닥종합지수는 266.24포인트(1.35%) 급등한 20,031.13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성탄절 전날이라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연휴를 앞두고 휴가를 떠난 투자자들도 많지만,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도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성탄절 직전부터 연말을 지나 이듬해 초까지 미국 주가지수가 오르는 산타 랠리가 실현됐다.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회의 결과에 주가가 강하게 조정을 받은 후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말 시작된 반등 흐름이 성탄 연휴 기간에도 이어졌다.다만 산타랠리가 내년 초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하다. 연준이 매파적 입장으로 돌아서 증시를 밀어올릴 동력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추정이다.인프라스트럭쳐캐피털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햇필드 분석가는 "산타 랠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강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시장에 대해 중립적"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6,000으로 고수하고 있다.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의 폴 히키 공동 창립자는 "생각할 만한 좋은 부분이 많지만 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에 여기서는 열광을 억제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아메리칸항공은 기술적 문제

      2024.12.25 06:22

    • 도입 1년 '선배당 후투자' 혼선 여전…일부 고배당주 26일까진 사야

      지난해 '선배당 후투자' 제도가 증시에 본격 도입된 가운데 여전히 연말을 결산배당 기준일로 잡은 종목이 적지 않아 투자자들의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종목은 오는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놓치지 않는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결산배당 기준일이 이사회 개최 이후 결정된다고 안내한 상장사는 총 153개사로 집계됐다. 반면 기존과 같이 12월 31일을 결산배당 기준일로 안내한 기업은 353개사였다. 이 가운데 코스닥기업이 280개사로 다수를 차지했다. 배당 정책 변경이 기업마다 제각각으로 이뤄지면서 투자자들의 혼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선배당 후투자 정책을 도입해 배당 기준일을 변경한 기업은 내년 1분기 이사회에서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이 결정되는 만큼 봄철 배당 투자를 하면 된다. 반면 기존과 마찬가지로 12월 31일이 배당 기준일인 종목은 배당락일(27일) 전인 26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을 챙길 수 있다.주요 기업들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하고 있지만 일부 고배당 종목들은 여전히 결산배당 기준일이 올해 말로 잡혀 있어 투자자들이 신경을 써야 한다. OCI홀딩스, 농심홀딩스, 코오롱 등은 올해 말이 배당기준일이다. 지난해 만큼 결산배당금을 책정한다고 가정하면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5.33%, 3.79%, 3.74%다. 같은 그룹주 내에서 배당정책이 서로 엇갈리기도 한다.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배당기준일을 바꾼 반면 삼성증권과 삼성생명, 제일기획은 여전히 12월 말이 배당기준이다. 삼성증권, 삼성생명, 제일기획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이날 종가 기준 각각 3.54%, 3.6%, 5.93%다.배당기준일이 31일이지만 배

      2024.12.24 17:42

    • 안국·라온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당국, 6년만에 적기시정조치

      라온저축은행과 안국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라온저축은행과 안국저축은행 경영개선권고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경영개선권고란 재무건전성이 악화해 일정 기준에 미달하는 금융회사에 금융당국이 내리는 경영개선조치인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의 경고조치다. 6개월 이행 기간 중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과거 저축은행이 줄줄이 퇴출당했던 저축은행 사태 당시의 경영개선명령과는 수위가 다르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당시의 조치는 영업정지나 계약이전 등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최고 단계였다.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 형태의 적기시정조치가 내려진 것은 2018년 1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저축은행 사태 이후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가 부과된 적이 있지만 이 사실을 공개한 적은 없다고 금융당국은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경영개선권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과정 등에서 이들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일시적으로 악화했기 때문이다.안국저축은행과 라온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각각 13.2%, 10.9%로 규제비율 7%를 초과하지만, 경영실태평가 결과 자산건전성이 4등급으로 나왔다.앞으로 이들 기업은 부실자산 처분, 자본금 증액, 이익배당 제한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해야 한다.금융당국은 경영 상태가 충분히 개선됐다고 인정될 경우엔 경영개선권고 이행 기간 중이라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

      2024.12.24 17:18

    • '국내 10호 종투사' 탄생…금융위, 대신증권 종투사 지정

      대신증권이 증권사 중 10번째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얻게 됐다.금융위원회는 24일 제22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신증권은 앞서 금융당국에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업무를 할 수 있는 '3조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금융위는 대신증권이 자기자본(3조원 이상)과 인력, 물적설비,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 이날 종투사로 지정했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인해 종투사는 모두 10개사가 됐다. 3조원 종투사 5곳(신한·메리츠·하나·키움·대신)과 초대형 IB 5곳(미래·NH·한투·삼성·KB)이다. 금융위는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2.24 15:57

    • 코스피, 휴일 앞둔 '눈치보기'에 약보합…환율 1455원 넘어서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5원을 넘어섰지만, 휴일을 앞둔 눈치보기 장세 속에 변동성이 커지지 않았다.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만 해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강하게 매수하던 개인이 956억원어치 순매도로 거래를 마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도 167억원어치 현물주식과 코스피200선물 1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2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또 기타법인이 9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환율이 크게 올랐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커지지 않은 점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주식시장 마감 무렵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원(0.48%) 오른 달러당 1457.8원에 거래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1.68%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0.65%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51%와 1.16% 빠졌다.이외 종목들의 등락은 1% 미만이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서는 기관이 972억원어치 주식을 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6억원어치와 75억원어치를 팔았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였다.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는 각각 6.86%와 6.17% 올랐지만, 삼천당제약은 8.14% 빠졌다.장 초반 강하게 오르던 에코프로비엠은 상승폭이 0.44%로 쪼그라들었고, 에코프로는 2.54% 하락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8.09% 급등했다. 조선사들이 협동로봇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로봇주들이 동반 상승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2.24 15:50

    • NH아문디자산운용, 길정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길정섭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길 신임 대표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파생상품개발팀장, 재무관리팀장, 농협상호금융 금융상품개발단장, 증권운용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2년간 농협은행 자금운용 담당 부행장을 맡았다.지난해 농협금융지주 에셋전략 담당 부사장을 겸하면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주요 발전 방향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NH아문디운용은 "길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상품개발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금융지주 부사장 역임시 2대 주주인 아문디와의 협력 경험을 기반으로 NH아문디운용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2.24 15:14

    • '트럼프 수혜' 조선 테마 올라탄 로봇주…파죽지세 이어질까 [종목+]

      로봇주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조선 테마’에 올라탄 모양새다. 몇 년 전 인력난을 겪은 조선소에 협동로봇 도입 추진이 한창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4일 오후 2시11분 현재 뉴로메카는 전일 대비 4100원(17.98%) 오른 2만6900원에,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만1500원(8.53%) 상승한 14만5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클로봇(25.78%)도 급등 중이다.조선소 현장이 로봇 산업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삼호의 전남 영암 조선소에 설치될 협동로봇 수주전에서 덴마크의 유니버설로봇, 국내의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 등이 경쟁하고 있다.이미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에는 50여 대의 협동로봇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 제품이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가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협동로봇은 센서 등을 갖춰 함께 일하는 사람의 안전을 확보, 사람과 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로봇을 뜻한다. 처음엔 커피를 내리거나 치킨을 튀기는 식품 제조용 협동로봇이 많이 출시됐고, 최근 들어서는 협동로봇을 도입하는 공장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 기존의 산업용 로봇이 일하는 제조현장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점차 바뀌는 분위기다.선박 건조 현장의 로봇 도입 추진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현장의 위험도가 높은 데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호황기에는 인력난까지 겪은 바 있어서다. 외국인 노동자를 투입해 겨우 인력난을 완화했지만, 한화오션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도 생산안정화 비용에 실적 발목이 잡혔다.현재 조선사들은 3년 이

      2024.12.24 14:41

    • [마켓PRO] "지금이 바닥"…고수들, 알테오젠 사모았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 고수들이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했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종목은 이날 오전 0.18% 상승한 2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피하주사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경쟁사인 미국 할로자임테라퓨틱스와 특허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루머와 한국 기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고수들은 저점매수 기회라고 보고 알테오젠을 집중 매수하는 모습이다.2위는 에스오에스랩이다. 이날 오전 1.01%가량 반등해 1만299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차량과 안전 및 보안용 라이다 센서 제조를 주력사업 한다. 최근 테슬라 자율주행 택시가 곧 출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급이 몰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고수익 달성이 가능한 라이다 업체라는 분석이 나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갈등으로 중국 수출 금지 제한 목록에 라이다가 포함되며 해당 기업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호재다.3~5위는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HD한국조선해양이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과 손잡고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상용화에 나선 점이 호재로 작

      2024.12.24 11:58

    • [마켓칼럼] "아처와 앤두릴, 요즘 잘나가는 美 방산 스타트업들의 협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아처와 앤두릴의 협업조비에비에이션와 함께 AAM(Advanced Air Mobility)의 선두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아처에비에이션은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시작부터 그랬다. 아처는 뉴욕 헤지펀드 출신인 아담 골드스타인과 브랫 애드콕이 2013년 창업한, 온라인 구인구직 스타트업을 2018년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뒤, 2019년 당시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던 AAM을 눈여겨보고 아처를 창업하였다. 항공우주 엔지니어 출신인 조벤 베버트가 2009년 창업한 조비와 상반되는 부분이다.물론 운도 따라주었다. 유명한 창업가인 마크 로리의 지원(초기 투자)을 받았고, 2019년 말부터 에어버스와 보잉이 AAM 사업을 축소하면서 유능한 엔지니어들을 수월하게 채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후발 주자임에도 빠르게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Landing) 항공기 개발을 진행할 수 있었다.12월 12일 아처가 군용 하이브리드 eVTOL 항공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앤두릴(Anduril Industries)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는 아처가 트렌드를 포착하는 능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앤두릴은 실리콘밸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 국방부와 상당한 관계를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국경 보안용 자율 감시 타워를 공급했고, 다양한 드론 기술에 대한 계약을 따냈다. 특히 올해 4월 CCA(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AI 기반 무인 전투기)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방위산업계에서 주목

      2024.12.24 11:56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아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했지만, 결국 외국인·기관의 매도량이 커지며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24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3포인트(0.19%) 내린 2437.28에 거래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1억원어치와 536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지수를 누르고 있다. 개인은 1184억원어치를 사면서 아래를 받치는 모습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각각 0.93%와 1% 상승하는 중이지만, 나머지 종목은 모두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67%)을 제외하면 낙폭이 1% 이상으로 커지지는 않고 있다.이수페타시스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에 대해 또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고 전일 공시하면서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포인트(0.16%) 오른 680.31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다.이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원어치와 13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은 54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전일 급등했던 삼천당제약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6.38%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리노공업은 각각 2.44%와 3.14% 상승하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0.12%) 오른 달러당 1452.6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2.24 10:54

    • '자사주 마법' 사라진다…이제 인적분할시 신주배정 금지

      앞으로 상장법인이 인적분할을 할 때 자사주(자기주식)에 신주를 배정할 수 없게 된다. 상장법인이 다른 법인과 합병할 때 소멸 법인이 보유한 자사주 역시 신주 배정을 못 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개정 시행령이 시행될 예정이다.개정 시행령에는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에는 법령·판례가 명확하지 않아 인적분할을 할 때 자사주에도 신주를 배정했다. 이에 자사주 마법으로 대주주 지배력만 높아진다는 비판이 있었다.예컨대 A회사 지분 구조가 자사주 30%, 대주주 40%, 일반주주 30%로 구성돼 있으면 대주주와 일반주주의 의결권 비율은 4:3(57%:43%)이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A회사를 인적분할해 B회사를 만들 때 자사주에 신주를 부여하면 B사의 지분 구조는 A사 30%, 대주주 40%, 일반 주주 30%가 된다. 자사주가 A사 지분으로 바뀌며 의결권이 생기는 셈이다. 대주주와 A사 지분을 합치면 B사 지배력이 70%로 높아진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자사주에 신주 배정을 못 하면 이 같은 자사주 마법도 사라진다.개정 시행령에는 자사주 관련 공시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으로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주식 수의 5% 이상이면 자사주 보유 현황과 보유 목적, 추가 취득이나 소각 등 처리 계획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 승인을 받아 공시해야 한다. 또 모든 상장법인이 자사주를 처분할 때는 처분 목적, 처분 상대방 및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자사주는 신탁

      2024.12.24 10:53

    • [마켓PRO] 금리 인하 효과 나올 6개월 뒤 주가 크게 오를 종목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금리 인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폭이 기존 예상보다 축소되는 걸 시사했기 때문이다.하지만 미국 기준금리는 세 차례에 걸쳐 1%포인트나 낮아진 효과도 작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1990년대 미 Fed가 세 번째로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고 6개월 뒤 미국의 경기 선행·동행·후행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고 전했다. 2000년대에도 비슷한 기준금리 인하 사례가 있었지만, 9·11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예상 밖 위기의 발생으로 경기가 고꾸라졌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이번에도 내년에 예상 밖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6개월 뒤쯤엔 경기 상황 개선되고 이는 기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대부분 기업에서 양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난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질적인 실적도 개선되는 종목으로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실적인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 연구원은 잉여현금흐름(FCF)을 꼽았다. 그는 잉여현금흐름이 많은 기업에 대해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투자 또는 주주가치 제고에 투입할 돈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경 마켓PRO는 에프앤가이드 데이터가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2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대비 내년 잉여현금흐름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의 비율이 10% 이상이고 △내년 잉여현금흐름 컨센서스가 올해보다 크며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024.12.24 10:48

    • 이녹스첨단소재, 주당 350원 배당 결정 [주목 e공시]

      이녹스첨단소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금총액은 65억8748만6850원이다.배당금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주총 개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2.24 10:14

    • [마켓PRO] Today's Pick : "SBS, 역대급 넷플릭스 계약"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SBS "크리스마스 선물, 적당히 반영 중"📈목표주가 : 2만3000만원→3만원(상향) / 현재 주가 : 2만6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증권[체크 포인트]-SBS, 최근 넷플릭스와 향후 6년 동안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 1월부터 런닝맨, 골때녀 등 예능과 방영 중인 드라마 등 15편, 구작 일부가 국내 넷플릭스 방영 예정. 하반기엔 드라마 2편이 글로벌 동시 방영 예정-넷플릭스 계약으로 1) 웨이브보다 큰 계약 규모 2) 동시 방영 판권 판매로 안정적인 해외 판권 매출 확대 가능해짐.-기존 웨이브로부터 수익을 고려했을 시, 연간 500억원대 이상의 수익이 기대됨. 해외 판권 매출도 넷플릭스 판권 매출이 있었던 지난해 1164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내년 연간 200억원의 추가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다만 최근 급등한 주가는 당장 다소 부담스러움. 장기 접근 필요카페24 "라이브커머스의 신흥강호"📋목표주가 : 미제시 / 현재 주가 :  3만4800원투자의견 : 매수 / 리딩투자증권[체크 포인트]-카페 24는 올해 6월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현재 구글 인터내셔널 LLC가 동사 지분 7.24% 보유.-자사몰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를 연동한 쇼핑 모두 카페 24가 국내에선 유일.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내년 약 6~7조원 규모 예상됨. 유튜브 쇼핑 시장 침투율 내년 약 8~9% 수준에서 2030년 약 30%까지 증가할 전망-올해 매

      2024.12.24 10:11

    • 코스피, 2,450선 출발…외인·기관은 '팔자'

      국내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0.35%) 상승한 2,450.55에 장을 열었다. 이후 9시 20분 기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2,447선에 움직이고 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 원과 63억 원 팔고 있고, 개인 홀로 369억 원 사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10%), KB금융(+0.46%), NAVER(+0.25%) 등이 오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포인트(0.56%) 오른 683.02에 거래를 시작했다.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 원과 66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291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08%)과 에코프로비엠(+0.52%), HLB(+1.63%), 삼천당제약(+4.95%), 리가켐바이오(+0.72%), 휴젤(+0.36%), 클래시스(+0.20%), 리노공업(+1.18%), 엔켐(+2.53%) 등이 상승하고 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중 계엄령 사태, 매파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연이은 대내외 악재로 인해 현 수준의 주가 레벨은 저가 메리트가 확보된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지수단에서 저점 레벨을 높이려는 시도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0.5원 내린 1,451.5원에 출발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12.24 10:01

    • 이수페타시스, 유증 철회 기대감에 급등…금감원 제동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 초반 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45%) 오른 2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가 추진하고 있는 5,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또 다시 제동을 걸면서 철회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금감원은 전날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하여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아니한 경우와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하여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 정정 요구다.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5,500억 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소식을 발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30%가 넘는다.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이오 지분 인수에 쓰겠다는 것이 이수페타시스의 계획이다. 시장은 이수페타시스의 본업과 2차전지 사업이 단기간 내 시너지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2024.12.24 10:01

    •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다…풍산 주가 급등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24일 장 초반 풍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32% 오른 5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풍산은 비철 제조와 방산 사업을 하는 업체다.같은 시각 풍산홀딩스도 10.36% 뛴 2만 8,75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장 마감 후 류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는 류 회장이 내년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경제인으로, 미국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공화당과 민주당 등 정계 핵심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12.24 10:01

    •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 14기 활동 성료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2024년 KRX 대학생 금융인성교육 봉사단 해피누리’의 해단식을 서울사무소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과 14기 봉사단원 49명이 참석한 해단식에서는 교육활동 결과 보고에 이어 수료증 및 장학금 전달, 우수봉사자 시상 등이 이뤄졌다.14기 해피누리 봉사단은 지난 8월 출범해 서울·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에서 약 3개월 동안 51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600여 명 아이에게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금융지식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갖는 동시에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거래소는 강조했다.금융·인성 교육 프로그램에는 아동들이 직접 버섯을 키워 수확하고 광고지를 제작해 판매하는 생산활동도 있었다. 아동들은 버섯을 판매한 수익금과 용돈을 나눈 기부금 80만7340원을 초록우산, 월드비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기부했다.해피누리 활동에 참여한 부경대 4학년 이하민 단원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금융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며 “자존감·도전·협동 등 잊고 살았던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연세대 2학년 최혜윤 단원은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스스로에게도 큰 배움과 성장의 기회였다“며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거래소는 내년 6~7월께 ‘2025년 대학생 금

      2024.12.24 09:58

    • "테슬라 4분기 인도량 최대치" 전망에…2차전지주 강세

      2차전지주가 강세다. 테슬라가 4분기에 사상 최대 인도량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24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에코프로빙메은 전일 대비 5200원(4.53%) 오른 12만원에, 에코앤드림은 1550원(6.81%) 상승한 2만4300원에, 에코프로머티는 1800원(2.55%) 뛴 7만2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이외 POSCO홀딩스(1.91%), 대주전자재료(1.77%), 나노신소재(2.4%), 윤성에프앤씨(4.08%), 포스코퓨처엠(1.86%) 등 2차전지 소재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SDI(1.56%)도 강세다.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2.27% 상승한 걸 비롯해 전기차·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대체로 상승한 영향이다. 테슬라 주가는 바클레이스가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사상 최대치인 51만5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주요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리비안이 0.58% 하락한 걸 제외하면 대체로 상승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2.24 09:42

    • 금감원, 이수페타시스 5500억 유상증자 '제동'…주가는 7%↑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재차 반려하자 철회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2100원(7.97%)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9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유상증자 철회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심사결과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중요사항에 대해 거짓 기재 또는 표시가 있는 경우,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은 경우 등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해 정정신고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2일에도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를 반려했다. 직후 거래일인 3일 이수페타시스는 26.78% 급등했다. 이수페타시스는 금감원의 1차 정정 요구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논란이 된 5000억원대 유상증자 규모와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자금조달 목적 중 제이오 인수 등에 대한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했다.지난달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의 지분 인수를 위해 5000억원대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수가 기존 발행 주식 수의 31.8%에 달했다. 이에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2.24 09:21

    • 코스피, 개인 매수에도 강보합 그쳐…원·달러 환율 1452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기관의 매도로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0포인트(0.16%) 오른 2446.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50선을 터치하면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 속에 위로 뻗어 나가지 못하는 모습이다.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7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원어치와 14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54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7%와 0.77%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3%), 현대차(0.47%), 셀트리온(0.21%), 기아(0.2%)도 오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은 보합이고, 신한지주는 0.1% 하락하고 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4.32포인트(0.64%) 오른 683.56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개인이 307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어치와 7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HLB와 삼천당제약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엔켐은 각각 1.05%와 1.86% 상승 중이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0.12%) 오른 달러당 1452.6원에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반도체 섹터의 강세 속에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 소비지표 둔화 등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마감하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6.69포인트(0.16%)

      2024.12.24 09:16

    • 쓰리에이로직스, 상장 첫날 장 초반 30% '급등'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쓰리에이로직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30%대 급등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6분 현재 쓰리에이로직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2%(3520원) 오른 1만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4060원으로 형성됐다. 쓰리에이로직스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분야 팹리스 기업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4~10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5700원~1만8200원) 하단을 밑도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4 09:11

    • 류진 회장, 트럼프 취임식 초청 소식에…풍산 주가 '급등'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 이후 풍산 주가가 급등세다.24일 오전 9시5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700원(15.13%)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홀딩스도 21.88% 뛴 3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류 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경제인협회는 류 회장이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류 회장은 대표적 '미국통' 경제인으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경협이 이달 초 미국에서 연 한미재계회의 참석자들은 류 회장의 소개로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트럼프 1기 출신 인사들과도 만나기도 했다.류 회장은 한미 친선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고, 2020년부터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로 활동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12.24 09:09

    • "넷플릭스와 손잡은 SBS, 해외 매출 확대 기대…목표가↑"-DB

      DB금융투자는 24일 SBS에 대해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해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신은정 연구원은 "동시 방영 판권 판매로 안정적인 해외 매출 확대가 가능해졌다"며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존 웨이브로부터의 수익을 고려하면 연간 5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넷플릭스 판권 매출이 있었던 지난해 해외 판권 매출이 1164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SBS는 최근 넷플릭스와 향후 6년간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런닝맨·골때녀 등 SBS의 예능과 드라마 등 15편 및 구작 일부가 국내 넷플릭스로 방영될 예정이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드라마 2편이 글로벌 동시 방영 판권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동시 방영 판권 드라마 개수는 2026년부터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4 08:57

    • "SK, 스페셜티 매각으로 순부채 상환·주주환원 활용 기대"-현대차

      현대차증권은 24일 SK에 대해 "SK스페셜티 매각으로 약 2조원 이상의 순부채 감소와 주주환원 재원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김한이 연구원은 "SK가 SK스페셜티 매각 대금을 순부채 상환과 주주환원 등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스페셜티 지분 100%의 장부가는 6005억원으로 매각 차익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세금과 부대 비용을 감안해도 재원은 2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순차입금 2조원 상환을 가정하면 지주사 SK의 이자 비용은 연 3800억원에서 31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SK E&S 소멸로 배당 수익이 올해 8200억원에서 내년 5200억원 수준으로 감소해도 시가총액 1% 수준의 추가 배당이 가능하다"며 "현금흐름에 대한 부담이 제한적인 배경"이라고 분석했다.SK는 전날 100%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7000억원 규모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4 08:45

    • 美 12월 소비자신뢰지수 104.7...3개월래 최저-[굿모닝 글로벌 이슈]

      미국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66만 4천건으로 집계되며 허리케인 여파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증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7로 나타나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려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산타랠리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한편, 미국의 11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전월 대비 5.9% 증가하며 허리케인 여파로 급락했던 수치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시사하며, 트럼프 정부의 개발 규제 완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또한,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 소식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0%를 기록하며 경제 침체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이러한 경제 지표와 기업 소식들은 향후 증시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이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김예림 외신캐스터김채은PD ckim@wowtv.co.kr

      2024.12.24 08:42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 상승…엔비디아 139달러 회복 [美증시 특징주]

      (방송 원문입니다.)[엔비디아]우리시간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특징주 시황입니다. 그럼 엔비디아부터 보시죠. 대만 폭스콘이 블랙웰 관련해서 발열과 인도 지연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만언론은 GB200의 다음 모델인 GB300을 내년 3월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엔비디아의 공급망인 폭스콘과 콴타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미 설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며 GB300 주문 배분 초안까지 확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엔비디아가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와 비슷한 규모의 해외 지사 본부를 대만에 설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만 공상시보는 젠슨 황 CEO가 자사 대만 직원들을 위한 본부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만 타이베이시를 해외 지사 본부 거점으로 삼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6% 가량 오르며 139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반도체주]한편, 미국 정부가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는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칩만큼 진보한 칩은 아니지만 자동차, 비행기, 의료 기기 그리고 통신 산업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반도체 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도체주 흐름 짚어보면, TSMC 5%대 AMD 4%대 그리고 인텔도 3%대 올랐습니다. 반면, 퀄컴과의 라이선스 분쟁에서 패소한 암홀딩스는 4% 밀렸습니다.[브로드컴]이어서 최근 긍정적인 투자의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브로드컴입니다. 제프리스가 맞춤형 반도체의 단가 상승이 향후 브로드컴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브로드컴도 최

      2024.12.24 08:30

    • "삼성전자 본격 반등 아직 멀었다…메모리 하락 내년 말까지"-iM

      iM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말까지 범용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렸다. 다만 현재 주가에 이미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사이클로의 진입 가능성이 상당히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송명섭 iM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24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41조3784억원 대비 41.03% 낮은 수준이다. 최근 하향돼 제시되는 추정치들은 30조원대로, 이와 비교해도 두드러지게 낮다. 기존에도 iM투자증권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로 27조859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의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의 중간값이 37조9000억원인 점에 대해 송 연구원은 “이런 컨센서스의 주요 논거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내년 3분기부터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라면서 “이번 가격 하락 사이클의 지속 기간이 2개 분기에 불과하다는 의미인데, 지난 20년간 반도체 가격 상승·하락 사이클의 지속 기간은 1년 6개월에서 2년이었다”고 설명했다.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iM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조9000억원에서 8조3000억원으로 내렸다. 송 연구원은 “PC와 스마트폰 고객사들의 과잉 재고에 따라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선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 부문은 4분기에 출하량 또는 평균판매가격(ASP)이 기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지급 규

      2024.12.24 08:20

    • 미국 외 국가, 모두 환율 방어 나선다! 왜? 달러부채 부담 30% 급증! 국가부도 위험에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미국발 고금리와 강달러 쇼크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국가들이 환율 방어에 나서고 있는데요. 달러표시 부채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속속 국가부도에 몰리면서 최근에는 인도와 브라질까지도 환율 방어에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연일 환율 방어에 나서고 있는데요. 어떤 경제 현안보다 중요한 문제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Q. 오늘은 월가에서 트럼프와 머스크를 놓고 누가 대통령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일론 머스크, 트럼프 대리인 넘어 월권행위- 연방부채한도 폐지, 반대한 의원에 대한 경고- 연준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인원이 많다고 발언- 연준, 지방 연준 포함해 전체 인원 2만 5천명- ECB 등 선진국 중앙은행 비해 많은 편 아니야- 국민 세금보다 시뇨리지·국채이자 등으로 운용- 연방부채한도 폐지 혹은 유예 놓고 계속 논란- 10년 금리 4.6% 근접, 달러인덱스 108대 재진입Q. 트럼프발 고금리 강달러 쇼크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가 환율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아진 이후 강달러 쇼크- 달러인덱스, 2022년 10월 이후에는 113∽114대- 최근엔 107∽108대, 2년 전 대비 달러 약세인가?- 달러인덱스의 함정, 유럽통화 비중이 높기 때문- 최근 강달러, 2년 전과 달리 모든 통화대비 강세- 신흥국 통화에 비해 강달러 정도 심한 것 특징- 美 제외한 국가 모두 환율 방어 나서고 있어- 브라질 헤알화와 인도 루피화 가치, 사상 최저수준Q. 미국을 제외한

      2024.12.24 08:20

    • "GS리테일, 업계 점포 구조조정 효과 확인 필요"-대신

      대신증권은 24일 GS리테일에 대해 "업계의 점포 구조조정 효과를 확인하며 매수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유정현 연구원은 "올 4분기 4~5위 기업들의 점포 폐점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당분간 낮은 성장성을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손익 개선 가시성 부각돼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GS리테일의 전일 종가 1만8450원 기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대략 10배 수준으로, 저점 매수 전략이 가능한 구간"이라며 "다만 업계의 구조조정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본격적인 주가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와 20% 늘어난 2조9409억원, 64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2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GS리테일은 지난 6월 회사를 유통사업(GS리테일)과 호텔사업(GS피앤엘) 부문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GS리테일과 GS피앤엘로 분할 재상장되면서 한 달간 정지됐던 거래가 재개됐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2.24 08:17

    • "'금리 인하' 방향성은 바뀌지 않아…중단기채 투자 추천" [2025 재테크]

      [편집자주]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가면서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재테크 전망을 점치기 바쁩니다. 내수 부진 속 맞닥뜨린 탄핵 정국, 고환율 등 악재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경닷컴은 다양한 업종의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 전문가에게 새해 투자전략을 물었습니다."기울기가 가파른가 완만한가의 문제이지 큰 틀에서 '금리 인하'라는 방향성은 바뀐 게 없습니다.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이한재 신한은행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PB팀장(사진)은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가 감지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타이밍의 문제일 뿐 '금리 인하'란 시장 컨센서스(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인플레이션 진정 시 금리 인하 여력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이 팀장은 "인플레이션이 식으면 금리는 낮아지고 채권 가격 상승 여지가 열린다. 주식에서 고점 우려가 있는 미국 외의 대안이 보이지 않는 지금, 현금을 채권으로 운용하길 권한다"면서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그는 "채권은 주식 대비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투자자산으로, 주식과는 반대로 경기 둔화와 금리 하락, 시장 불확실성 등의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며 "위험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주식 투자와 함께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선 빠질 수 없는 선택지"

      2024.12.24 08:10

    • 중동 청년들 'K게임'에 푹 빠졌다더니…깜짝 전망 나왔다 [종목+]

      대신증권은 24일 크래프톤을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대표작인 1인칭 슈팅 게임(FPS)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이 신규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내년에 해당 게임 관련 영업이익이 1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인조이'(inZOI) 등 신작 출시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8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30만8500원) 기준 상승 여력은 55.6%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는 모든 플랫폼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배틀그라운드 IP로만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2018년 5월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부정행위 모니터링 강화, 신규 맵 출시 등에 힘입어 PC 이용자가 7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오래된 게임이지만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새로운 시장에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도 시장에서의 성과도 호평했다. 작년 5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서비스 재개 후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게임을 퍼블리싱(유통)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포화 상태인 글로벌 시장과 달리 인도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현지 게임사들이 기술·자금 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해 글로벌 게임사에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문화적 특수성, 상이한 결제 방식, 선호하는 게임의 수익모델(BM)이 글로벌 시장과 달라 게임사들이 인도에 진출하려면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기업을 거칠 수밖에 없다"며 "크래프톤은 BGMI, 쿠키런 등 성공 사례를 쌓으며 인도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크래프

      2024.12.24 08:09

    • 뉴욕증시 3대지수 상승마감-[글로벌 시황]

      (방송 원문입니다.)12월 24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마감시황입니다.뉴욕증시 3대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하락 출발했지만,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흐름이 전환됐는데요. 다우지수는 0.1% 상승 마감했고요. 나스닥은 0.9%, S&P500은 0.7%정도 상승했습니다.섹터별로 살펴봐도 대부분의 섹터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필수소비재 섹터의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국채금리 상승세는 이날도 지속됐습니다. 미국인들의 소비에 대한 자신감을 뜻하는 소비신뢰지수는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금리에 영향은 적었는데요. 또, 이날 진행됐던 미국의 2년물 국채 입찰 응찰률은 2.73배로, 부진한 수요를 보였습니다. 국채입찰 이후 국채 금리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고요. 10년물 국채 금리는 7bp 오른 4.59%에, 2년물은 4.34%에 거래됐습니다.유럽 증시도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에서 큰 동요 없는 장세를 유지했는데요. 다만,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제로에 머물렀다는 소식은 예상 밖의 결과였습니다. 유로스톡스600 지수는 0.1% 오른 반면, 독일 닥스 지수는 0.1% 하락했고요. 프랑스 꺄끄지수는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미국 달러화는 오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는 다시 108선을 상회하고 있는데요. 성탄절로 인해서 짧은 한 주를 맞이하고 있지만 연휴 전 혹시 모를 불확실성에 대비해 매수 흐름이 펼쳐지는 분위기입니다. 달러 강세에 엔달러 환율도 다시 157엔 수준까지 상승했고요. 원달러 환율도 1450원에 마감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외 환율에서는 1451원에 거래됐습니다.달러화로 거래하는 금 선물에 대한 수요는 둔화됐

      2024.12.24 08:01

    • 뉴욕증시, 반도체가 이끈 산타랠리…막판 상승 전환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현지시간)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다연휴를 앞두고 평균 거래량은 대폭 줄어든 가운데 기술주 매수 흐름이 이어져 나스닥지수가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까지 끌어올렸다.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도 막판까지 약세를 보이다 마감을 20여 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해 산타랠리 기대감을 키웠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22포인트(0.73%) 오른 5,974.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92.29포인트(0.98%) 높은 19,764.88을 각각 기록했다.뉴욕증시는 다음 날인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하고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휴장한다.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산타 랠리'를 기대했지만 장 초반 예상 밖 수준으로 급락한 소비심리 지표에 시장이 흔들리면서 기대가 수포로 돌아가는 듯 했다.비영리기관 컨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전월치 112.8보다 8.1포인트나 급락해 연합인포맥스의 시장예상치(112.9)도 크게 하회했다.그럼에도 빅테크를 위시한 기술주가 장세 변화를 이끌었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중 마이크로소프트(0.31%↓)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했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대 폭인 3.69% 뛰었다.지난 주 '조정 영역'을 보인 엔비디아 주가는 139.67달러까지 회복됐다.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은 이날 장중 또 역대 최고가(255.65달러)를 경신하더니 최고 종가(255.23달러) 기록까지 새로 썼다.테슬라도 3거래일 연속 하락

      2024.12.24 07:06

    • [마켓PRO] 헤알화 급락…브라질 국채 신규 매수 잠시 '스톱' [류은혁의 채권 투자 교과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채권 투자 교과서 <17> 분석편, 헤알화 급락' 브라질채권 전망은연초 대비 달러당 헤알화 25% 급락인플레 우려에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당분간 신규 매수 보류할 때"브라질 국채 투자 난이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시장금리와 환율 관리에 비상이 걸리면서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브라질 국채에 대한 신규 매수를 보류하란 의견이 나온다. 브라질 헤알화가 끝 모를 추락하는 데 이어 브라질 정부의 엇박자 정책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연초 달러당 4.8헤알이었으나 이날까지 25%가량 올라 6.0헤알에 거래되고 있다.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추락했다는 의미다. 최근 브라질중앙은행(BCB)이 긴급 개입해 환율을 일부 끌어내렸으나 주요 신흥국 통화 중 가장 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헤알화 가치 하락하니 인플레 우려…결국 또 금리 인상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브라질 채권 투자자들은 고민도 깊어졌다. 현재 브라질 기준금리가 13.75%인 만큼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주목을 받았으나 환차손에 따른 투자 손실이 우려되면서다. 자칫 이자로 번 수익보다 환율 변동에 따른 손해 액수가 더 클 수 있다.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중앙정부가 자금 조달이나 정책 집행을 위해 발행하는 국채를 의미한다. 달러나 유로채에는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이 포함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살 수 있는 브라질 채권은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국채뿐이다. 브라질 국채는 1991년 브라

      2024.12.24 07:00

    • [마켓PRO] '고점 논란' 루닛 블룩딜에 주가 와르르…계속 투자해도 될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블록딜 이후 주가 25% 넘게 급락뒤통수 맞은 주주들은 분통증권가 루닛 성장성 '이상無' 의견 내놔"아스트라제네카 계약 확장성 주목할 때""갑작스러운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나선 루닛 계속 투자해도 될까요"의료 인공지능(AI) 기업인 루닛에 투자한 한 기관투자사는 이번 블록딜과 관련해 담당 스몰캡 애널리스트에 이 같이 물었습니다. 루닛 주가가 임원과 주요 주주의 블록딜 여파로 주춤한 가운데 이 애널리스트는 "블록딜과 별개로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루닛은 18일 임원 등 주요 주주 7인의 블록딜을 공시했습니다. 퇴사한 장민홍 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포함해 이정인 이사, 팽경현 이사, 유동근 이사, 박승균 이사, 박현성 이사, 옥찬영 이사가 블록딜로 총 38만334주를 미국 운용사에 넘겼습니다. 주당 매도 단가는 7만7934원으로 약 300억원에 달하는 규모죠.루닛의 주가는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자 고꾸라졌습니다. 공시 직전 8만3000원을 웃돌던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더니 이날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기간 주가 하락률만 25%에 달합니다. 갑작스러운 블록딜…고점 논란루닛 주주들은 분통을 터트립니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냔 지적도 나옵니다. 이 제도는 지분 10% 이상 주요 주주와 회사 경영진, 전략적투자자(SI)는 지분 1% 이상 혹은 50억원 이상을 거래할 때 거래 가

      2024.12.24 07:00

    코리아마켓 금융 정보는 각 콘텐츠 제공업체로부터 받는 투자 참고사항이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한경닷컴과 콘텐츠 제공업체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게시된 정보는 무단으로 배포할 수 없습니다.

    트레이딩뷰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위한 차트 플랫폼으로 최첨단 차트와 마켓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사람들이 채팅, 차팅, 트레이딩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핵심 마켓 리서치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코노믹 캘린더에서 중요한 이벤트를 추적하거나 스크리너에서 포트폴리오에 넣을 종목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딩뷰에 오시면 트레이딩에 관한 모든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