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지엔씨에너지 71점 -4
    2 빙그레 69점 0
    3 다원시스 69점 -3
    4 삼성화재 68점 4
    5 대창 66점 0
    • 올해 상승분 다 토해낸 식품주, 증권가는 "수출 프리미엄 종목은 저가매수"

      올 상반기 'K-푸드' 열풍으로 동반 상승했던 식품주들이 연초보다 주가가 더 내려가고 있다. 내년 곡물가 오름세가 예상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 수입 부담도 커지고 있어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수출 실적 자체는 증가세인 만큼 단기 저점이라고 보고 있다.21일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전날 종가 대비 2.46% 하락한 2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초 이후 전날 까지 주가는 11.92% 하락했다. 이 종목은 해외 수출 실적이 늘면서 주가가 상반기동안 19.35% 올랐지만 하반기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다른 식품주도 상반기 'K-푸드' 열풍으로 오른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농심은 전날 기준 연초 대비 주가가 16.85% 하락했고 롯데웰푸드(-4.4%), 동원F&B(-4.72%), 오뚜기(0.38%) 등도 하반기 약세로 접어들면서 주가가 연초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삼양식품은 올 상반기에만 185.2% 급등해 상승분을 유지 중이지만 6월 고점과 비교하면 24% 가량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해외 매출 성장이 양호한 식품주는 오히려 저점 매수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는 내수 부진으로 식품주 주가가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이 다시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얘기다.삼양식품은 3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나 342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3분기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78%다. CJ제일제당도 3분기 해외 매출이 1조40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국내 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줄어 1조 5690억원에 그쳤지만 해외 매출 성장이 커버했다. 롯데웰푸드는 3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해 20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전체 매출(1조785억원)

      2024.11.21 15:27

    • 알테오젠 "2000억 규모 RCPS 발행 추진 중" [주목 e공시]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일부 매체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추진 보도에 대해 "(2000억원 RCPS 발행 등 관련 내용을) 추진 중이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 건과 관련해 신한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바 없다"고 부연했다.RCPS는 투자자 선택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채권처럼 원리금을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다. 지난 18일 알테오젠 이사회는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의사록에 따르면 알테오젠 측은 "공장 설립 등 추진 과정에서 보다 원활하고 폭넓은 투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종류 주식 발행에 있어 그 다양성과 유연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는 내달 26일 열린다.이날 알테오젠의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RCPS 발행 우려와 함께 히알루로디나제 플랫폼(ALT-B4) 특허 관련 지라시가 퍼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으로 추정된다. 21일 오후 3시19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1%) 내린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알테오젠은 오전 9시22분께 20.4% 급락하며 27만9000원까지 밀렸다. 이후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악재성 정보가 시장에 퍼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속칭 지라시가 투자자 사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할로자임이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게 지라시

      2024.11.21 15:20

    • 룰루메딕, 개인정보 유출 위험 줄인 TPA 시스템 구축

      의료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룰루메딕은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역량을 바탕에 두고 보험사 대신 금융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관된 보험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TPA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TPA 사업자의 업무는 주로 의료비, 진료·진단 정보 등과 같은 보험금 지급 및 심사 관련 기록 관리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안고 있다.룰루메딕은 TPA 업무 과정에서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 보안으로 둘러싸인 단일 파이프라인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와 대리점(GA) 조직이 체계적인 시스템 내에서 보험 가입 및 청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이 시스템은 여행자 및 단체 보험에 특화된 보험 청구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모든 보험 유형에 대해 맞춤형(DIY) 설정이 가능하다.차세대 TPA 계정을 통해 보험사와 대리점의 담당자가 청구를 위한 정보 입력과 청구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기존 개인정보 송·수신 채널을 대체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룰루메딕은 지난 2년 동안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정보 보안 인프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으며, 올해도 ISMS-P 인증 갱신 심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사업자로서 개인정보 보호에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김태현 룰루메딕의 CPO는 “당사의 차세대 TPA 시스템은 기존 TPA 조직 중 개인정보 위반 리스크가 가장 적기 때문에 보험사의 안전한 TPA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보험 가입 절차와 클레임 청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2024.11.21 14:05

    • 증권가 지라시에 '대혼란'…롤러코스터 탄 알테오젠 주가 [종목+]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의 주가가 크게 출렁였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히알루로디나제 플랫폼(ALT-B4) 특허 관련 지라시가 퍼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탓으로 추정된다. 알테오젠 2대주주인 '슈퍼 개미' 형인우 스마트앤그로스 대표는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섰다.2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7000원(2%) 오른 35만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34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알테오젠은 오전 9시22분께 20.4% 급락하며 27만9000원까지 밀렸다. 이후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악재성 정보가 시장에 퍼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속칭 지라시가 투자자 사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할로자임이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게 지라시의 골자다. 소송에서 지거나 합의하게 되면 회사가 수취하는 로열티가 줄어 시가총액이 급격히 축소될 것이란 내용도 있었다.하지만 알테오젠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다며 특허 분쟁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날 알테오젠은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렸다. 회사 측은 "당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탄탄하게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ALT-B4는 미국 물질특허를 출원해 2043년까지 특허권을 연장했다"며 "파트너사인 머크(MSD)도 ALT-B4의 독자적인 특허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20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RCPS)가 발행돼 주주가치가 희석될 것이란 우려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RCPS는 투자자 선택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채권처럼 원리금을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2024.11.21 13:57

    • 배당금 따박따박 "쏠쏠하네"…부자들 돈 싸들고 몰렸다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

      ※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목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금리인하기 수혜주인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에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 뿐 아니라 배당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대표 금융주 ETF인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SPDR(XLF)'에 지난 한 달간 9억4968만달러(약 1조3126억원)가 몰렸다. 이 ETF는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체이스 등 S&P500 지수에 편입된 금융주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미국 금융 업종에 전반적으로 투자하는 데 효과적이다.금융주는 금리인하기에 대표적인 수혜업종이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예금 이자 비용은 줄고 대출 수요는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다만 고액 자산가들은 자산 배분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주식보다 ETF 구매를 더 선호하고 있다. 고액자산가를 관리하는 한 프라이빗뱅커(PB)는 "특히 금융주 ETF 중에선 XLF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미 금융주 ETF 가운데 유동성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기준 이 ETF의 하루 순매수 금액은 429만3120달러(한화 59억1763만원)에 달했다.최근 장단기 금리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도 금융 ETF 주가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 국채금리에서 단기 국채금리를 뺀 값이다. 경기가 좋다면 미래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인 장기금리가 높게 형성되므로 장단기 금리차는 벌어지게

      2024.11.21 13:43

    • 삼성전자 주가 2%대 상승…코스피 2500선 회복 시도

      약세 출발한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 전환, 2%대 상승하고 있다.21일 오후 1시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500원(2.71%) 오른 5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약세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5만47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 오후 들어 가파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삼성전자우는 전날보다 1550원(3.26%) 오른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후 1시20분 기준 삼성전자는 기관 순매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액 기준으로는 127억원어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우를 79억원어치 순매수했다.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2.95포인트(0.52%) 오른 2495.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오후 한때 2496.97까지 오르며 현재 2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13:39

    • "유동성에 문제없다" 해명에…롯데지주·케미칼·쇼핑 강세

      최근 유동성 위기설에 휘말린 롯데그룹이 해명에 나서자 그룹주가 강세다. 롯데케미칼 회사채 현안과 관련해 시장의 '유동성 악화' 우려가 깊어지자 롯데 측이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000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21일 오후 1시10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날 대비 2700원(4.14%) 오른 6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도 각각 3.16%, 3% 상승 중이다. 롯데는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평가 기준 56조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000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롯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특히 롯데케미칼 회사채와 관련해선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발생한 상황"이라며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롯데는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하고 중국의 자급률이 높아지면서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 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됐다"며 "현재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기준 4조원의 가용 유동성 자금을 확보해 회

      2024.11.21 13:19

    • 코스피, 2,500선 탈환 '시도'…삼전, 2%대↑

      코스피가 2,500선 복귀를 시도중이다.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21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67포인트(0.59%) 오른 2,496.96을 기록중이다.기관이 1,7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0억원, 1,300억원 매도 우위.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대 오름세를 그 외 셀트리온(2.28%), POSCO홀딩스(4.07%) 등이 강세다.반면, SK하이닉스(-0.29%), 현대차(-0.46%), NAVER(-1.50%) 등은 약세다.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72포인트(0.40%) 오른 685.63을 기록중이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11.21 13:16

    • "KDI의 금리 얘기, 한국은행은 못마땅할 수 있지만…" [강진규의 BOK워치]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21일 "한국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상황은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면서 중립적인 금리 수준이 미국보다 낮게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조 원장은 이날 세계경제연구원과 KB국민그룹이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성 글로벌 서밋에서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한국의 잠재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한국은 성장 잠재력 하락으로 중립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반면 미국에선 혁신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한국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높아지는 상황이 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로 인해 한미 금리차가 계속되는 현상이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조 원장은 조 원장은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겠지만 금리 차이가 난다고 해서 과거 외환위기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환위기 이후 경상수지가 매년 흑자를 나타내고 있고 순대외자산국이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조 원장은 한국의 향후 과제로 성장 회복을 위해 총요소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대 이후 성장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생산성 저하 때문"이라며 "최근 10~20년간 한국에 굵직한 개혁이 없었다는 점이 문제"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난 광우병 사태 이후 정부가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는 데 주저하게 된 측면이 있다. 그런 것이 쌓이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성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빠른 성장이 꼭 필요

      2024.11.21 12:59

    • 백악관 '가상화폐 전담직' 신설되나…비트코인 또 최고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9만5천달러선 터치하며 사상 최고점을 다시 높였다.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8시 51분(서부 시간 오후 5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3% 오른 9만4천806달러에 거래됐다.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9만5천달러선을 넘으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9만4천76달러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이후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9만5천달러선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9만4천달러대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미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가 지속하면서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까지 상승률이 약 40%에 달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이 친가상화폐 정책을 약속한 가운데 이날에는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로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37% 내린 3천86달러, 솔라나는 1.05% 하락한 237달러를 나타냈다. 리플은 1.51% 오른 1.13달러, 도지코인은 0.72% 하락한 0.38달러에 거래됐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2024.11.21 11:39

    • [마켓PRO] 무슨 일이길래…투자고수들, 알테오젠 던지고 이 종목 샀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고수들이 SK하이닉스와 리가켐바이오를 집중 매집하고 있다. 급락세를 타고 있는 알테오젠엔 순매도세가 몰렸다. 2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21단 1테라비트 트리플레벨 셀 4D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다.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다.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350억82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09% 늘어난 193억900만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블랙웰 출하 전망도 유지했다. 다만 주가는 장 중 0.76%, 시간 외 거래에서 1.16%씩 하락했다.순매수 2위는 리가켐바이오였다. 이 종목은 이날 개장 한 시간동안 주가가 6.1% 내렸지만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세를 매집 기회로 본 것으로 분석된다. HD현대건설기계(순매수 3위), 삼성중공업(순매수 4위), 두산에너빌리티(순매수 8위), 한화오션(순매수 14위), HD현대중공업(순매수 15위) 등 건설·중공업·조선 관련 종목에도 순매수세가 뚜렷했다.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순매수 5위였다.  이날 오전 고수들은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이 종목은 이날

      2024.11.21 10:58

    • 코스피 강보합, 코스닥은 약세…알테오젠 급락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2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1포인트(0.14%) 오른 2485.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에 개장했지만 장중 강세 전환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35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만 652억원 매도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호실적을 내놓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53% 하락했다.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셀트리온은 3%대 강세다. 반면 NAVER는 1%대 약세다.코스닥지수는 하락 중이다. 지수는 4.94포인트(0.72%) 하락한 677.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19포인트(0.03%) 오른 683.1에 개장했다.외국인만 53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260억원 매수 우위다.대장주인 알테오젠이 9%대 급락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와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3%, 2%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1%, 4%대 상승 중이다.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9만5000달러 진입을 앞둔 가운데 국내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컴투스홀딩스(17.62%)와 SGA(6.07%), 티사이언티픽(5.88%), 우리기술투자(2.66%) 등이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99원에 개장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10:48

    • 비트코인 사상 첫 9.5만달러 목전…국내 관련주도 활짝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9만5000달러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국내 관련주가 강세다.2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전날보다 4700원(18.67%) 뛴 2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의 지분 38.4%를 보유한 2대주주다.같은 시각 비트코인 보안솔루션 개발사 SGA솔루션즈를 계열사로 둔 SGA는 7.5% 상승 중이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 지분을 갖고 있는 티사이언티픽도 4.24% 강세다.우리기술투자도 2%대 강세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 중이어서 관련주로 꼽힌다.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캣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2.81% 오른 9만48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4974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첫 9만5000달러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10:18

    • 롯데, '긴급 진화'…지주·케미칼·쇼핑 '↑'

      롯데그룹주가 일제히 오름세다.주요 계열사를 둘러싼 유동성 악화 우려가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진화로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21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3%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 매수세도 포착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2.45%, 롯데쇼핑은 1.59% 각각 오름세다.이들은 최근 유동성 악화에 대한 우려 등이 풍문으로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바 있다.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정경준기자 jkj@wowtv.co.kr

      2024.11.21 10:13

    • "블랙웰 초기, 70% 초반 마진"…한계 부딪힌 엔비디아 [글로벌마켓 A/S]

      전 세계 투자자들이 주목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기대치를 완전히 채우지 못했다.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의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에 대한 부담과 오후 채권금리 상승 영향을 소화하며 정규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포인트, 강보합권인 5,917.11에 그쳤고, 나스닥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등 주요 종목의 하락 영향에 21.33포인트, 0.11% 하락한 1만 8,966.4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주요 편입 보험주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강세에 힘입어 전날 대비 139.53포인트, 0.32% 뛴 4만 3,408.47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오후 미 재무부가 진행한 20년 만기 미 국채 입찰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총 160억 달러 규모 발행에 낙찰금리 4.680%로 이전보다 금리보다 높았고, 응찰률은 2.34배로 통상 수준인 2.59배를 크게 밑돌았다. 이 여파로 이날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7bp(1bp=0.01%) 오른 4.416%를 기록했다.금값과 유가, 변동성지수를 자극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확전 우려는 일부 소강 국면에 들어갔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이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만날 의향이 있다는 발언을 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접촉과 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은 한 차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끊임없이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로지아,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등에 대한 관할권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여부를 두고 협상이 이뤄지지 어렵다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매출액 지난해 2배..

      2024.11.21 09:54

    • 교보17호스팩,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급등'

      교보17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교보17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2340원(117%) 급등한 4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5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상장 첫날 교보17호스팩의 주가는 1200~80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지난 12일과 13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교보17호스팩은 약 681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경쟁률은 272.42대 1이었다. 교보17호스팩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정보기술(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에 스팩주를 사들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1.21 09:44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결렬 소식에 약세

      효성화학 주가가 특수가스 사업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 이후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날보다 1150원(3.63%) 내린 3만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5%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효성화학은 전날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가 철회했다고 공시했다.효성화학은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며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효성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효성화학의) 차입금이 증가하고, 장기간 손실 누적 등으로 미흡한 재무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만기 구조가 단기화되는 유동성 대응 부담도 점증하고 있으며, 비우호적인 폴리프로필렌 수급 환경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수익성 정상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등급 전망 변경 사유를 밝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9:30

    •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시간외↓…코스피 하락 출발

      엔비디아가 3분기 호실적을 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7포인트(0.31%) 하락한 2,474.62에 개장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홀로 455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63억 원과 35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59%)와 삼성바이오로직스(+2.35%), 삼성전자우(+0.63%), 셀트리온(+1.87%)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18%)와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1.14%), 기아(-0.82%), KB금융(-0.42%), NAVER(-1.35%) 등은 내리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3%) 오른 683.10에 거래를 시작했다.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억 원과 33억 원 팔아치우고 있고, 기관만 32억 원 사들이는 중이다.에코프로비엠(+0.23%)과 에코프로(+0.57%)를 제외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약세다. 알테오젠(-8.42%)과 HLB(-0.56%), 리가켐바이오(-3.74%), 휴젤(-1.95%), 클래시스(-0.62%), 엔켐(-0.07%), 삼천당제약(-0.43%),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이 하락하고 있다.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3분기 호실적에도 간밤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76% 하락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64% 내린 143.68달러를 기록했다.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8∼10월) 실적이 350억 8천만 달러 (49조 1,190억 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측을 모두 넘었다. 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 6천만 달러를 웃돌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웃돌았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

      2024.11.21 09:30

    •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강세

      셀트리온이 강세다. 21일 개장 전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공시한 영향이다.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600원(1.52%) 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폭을 2.8%까지 키워 17만6200원을 찍기도 했다.자사주 매입 공시의 영향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58만3431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1000억7만3400원이다.셀트리온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1.21 09:26

    •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삼성전자 하락·SK하이닉스 상승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등락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000원(0.59%) 오른 17만1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8∼10월) 매출액 350억8000만달러(약 49조1190억원), 주당순이익(EPS) 0.8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331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 0.75달러였다.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0.76%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엔비디아는 1% 넘게 빠지고 있다. 4분기 가이던스(목표치)가 일부 전문가의 예상을 밑돈 영향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전망치를 375억달러(오차범위 2%)로 제시했다. 시장에서 제시한 최대치는 410억달러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1.21 09:25

    •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시간외서 약세…코스피 약보합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시간외에서 약 2%의 약세를 보이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한때 5%대까지 밀렸다. 21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4.89포인트(0.2%) 내린 247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7.67포인트(0.31%) 내린 2474.62에 개장했다.외국인만 485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 25억원 매수 우위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36%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과 기아, NAVER가 1%대 내림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2% 가까이 강세다.코스닥지수는 5.15포인트(0.75%) 하락한 677.7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19포인트(0.03%) 오른 683.1에 개장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03억원 매수 우위다.대장주 알테오젠이 11%대 급락세다. 리가켐바이오와 휴젤은 각각 6%, 2%대 하락세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오른 1399원에 개장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09:22

    • 사흘간 9% 빠진 롯데쇼핑…증권가 "위기설은 풍문일 뿐"

      롯데그룹 그룹주 전반의 주가가 유동성 위기설에 지난 18일부터 약세다. 롯데쇼핑도 사흘간 약 9% 빠졌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계열사들의 업황, 실적과 무관하게 롯데쇼핑 입장에선 위기설은 풍문일 뿐"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당 풍문에 대해 그룹에서는 당일 사실 무근 해명 공시를 했는데도 그룹주 중 롯데쇼핑의 주가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이라며 "롯데건설, 호텔 등 실적 부진과 그룹 전반 수십조에 이르는 차입금이 풍문의 근거로 제시됐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계열사들의 업황이나 실적과 무관하게 롯데쇼핑 입장에서는 위기설을 언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에 주목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영업활동현금흐름과 EBITDA는 매년 1조3000억~1조6000억원 수준에 이르며 코로나 이후 실적이 건전하게 회복 중"이라며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사업에서의 업황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간의 효율화 작업을 통해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 됨에 따라 재무건전성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09:00

    •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취득…"주가 안정"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취득 수량은 총 58만3431주다. 취득 예상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11.21 08:47

    • "밀리의서재, 이례적 저평가 상태…목표가↓"-흥국

      흥국증권은 21일 밀리의서재에 대해 "매 분기 기록 중인 가시성 높은 실적 안정성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 전망을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최종경 연구원은 "밀리의서재 주식은 지난해 11월 신규 상장해 현재 2년 차에 진입했다"며 "신규 상장 공모 가격이 희망가 상단인 2만3000원이었는데, 현재는 공모가 대비 42% 하락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상장 전 이미 흑자 전환해 현재까지 매 분기 20~30%대 외형 성장과 15~20% 구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성공한 플랫폼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 저평가 상태"라며 "신규 상장 2년 차 기업이 외형과 수익 모두 30% 전후의 성장세를 매 분기 유지하고 있는 부분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밀리의서재는 출간 플랫폼(밀리로드), 인공지능 기반 독서 플랫폼, 서비스 영역 확장의 신규 사업과 적극적 마케팅 추진 등 연말연초 안정적 성장보다 변동성 높은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정 괴리율 반영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전망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몇 안 되는 실적도 훌륭한 국내 1등 플랫폼의 경쟁력은 결국 다시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밀리의서재는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3%와 22.8% 늘어난 185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8:33

    • "롯데케미칼, 사채권자 집회 소집…중대 리스크 확대 제한적"-삼성

      롯데케미칼이 사채권자 집회 소집으로 회사채 재무약정에 대한 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권가에서 "유동성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나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사채권자 집회 소집을 통해 회사채 재무약정 완화를 추진한다"며 "결론적으로 재무 관점에선 중대한 위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회사는 회사채 발행과정에서 이익창출능력을 담보로 한 약정을 포함했다. 이는 일반적이지 않지만 과거 견고했던 이익창출능력을 기반으로 포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익 급락과 투자 확대로 약정 위반사항이 생겼고 현재 회사의 순차입금이 7조2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투자만 없었더라도 현 시점에서 순현금 포지션이었을 것"이라고 짚었다.조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두산중공업, 한진 등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리스크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그는 "앞선 사례에서 재무약정 완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 바 있기에 이번에도 사채권자 동의가 확보될 경우 재무 리스크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회사 재무 리스크 고조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훼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내리지만, 리스크 확대 가능성이 낮은 점을 감안하여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그럼에도 주식 투자자 관점에서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선 단기적으론 실적 회복, 중장기적으로는 석유화학 설비 축소 중심의 &#

      2024.11.21 08:26

    • '소비침체 시름' 이마트…"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필요" [종목+]

      흥국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이익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차입금 축소·이자비용 감축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목표가 기준 전날 종가(6만24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2% 수준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작년 이후 세전영업이익(EBIT),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구조적인 개선이 가능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영업이익 증가가 세전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않는 것은 과다한 차입금(13조9000억원)과 이자비용(올해 4870억원 추정)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줄여 실질적인 주주가치, 즉 순자산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재무구조 조정과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주식시장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흥국증권은 이마트가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2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하며 소비침체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2013년 이후 이마트의 외형은 커지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급격히 악화했다. 할인점 수익성 둔화, 연결 자회사의 실적 악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유통, 식음료, 건설·정보기술(IT)·문화,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에 투자하며 늘어난 순차입금 규모를 감안하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순차입금은 2013년 3조4000억원에서 올해 9조9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3분기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4.11.21 08:24

    • "예상대로 부진했던 3분기 실적…추정치 추가하향 주목해야"-한국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다고 21일 평가했다.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합산 실적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봐야 한다”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합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지적했다.삼성전자의 부진이 큰 영향을 줬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정보기술(IT), 에너지, 소재 업종의 부진이 전체를 끌어 내린 모양새였다.삼성전자 어닝 쇼크에 가려졌지만, 종목 수로도 절반 이상이 예상을 밑돈 실적을 내놓은 점도 우려스럽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염 연구원은 “중소형주의 부진이 눈에 띄었는데,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실적 부진으로 예상치를 웃돈 중소형주 비중이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에 달했다”고 전했다.상장사들 중 다수가 예상을 밑돈 실적을 내놓은 만큼 향후 실적 추정치도 가파르게 하향됐다. 염 연구원은 “3분기 어닝시즌 기간동안 코스피200의 올해와 내년 연간 이익 추정치가 가파르게 하향조정돼왔다”면서 “현재 시장에서는 올해와 내년 모두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전망이 형성돼 있지만, IT 실적 하향 조정으로 추가 하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경기소비재의 경우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이 예상되고 있다. 금리 인하와 원화 약세 환경 덕이다.염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지는 대외환경 속 향후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 둔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11.21 08:13

    • "제이앤티씨, 고객사 신제품 출시 수혜…목표가↑"-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선 연구원은 "내년 제이앤티씨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중국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향후 단가 인상 효과를 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자동차 강화유리의 3D 모델 기종 양산 확대와 2D 모델 추가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워치용 강화유리 고객 확대 등도 예상한다"고 말했다.유진투자증권은 제이앤티씨의 올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99억원과 14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1.1% 증가할 것으로 봤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8:01

    • 엔비디아 실적 예상 상회…매출 94%↑ [美증시 특징주]

      방송 원문입니다.[애플]특징주 시황입니다. 애플부터 보시죠. 번스타인이 애플의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을 짚으며, 애플이 향후 29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특히 AI의 대표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회계연도 2026년에 제품 교체 사이클이 빨라질 것이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아이폰16 사이클이 예상보다 더디더라도, 만약 내년 2월에서 4월 사이에 애플 주가가 2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매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오늘장 전반적으로 숨고르는 모습보였습니다. 애플은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알파벳]알파벳 입니다. 현지시간 20일 구글이 제미나이에 사용자 선호를 기억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개인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채식주의자라는 것을 제미나이에게 알려주면 추후 식단이나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질문할 때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채식주의자인 것을 기억하고 관련한 답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구글은 프리미엄 서비스인 ‘구글 원 AI 프리미엄 플랜’ 가입자에게 해당 서비스를 영어로 우선 제공하며, 향후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1.2% 밀렸습니다.[엔비디아]다음은 엔비디아입니다. 드디어 오늘 장 마감 후에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1년간 S&P500지수 상승률의 거의 20%를 담당해왔습니다. 그 만큼 엔비디아의 실적이 증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텐데요. 마켓워치는 매출 가이던스와 마진율 그리고 블랙웰

      2024.11.21 07:47

    • 美 증시, 혼조...엔비디아 실적 대기 [글로벌 시황]

      11월 21일 목요일, 6시 기준 글로벌 마감시황입니다.하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 3대지수,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3% 상승, 나스닥은 0.1%하락, S&P500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는데요. 이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이 혼재된 상황입니다.섹터별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헬스케어 섹터가 0.8%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던 반면, 임의소비재와 기술섹터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미국채 금리는 다시 상승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늘 160억 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는데, 수요가 아주 부진하게 나왔습니다. 입찰금리가 시중금리보다 1.5bp나 높게 책정됐고, 입찰 이후 10년물 국채금리도 함께 급등했습니다. 10년물은 3bp 오른 4.4%에, 2년물은 4.3%에 거래됐습니다.유럽 증시도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의 금리 인하가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음이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동기 대비 2.3% 올랐는데, 지난달의 1.7%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로이터는 “유로존의 3분기 임금 상승률이 가속화됐다”면서 ECB가 빠르게 금리를 내리는데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는 0.2%, 프랑스 꺄끄 지수는 0.4% 하락했습니다. 영국 풋지지수는 0.1% 내렸습니다.미국의 달러화는 지난 사흘간의 숨고르기 후 다시 반등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영국에게 지원받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했습니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11.21 07:46

    • 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 진전 정체...금리결정 신중해야"-[굿모닝 글로벌 이슈]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보우먼 이사가 매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통화 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의 진전에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통해 고용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또한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에 대한 위험 균형이 대략적으로 맞춰졌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방향이 올바르지만 그 규모와 시기는 경제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쿡 이사는 내년에 핵심 인플레이션이 2.2%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며, 고용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더 이상 압력을 주지 않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편, 영국의 10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며, 에너지 가격 상한선 인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행은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영국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휴전 논의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최초의 암호화폐 직책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친화적인 정

      2024.11.21 07:46

    • 젠슨 황과 올트먼, 머스크와 ‘악연’? 엔비디아와 오픈AI, 트럼프 2기 ‘최대 희생양’ 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오늘 미국 증시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일정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하나는 미셀 보우먼 이사의 발언, 다른 하나는 3분기 엔비디아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이 방송이 나가는 시간에 3분기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Q. 오늘 월가에서 엔비디아 실적 이상으로 중시하는 일정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사 쿡·미셀 보우먼·수잔 콜린스 발언 예정- 보우먼, 9월 FOMC 회의서 빅컷 유일하게 반대- 인플레 잡히지 않고 경기도 문제가 없는데 빅컷?- 빅컷 이후 양대 지표, 보우먼 의견대로 나와- 인플레 지표, 3월 이후 하락세 → 상승세로 반전- 고용 지표, 자연재해 착시 제거되면서 ‘타이트’-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금리동결 가능성’ 부상- 10년 금리 4.4% 돌파 → 달러인덱스 106대 재진입Q. 아마 이 방송이 나가는 시간에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한 시장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엔비디아, 지금 실적보다 앞으로 ‘성장성’ 초점- 매출과 수익, 예상대비 20억·15% 이상 초과?- 실적 결과보다 장밋빛 forward guidence 지속?- 과열 문제 제기된 블랙웰 의문과 수급안정 여부- 젠슨 황의 법칙, 1분기 실적 발표 후 흐트러져- 6월 이후 엔비디아 주가, 130∽150달러 박스권- 7월 들어 차익실현 권유, 거센 항의받아 곤혹치러-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 엔비디아 앞날에 큰 변수Q. 방금 트럼프 정부와의 관계를 언급해 주셨습니다만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

      2024.11.21 07:45

    • "한국금융지주, IB 수익 회복 전망"-대신

      대신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기업금융(IB) 수익이 꾸준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과 함께 국내에서 IB 사업을 가장 잘하는 증권사"라며 "지난해 금리 급등으로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었음에도 3758억원의 IB 수익을 올렸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영업 환경이 개선되면서 관련 수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 국내외 부동산 관련 비용 인식이 1조원을 웃돌 정도로 대규모였음을 감안하면 관련 부담이 완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내년 금리의 기간 평균값은 꾸준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금융지주의 IB가 더욱 부각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내년 IB 수수료 수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4700억원으로 추정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1 07:40

    • '회계처리 위반' 고발 당한 DI동일…21일부터 거래 정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로부터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코스피 상장사 DI동일의 거래가 21일부터 정지된다.증선위는 전날 열린 제20차 회의에서 DI동일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전대표와 전담당임원 2명에 대한 해임권고 상당을 의결했다. 아울러 증선위는 DI동일과 전대표, 전담당임원 2명, 전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DI동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회계연도 기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연결대상이 아닌 종속회사를 연결대상에 포함해 자기자본과 수익 및 비용을 과대계상했다. 규모로는 2015년 977억7100만원, 2016년 1030억7600만원, 2017년 1115억5300만원, 2018년 1022억2100만원, 2019년 1051억5400만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연법인세부채는 과소 또는 과대계상했다.증선위는 DI동일의 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과징금과 감사업무제한,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아울러 한국거래소는 공시를 통해 DI동일의 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DI동일이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와 관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결정은 오는 11일 이내 결정될 예정이다. 추가조사가 필요할 경우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면 거래는 재개될 수 있지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되는 경우 거래정지는 계속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11.21 07:37

    • [마켓PRO] 개미들 뒤통수 치는 상장사들…주주환원책 뒤에 숨은 '꼼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HL홀딩스, 주주가치 내세웠지만…알고 보니 경영권 강화주주 반발에 5년간 의결권 행사 안 해"재단 무상 증여 철회해라"거래소 공시 위반 아니라고 판단이수페타시스 사태, 올빼미 공시도 기승밸류업 정책에 찬물 끼얹는단 지적도애당초 주주가치 제고라는 취득 목적과 달리 자사주를 경영권 강화에 활용하는 등 일부 상장사의 행태가 국내 증시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홀딩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제고 가치 목적으로 취득한 자사주 중 86%를 재단법인에 무상 증여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 약 161억원 규모로, 총발행주식수의 4.76%에 해당한다. HL홀딩스는 자사주 취득 당시 주주가치를 내세웠지만 자사주 소각은 16%에 불과했다.  자사주 취득 목적과 다르게 활용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재단법인으로 넘기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현재 HL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정몽원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 포함 31.58%다. 이번 무상 증여 결정으로 정 회장 측은 추가적인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2대주주인 VIP자산운용(10.41%)을 비롯해 베어링자산운용(보유지분 6.59%) 등 기관투자자들,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은 이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결정이란 이유에서다. 나아가 자사주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 목적과도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발이 거세지자 HL홀딩스는 5년간 의결권을 행하지 않겠다며 주

      2024.11.21 07:01

    • '기대 너무 컸나'...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주가 '뚝'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3분기(8∼ 10월) 실적을 발표하며 350억8천만 달러(49조1천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천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예상치 331억6천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75달러를 웃돌았다.그러나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76% 내렸고 실적 발표 직후 3%대 하락 중이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2024.11.21 06:41

    • 한밤중 출근·오후 퇴근…급락장 맞은 '시황 연구원'의 삶 [하루만]

      금융권 직업은 수두룩하다. 접근 난이도는 어려운데 막상 주어진 정보는 많지 않다. [하루만]은 이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베일을 걷어보려 한다. 증권·운용사부터 정부 부처까지, 또 말단 직원부터 기업체 사장에 이르기까지 직종과 직급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의 '하루'를 빌려 취재한다. [지난 기사 보기 <"돈 대신 보람"…MZ 금융위 사무관 밤 10시까지 동행기 [하루만]>]"주식시장은 한 번 제대로 푸는 것도 힘든 고차방정식이죠. 그렇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문제 풀듯 이유를 고민하니 정답률, 적중률은 높여갈 수 있더군요.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시장을 푸는 데 매진할 거예요."'새벽'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는 오전 12시50분. 많은 사람이 깊은 잠에 빠졌을 이 시간에 눈을 떠 출근 채비를 서두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30분 만에 집 밖을 나와 회사로 향하는 택시를 탔는데요. 국내외 주식 시황(시장 상황) 분석을 전담하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상무(애널리스트·사진)의 출근 풍경입니다.서 상무는 다른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들도 팬을 자처하는 '스타 시황 애널'입니다. 2007년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약 10년 동안 지점 프라이빗뱅커(PB)로 근무하다 2016년 키움증권으로 적을 옮겨 본격 시황 애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현 직장 미래에셋증권에는 2021년 초에 왔습니다. 증권가에 발을 들인 지 18년, 시황 전담만은 9년째인 셈인데요. 남들 잘 때 일어나고, 남들 일할 때도 일하는(?) 독특한 그의 하루를 함께 했습니다. 올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 2500선(종가 기준)이 붕괴됐던 지난 12일의 기록입니다.&nb

      2024.11.21 06:30

    • 빅4 회계사 느는데 실적 뚝

      삼일, 삼정, 한영, 안진 등 국내 4대 회계법인 실적이 제자리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법인 소속 회계사 수는 7000명을 돌파하는 등 큰 폭으로 불어나 영업이익이 줄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4대 회계법인 매출은 2조8711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7%(493억원) 늘었다. 전기(11.4%)에 비해 매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줄었다.4대 회계법인의 매출이 제자리를 맴돈 것은 인수합병(M&A)을 비롯한 경영 자문 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다. 경영 자문 부문 매출은 1조2803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5.9%(808억원)가량 감소했다. 금리가 치솟으면서 M&A 거래가 움츠러든 결과다. 감사부문과 세무부문 매출은 각각 1조229억원, 5679억원으로 10.6%(979억원), 6.0%(322억원) 늘었다.법인별로 살펴보면 삼일(1조231억원), 삼정(8525억원), 안진(5150억원), 한영(4805억원)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삼일은 국내 회계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4대 회계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인건비 등이 불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4대 회계법인에 몸담은 회계사가 큰 폭으로 증가해서다. 4대 회계법인 소속 등록 회계사는 7444명으로 전기에 비해 9.1%(622명) 늘었다. 법인별로 보면 삼일 회계사가 2742명으로 6.7%(171명) 늘었다. 삼정은 2196명으로 10.6%(210명) 증가했다. 한영과 안진은 각각 1310명, 1196명으로 12.1%(141명), 9.1%(100명) 불었다.금감원 관계자는 “매출 둔화가 감사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회계법인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익환 기자

      2024.11.20 18:19

    • ETN 시장 개설 10년…日평균 거래대금 527배↑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개설된 지 10년 만에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527배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지표가치총액 기준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N 시장의 지표가치 총액은 16조6000억원에 달한다. 시장 개설 초기보다 약 36배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159억8000만원이고 발행사는 10곳이다.ETN은 국내외 주식, 채권, 선물,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데다 개인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추적오차가 없고 수수료가 작다는 게 장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영국·독일, 일본 등 다른 시장 대비 개설이 늦었음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맹진규 기자

      2024.11.20 17:54

    • "韓증시 저점"…레버리지 ETF 베팅한 개미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새 두 지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6000억원어치 이상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들이 국내 증시가 저점이라고 판단해 상승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가 최근 1개월(10월 21일~11월 19일) 사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로 이 기간 총 36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상품은 코스닥15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코스피2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같은 기간 327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2위였다. 증시 하락으로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8%, KODEX 레버리지는 -10.36%를 기록했다.기업 실적 악화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단기 저점으로 보고 과감하게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의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0.9~1배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17일 0.89배로 내려갔다. 코스피지수 주가수익비율(PER)도 연초 10~11배에서 최근 8.73배까지 떨어졌다.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때도 레버리지 ETF를 다수 주워 담았다. 이날 하루에만 KODEX 레버리지를 43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후 증시가 V자 반등하면서 8월 6~20일 사이 KODEX 레버리지는 19.96%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PBR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며 “현재 주가만 놓고 보면 이미 최악

      2024.11.20 17:50

    • 오종태 "엔터주, 저평가 터널 지나는 중…머스크 효과 우주항공주 관심"

      “엔터주가 길었던 저평가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오종태 오투파트너스 대표(사진)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1998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크레디트스위스, 한국투자증권을 거친 그는 타이거자산운용의 투자전략 이사 자리를 끝으로 지난달 독립했다. 유튜브 등 SNS에선 최대한 많은 변수를 고려해 투자하자는 ‘복잡계 이론’을 설파한 인물로 유명하다.오 대표가 짚은 엔터테인먼트주는 올해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 침체 업종으로 꼽혔다. 올 들어 ‘엔터주 4대장’이라 불리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하이브, 에스엠의 주가는 최대 절반까지 꺾였다. 그는 “주가가 내려가고도 음원 스트리밍 선전, ‘아파트(APT.)’의 빌보드 차트 진입처럼 K팝 아티스트의 문화 영향력이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했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내년 컴백하는 등 인기 그룹 활동이 실적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했다. 오 대표는 “엔터 4사는 제조업으로 치면 제품 생산 방식이 같은 ‘네 쌍둥이’라 내년에도 주가가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우주항공 관련주도 그가 주목하는 업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승리의 일등 공신이자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때문이다. 그는 “집권 초기까지는 기대감에 투자하는 영역으로, ‘옥석 가리기’ 장세 없이 업종 전반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종목을 고루 담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할 때라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GE에어로스페이스, RTX 등을 담은 미국 대형 ETF ‘아이셰어즈 US 에어로

      2024.11.20 17:50

    • 퇴직연금 ETF 톱5, 美 투자상품이 휩쓸어

      연금 계좌에 상장지수펀드(ETF)를 담는 투자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기예금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는 물가 상승률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인식이 퍼지며 손쉽게 투자 가능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ETF 수요가 늘었다. 특히 미국 ETF에 투자하는 ‘연금 개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가입자 성장세 가팔라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금 계좌에서 ETF에 투자한 금액은 올 상반기 기준 27조1750억원이었다. 2022년 말 8조9399억원에서 1년 반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증권사의 경우 퇴직연금(확정기여형, 개인형퇴직연금) 계좌와 연금저축 계좌를, 은행은 퇴직연금 계좌를 분석했다. 은행 연금저축 계좌로는 ETF에 투자할 수 없다.특히 은행 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2년 말 은행 연금 계좌에서 ETF에 투자한 금액은 4089억원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2조4048억원으로 6배 가까이 늘었다. ETF 투자 수요가 증가해 은행 증권사 등 판매사들이 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ETF 상품을 빠르게 늘린 결과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은행에서 ETF에 투자하는 자금이 연말에는 3조6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퇴직연금 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연금 개미’가 늘어난 게 ETF 투자액이 증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홍준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솔루션 본부장은 “ETF는 판매보수가 없기 때문에 판매사의 권유보다는 스스로 가입하는 투자자가 많은 고관여 상품”이라며 “적극적인 자산 증식 수요가 늘면서 연금 계좌 내 ETF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 인기는 미국 주식연금 계좌에 ETF를

      2024.11.20 17:49

    • 현대차증권, '내일의 연금' 출시 이벤트

      현대차증권은 내년 10월 말까지 '내일의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내일의 연금은 현대차증권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게시글·웹툰 등 다양한 테마의 연금 콘텐츠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이다. 현대차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특히 '인사이트' 탭에서는 투자 아이디어, 확정기여형(DC) 가이드, 금리 뉴스 등 연금 투자와 관련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내일의 투자' 탭에서도 현대차증권 연금 전담 부서에서 엄선한 월간 상장지수펀드와 일반 펀드를 각각 5가지씩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 △연금과 세금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 더하기' △연금 라이브 방송 '연금 아카데미' △퇴직연금 웹툰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 백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현대차증권은 퇴직연금 DC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일의 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내일의 연금' 접속 후 미션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오는 퀴즈를 맞히면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순서대로 미션을 수행해 '별' 표시가 있는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며 최대 2개까지 받을 수 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6:24

    • 거래소, '2024 건전증시포럼' 개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KRX 컨퍼런스홀에서 '2024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학계·법조계·금융투자업계·관계기관 등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금융 환경 변화에 적합한 시장 감시 방향 설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김근익 시장감시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체거래소(ATS) 출범, 공매도 중앙 점검 시스템 가동 등 우리 자본시장은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건전증시포럼을 시장 감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시장감시위원회의 역할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첫 번째 발표를 맡은 황현영 박사는 자율규제기관의 시장 감시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 해외 주요국 자율규제기관의 특징과 기능의 비교 분석을 토대로 시장 감시 및 불공정거래 규제와 관련한 시사점을 발표했다. 아울러 ATS 출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자본시장 변화에 맞춰 시장 감시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두 번째 발표는 김지경 삼일회계법인 이사가 진행했다. 김 이사는 국내외 주요국 자율규제기관과의 업무 영역, 조직·규모 및 시장 감시 시스템 관점의 비교를 통해 국내 자율규제기관의 역할과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입한 통합 감시 체계 구축 사업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불공정거래 적발을 위해 감시 기법의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024.11.20 16:22

    • 코스피, 소폭 오르며 2480선 회복…코스닥은 '하락'

      코스피는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10.34포인트(0.42%) 오른 2482.29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중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거래대금은 7조6616억원으로 전날(9조859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쪼그라들었다.기관은 홀로 17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61억원, 846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기아(2.94%), 삼성바이오로직스(2.07%), 현대모비스(1.8%), LG에너지솔루션(1.78%), 현대차(1.39%), POSCO홀딩스(1.37%)가 빨간불을 켰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마지막 거래일 삼성전자(-1.78%)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KB금융(4.37%), 하나금융지주(2%)는 강세를 보였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20일 자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신규 종목을 편입하는 등 지수 구성종목 특별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신규 편입될 것으로 봤다. 또 정부가 밸류업 펀드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신한지주(3.72%), BNK금융지주(3.12%) 등 다른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CJ제일제당(5.18%)이 바이오 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CJ제일제당과 CJ바이오사이언스(29.99%)가 연이틀 급등했다. CJ제일제당은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는 해당 사업부의 몸값이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CJ제일제당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조선기자재, 조선주도 강세를 이어

      2024.1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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