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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진영에서는 1세대 암호화폐가 갖는 태생적 단점인 거래 내용 기록 용량 부족과 늦어지는 송금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트랜잭션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하드 포크와 소프트 포크를 여러 차례 실시했다. 비트코인 하드 포크 결과로 탄생한 암호화폐가 바로 비트코인캐시다.
비트코인캐시는 하드 포크 시점부터 블록은 최소 2MB부터 8MB까지 유동적으로 변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 블록 사이즈가 커졌기 때문에 기존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트랜잭션을 담을 수 있어 수수료에서 유리하며 컨펌속도 또한 빠르다.

이더리움은 러시아계 캐나다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시스템이자 플랫폼이다.
계약서, 전자투표, e-mail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는 Smart contract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서 다양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Smart contract 를 토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라고 한다.

이더리움이 2016년 DAO Contract의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한 해킹사건 이후에 이더리움의 기술적 하드포크가 진행되었다. 그 후 새로운 토큰의 이름은 계속해서 이더리움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Smart contract의 문제였기 때문에 암호화폐 불변성의 원칙을 지켜 코드변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들이 코드 변경 전의 이더리움을 갖고 나오게 되며 분리되어 토큰 이름이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불리게 되었다.

리플은 본래 2009년에 코인이 아닌 핀테크를 위해 개발된 결제 프로토콜이다. 다수의 참여자가 발생시키는 대량의 결제를 빠르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실시간 결제시스템(RTS)으로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의 대체안으로 주목받아 SWIFT2.0이라 불리며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인지도가 높은 코인이 되었다.
거래당 3.5초의 시간만 소요되며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아 결제 비용을 감소하고 자금회전이 더 빠르게 되어 경제활동을 가속화 시키기 때문에 글로벌 결제 서비스에 최적화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퀀텀 블록체인에서 구동되는 Smart contract 및 분산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기본 화폐이다. 퀀텀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의 UTXO(보안성)과 이더리움의 EVM기술(튜링완정성)능력을 통합한 차세대 가치전송프로토콜이다.
하이브리드 기술 최초로 지분합 증명 컨센서스 프로토콜과 결합해 퀀텀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블록체인 에코시스템과 호환될 수 잇도록 하면서 모바일 장치 및 IoT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
다양한 분야와 기관이 블록체인과 쉽게 연계되도록 지원하며 내부 토큰을 생성하여 공급망 관리를 자동화한다.

2011년 등장한 라이트코인(LTC)은 전 구글 직원인 찰스 리(Charles Lee)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비트코인의 느린 전산속도를 보완하여 약 4배 정도 빠른 속도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속도 뿐 아니라 채굴량도 4배정도 많은 8,400만개이며 채굴이 간편해서 PC용 GPU로도 가능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트코인과 동일하지만 단점을 보완하며 비트코인 API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비트코인을 지원하는 응용프로그램에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타는 IOT에 최적화된 코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독일에 기반한 비영리 단체인 아이오타 재단에서 발행하였다.
아이오타는 블록체인 방식이 아니라 신기술인 탱글(Tangle)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리플과 같이 채굴개념이 없고 대신 재단이 최대 발행량을 정해놓았다.
탱글기술은 블록개념이 없이 트랜잭션만 있기 때문에 그 거래자들이 스스로 채굴자의 역할을 하게 되어 송금 및 결제 수수료가 없다. 또한 기술의 특성상 거래자가 많아질 수록 거래가 더욱 빨라진다고 한다.

비트코인 골드는 2017년 10월에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분리되어 나왔다. ASIC마이닝을 불가능하도록 하여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ASIC의 공급자로부터 확대시켜서 파워가 일부에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GPU 채굴을 통해 Bitcoin을 다시 분산화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채굴방식은 암호화된 데이터들을 풀어 블록을 생성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