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교육채널 JEI스스로방송은 최근 미국의 어린이 전문채널인 니켈로디언과 채널 제휴 공급 계약을 맺고 다음달 17일부터 니켈로디언의 주요 프로그램을 국내에 방영한다. 이에 따라 애니메이션 교육 게임 등 어린이 대상의 니켈로디언 대표 프로그램들이 이날부터 하루 14시간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니켈로디언은 어린 취향의 엔터테인먼트,교육,애니메이션,게임쇼,스포츠,드라마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종합 어린이 채널이다. 니켈로디언은 MTV 파라마운트 CBS 등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미디어 그룹 바이어컴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현재 전세계 1백49개국 3억 가구에 방송되고 있다. 국내에서 방송될 프로그램은 최고의 괴물이 되기 위해 교육받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 리얼 몬스터"(월.수 오전 9시,오후 2시.7시,일 오후 2시30분),동생이 태어나 엄마품을 떠나는 비버형제의 모험기를 담은 "앵그리 비버스"(월.수 오전 8시,오후 1시.6시,일 오전 7시) 등이다. 또 강아지의 모험담인 "로코스 모던 라이프"(목.토 오전 9시,오후 2시.7시,일 오후 1시),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오 예! 카툰스"(월.수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7시30분),협동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는 "캣독"(목.토 오전 8시,오후 1시.6시,일 오전 8시30분) 등도 국내 시청자를 찾아간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