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수 캐릭터인 `물방울 요정' 몽이(MongㆍE)가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카르마엔터테인먼트는 몽이의 개발사인 꼬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록)와 최근 2차 콘텐츠 개발 협약을 맺고 애니메이션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9월부터 2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본격 제작에 착수하며 11분 26부작으로꾸며진다. 만화잡지 등을 발간하고 있는 서울문화사도 꼬지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몽이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 단행본 등을 펴낼 예정이다. 97년 탄생한 몽이는 자연을 정화하고 이슬처럼 맑은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는 물방울 요정으로 게임, 학습지, 가방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대만 6개 도시에 `몽이 하우스'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