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해신'(극본 정진옥 이주하. 연출 강일수 강병택)의 시청률이 무섭게 상승 중이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해신'은 방송 한 달을 조금 넘긴 상황에서 시청률을 27.3%까지 끌어올렸다. 12월 중순까지 20%내외에서 시청률 평행선을 이어간 `해신'은 지난주부터 시청률이 탄력을 받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22일 시청률 23.4%를 기록, 전 주에 비해 3%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해신'은 23일에서 24.2%를 기록했고 KBS가요대상 시상식 관계로 2회분을 연이어방송한 지난 29일에는 각각 27.3%, 24.8%의 시청률을 보였다. `해신'은 박진감 넘치는 검투사들의 대련 장면과 장보고(최수종)와 정화(수애)의 재회, 장보고ㆍ정화ㆍ채령(채정안)의 삼각관계 등이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