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수영 "연기자 데뷔, 둘이 함께라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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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본격적인 연기 데뷔에 나선다.
멤버 윤아가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에 출연한데 이어, KBS 새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유리와 수영이 출연하는 것.
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KBS 새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극본 마석철, 연출 이교욱) 제작발표회에서 수영은 "윤아에 이어 연기자로 데뷔한다"면서 "특히 유리와 함께 연기해 외롭지 않아 좋다"고 연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리 또한 "가수활동과 병행해 힘든 면이 있지만, 시트콤이라 많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멤버들 또한 응원해줘 큰 힘을 얻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영과 유리는 "연기자로서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다.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좋은 시선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극중 수영과 유리는 '엉뚱녀', '소심녀'로 각각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한편 <못말리는 결혼>은 영화 <못말리는 결혼>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거칠것 없는 졸부 심말년(김수미)과 외골수 만년 구청계장 구국(임채무)의 죄출우돌 엽기 코믹스토리를 담고 있다.
5일 첫방송.
<사진 왼쪽 유리, 수영>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