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에는 작곡가 특집편으로 주영훈이 출연한다.

인기가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의 손을 거쳤다는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주영훈.

주영훈은 만들었다하면 가요차트 1위는 물론, 가요 대상 등을 휩쓸게 한 그의 작곡 세게예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불멸의 히트곡들을 소개한다.

주영훈이 작곡한 노래로는 소방차의 'Bye Bye'를 시작으로 엄정화의 'Escape' 'Falling' '페스티발' '스칼렛'
슈가의 'Shine', 터보의 'Good bye Yesterday', 포지션의 '메모리' '파라다이스', 이수영의 'Missing you'등 수없이 많다.


특히 주영훈은 방송에서 엄정화의 '페스티발'이 원래는 컨츄리 꼬꼬를 위해 쓰여진 곡이였지만, 탁제훈이 한마디로 퇴짜를 놓으며 엄정화에게 갔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이곡의 전주 부분을 '337 박수'까지 연상시키며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주영훈과는 각별한 우정을 자랑하는 가수 신지가 “'나나나나 솨~' 유행어의 원조는 바로 나!"라며 다시한번 불후의 명곡을 찾았다.

신지는 신정환의 유행어로 기억되고 있는 “나나나나 솨~” 의 근원지가 바로 코요태 '비몽'이라고 소개하며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한편, 방송에는 사이버 여전사로 변신한 유채영의 '이모션'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10년만에 부활할 예정이다.

방송은 25일 저녁 17시 30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