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가 간다'로 인기를 모은 배우 양정아의 19년전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양정아는 9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MC탁재훈에 의해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1990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미스 서울로 출전했던 양정아도 당시 양정아도 미스코리아계에 유행이었던 사자머리 스타일을 고수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양정아는 당시 앳된 목소리와 스무살의 풋풋한 모습, 파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양정아는 "대학시험에 낙방한 후 어머니가 내 기분전환을 시켜준다고 시내의 대형 미용실에 데려갔다"며 "그곳에서 미용실 원장님의 권유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했다"며 출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양정아를 비롯해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 출연하게 되는 지진희, 김소은, 임호 등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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