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순수함과 고풍컨셉으로 꾸민 미니앨범 ‘Elegy Nouveau’의 자켓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미니앨범 ‘Elegy Nouveau’는 마이너 팝발라드곡인 ‘아파 아이야’, 봄과 어울리는 세련된 미디움 템포의 곡 ‘너라면 좋겠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함께한 ‘본 아뻬띠’, 스윙, 재즈, 락등 한 곡에 여러장르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곡‘그 때 그사람’, 정통 발라드곡 ‘친구야’로 총 5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5곡의 노래 중 양파는 김도훈이 작곡하고, 휘성이 작사가로 참여한 ‘아파 아이야’를 타이틀곡으로 선정, 활동한다. ‘아파 아이야’는 메인테마인 피아노와 현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마이너 팝발라드곡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여인의 감정을 담은 노래로 양파의 애절함과 호소력 있는 보컬이 더해져 슬픔이 극대화로 느껴지는 곡이다.

이미 티아라의 ‘왜 이러니’와 지나의 ‘Black&White’의 작사가로 인정받은 양파는 이번 미니 앨범에서 2곡의 작곡 '그 때 그사람, 본 아뻬띠', 3곡의 작사 '너라면 좋겠어, 그 때 그사람, 본 아뻬띠'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 승승장구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양파는 1996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1달만에 공중파 및 케이블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했고, 80만장에 앨범판매고를 올리는 등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가창력 있는 여성가수로, ‘다 알아요’, ‘A’DDIO’, ‘알고 싶어요’, ‘소유’, ‘시랑.. 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등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4년만에 컴백하는 양파는 MBC’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즐겨보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나라에서 노래라면 손꼽을 만큼 잘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시 한 번 재조명 되는 기회가 너무 좋고,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역시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기회가 온다면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좋은 선후배와 함께 정정당당히 경합을 펼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양파의 ‘Elegy Nouveau’의 음원은 28일 자정 멜론을 통해 공개됐으며, 31일 앨범을 발매한다.

한편 컴백무대는 4월 1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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