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주연의 영화 '박수건달'이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박수건달'은 11일동안 누적관객수 215만8201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평일과 주말 관객수를 불리면서 최신작 '타워'와 '레미제라블'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영화 '박수건달'은 보스에게 신임 받고 동생들에게 사랑 받는 엘리트 건달 광고(박신양)가 하루 아침에 부산을 휘어잡는 건달에서 조선 팔도 최고 '신빨' 날리는 박수무당이 된다는 이야기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박신양의 연기 변신과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김성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가 더해져 다양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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