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루시드폴
사진=방송화면/루시드폴
가수 루시드폴(39·본명 조윤석)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부산의 한 성당에서 가수 루시드폴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루시드폴의 결혼식은 루시드폴의 가족과 친지들, 루시드폴이 소속된 안테나뮤직 식구들만 초청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루시드폴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루시드폴 측 관계자는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며 "유희열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도 축가나 사회가 아닌 하객으로만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루시드폴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한편, 루시드폴은 지난 9월1일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루시드폴은 자신의 결혼에 대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얼마 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루시드폴은 예비신부에 대해서 "음악을 하거나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라며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루시드폴은 지난 1993년 제5회 유재하 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1998년 모던 록밴드 미선이 1집 '드리프팅(Drifting)'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루시드폴은 지난 2001년부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앨범을 발표해 왔고 다수의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루시드폴의 결혼식 소식에 누리꾼들도 "루시드폴 결혼 대박" "루시드폴 결혼 정말 축하합니다" "루시드폴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루시드폴 결혼 아쉽다" "루시드폴 다음 음반은 언제쯤 나올라나" "루시드폴 결혼식 유희열도 오네" "루시드폴 결혼 축하드려요" "루시드폴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