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논란되자…자필 사과문
"감스트에게 고개 숙여 사과"
아니면 말고식 폭로, 문제 생기면 계정 폭발

트위터 계정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의 모든 것'은 지난 30일 "제가 올린 트위터 인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BJ 감스트 님께 깊이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N번방 가해자의 모든 것'은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서 성착취물을 유통하고, 이를 함께 즐겼던 참여자들을 고발하는 계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일방적인 폭로글을 올리기도 해 문제가 됐다. 감스트 역시 "증거는 없지만 지인이 김인직(감스트 본명)이 N번방을 하는걸 봤다고 한다"면서 감스트가 N번방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감스트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히며 고소 의지를 밝혔다.

현재 해당 트위터 계정은 폭파된 상태다.

한편 감스트는 게임, 스포츠 전문 아프리카TV BJ다. 유튜브 구독자수도 166만명에 달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꼽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