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아난티 등 95억 규모의 투자 유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유치로 이용객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
스타트업 온다가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숙박 B2B 플랫폼 온다(ONDA)는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국라이프스타일 기업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양사는 숙박 관리 시스템(PMS)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온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다는 파트너사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트렌드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온다 PMS 2.0’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온다 PMS 2.0’은 구글호텔과 같은 새로운 판매 채널 연동 및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초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의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지원하는 숙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 ‘구글호텔’에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리딩 테크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온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를 발판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