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146억원어치 경매…구사마 야요이 추정가 최고 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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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매달 대규모 경매가 열리고 있다.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강남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63회 경매에 총 206점 약 146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20일 밝혔다.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묘법' 연작이 연대별로 다양하게 경매에 나온다.
작가는 초기 '묘법'에서 캔버스에 안료를 칠한 후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했고, 후기에는 선 긋기 작업에 한지의 물성을 접목했다.
1988년작 '묘법'이 추정가 9억~15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해외 작품으로는 일본 현대미술 대표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2015년작 'GoldSky-Nets'가 추정가 17억~30억원에 출품된다.
이날 경매 최고 추정가 작품이다.
검은색 배경에 금색 물감으로 그려진 무수한 망의 형상이 해 질 무렵 황금빛 하늘을 연상시킨다.
고미술 부문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석원시사야연도'와 고송유수관 이인문의 '송석원시회도' 등이 나온다.
/연합뉴스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강남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63회 경매에 총 206점 약 146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고 20일 밝혔다.
단색화 거장 박서보의 '묘법' 연작이 연대별로 다양하게 경매에 나온다.
작가는 초기 '묘법'에서 캔버스에 안료를 칠한 후 마르기 전에 연필로 선을 긋는 행위를 반복했고, 후기에는 선 긋기 작업에 한지의 물성을 접목했다.
1988년작 '묘법'이 추정가 9억~15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해외 작품으로는 일본 현대미술 대표 작가 구사마 야요이의 2015년작 'GoldSky-Nets'가 추정가 17억~30억원에 출품된다.
이날 경매 최고 추정가 작품이다.
검은색 배경에 금색 물감으로 그려진 무수한 망의 형상이 해 질 무렵 황금빛 하늘을 연상시킨다.
고미술 부문에는 단원 김홍도의 '송석원시사야연도'와 고송유수관 이인문의 '송석원시회도' 등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