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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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올 3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웹툰·웹소설아 빠른 성장세를 보인 덕이 컸다.

리디는 올 3분기 매출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3분기까지 올 누적 매출도 149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는 게임과 웹툰 등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다. '노블코믹스' 라인업 강화로 웹툰과 웹소설의 소비가 동반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업도 본격적으로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선보인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는 북미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