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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만 씹었을 뿐인데…내 몸에 미치는 영향 9가지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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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일리톨 껌, 침 내 세균 수 줄여준다
    중이염 예방에도 기여
    기억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일리톨 껌 등 껌의 9가지 건강상 효능이 미국의 미디어에 소개됐다. 스트레스 감소·기억력 향상 뿐 아니라 중이염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피트니스·건강 전문 온라인 매체인 ‘그레이티스트’(Greatist)는 ‘껌의 9가지 건강상 이점’(Chew on These Facts: 9 Benefits of Chewing Gum)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씹는 행위가 우리에게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소개했다.

    첫째, 스트레스 완화다. 마라토너가 껌을 씹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일 수 있다. 껌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추적한 기존 20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껌이 직장과 교육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덜어준다는 증거가 나왔다.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시험 전에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는 물론 시험 점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기억력 향상이다. 껌을 씹는 것은 인지·기억력 개선을 돕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연구에선 껌이 기억과 관련한 뇌 부위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껌이 뇌 손상을 입은 사람의 기억 상실을 예방하거나 기억력을 좋게 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셋째, 구강 건강 개선이다. 껌을 씹는 것은 실제로 치아에 좋을 수 있다. 자일리톨 껌 등 무설탕 껌을 씹으면 침 분비를 증가 시켜 치아가 더 건강해진다.

    자일리톨(껌을 달게 하는 당 알코올의 일종)을 함유한 껌이 입안의 유해 세균 수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남성 7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일리톨 껌을 씹은 남성의 침 내 세균 수는 껌을 씹지 않은 남성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이염 예방이다. 껌을 씹으면 비행기에서 귀가 터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귀 감염 예방을 돕는 것은 씹는 행위가 아니라 자일리톨이란 성분이다. 자일리톨이 어린이의 귀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자일리톨은 내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렴 연쇄상 구균·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를 통한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일리톨의 중이염 예방 효과는 건강한 어린이에게서만 나타났다.

    다섯째, 금연을 돕는다. 2013년 검토 논문에 따르면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 요법은 가짜 약(플라세보)보다 금연을 돕는 데 80% 더 효과적이다.

    여섯째, 껌은 수술 후 장의 치유를 돕는다. 복부 수술은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장이 더 빠르게 정상 작동하기 시작한다.

    10건의 연구(참가자 1,659명 포함)에 대한 검토 논문에 따르면 껌은 제왕절개 분만 후 산모의 장 기능 회복을 돕는다. 껌을 씹는 행위는 대장 수술에서 회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일곱째, 속 쓰림을 완화한다. 껌은 타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므로 위산을 씻어내고 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덟째, 갈증 해소를 돕는다. 껌을 씹는다고 해서 실제로 신체에 수분이 공급되는 것은 아니다. 갈증을 덜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아홉째,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한다. 46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연구진은 껌을 씹는 것이 눈의 초점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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