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 작가 사극 판타지 '환혼'…"의상·CG·액션 볼거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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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첫방송…정소민·유준상 등 출연진 "장르 복합된 종합선물세트"
스타 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신작 tvN 주말드라마 '환혼'이 사극, 로맨스, 판타지, 활극 등 다채로운 장르가 섞인 복합장르의 매력을 선보인다.
박준화 PD는 14일 '환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CG(컴퓨터 그래픽), 의상, 헤어, 촬영, 조명, 특수효과, 장소, 액션 등 다양한 분야에 신경을 썼다"며 "드라마를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홍자매가 '호텔 델루나'(20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는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등이 도술을 부리는 술사로 출연한다.
박 PD는 "이런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연출을 맡아도) 괜찮을지 작가들에게 여쭤봤는데, 이 드라마는 누가 와도 다 처음 해 보는 장르일 것이라고 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본 적도 없고 느껴본 적도 없는 대호국이란 공간을 어떤 형태로 표현할지 많이 상상하고 고민했다"며 "익숙하지만 낯선 조합으로 표현을 하려고 했다.
(배우들의) 의상, 헤어가 (사극인) 드라마와 살짝 안 어울릴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다"고 말했다.
박 PD는 '환혼'의 장르를 '로맨스 판타지 활극'이라고 말하며 그간 보지 못했던 복합장르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작품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인물들 간의) 관계인데,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판타지, 로맨스 등이 미묘하게 그려진다"며 "인물들이 다양하게 성장하는데, 그 성장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장르가 다채로운 만큼 서사도 복잡하다.
드라마는 크게 1·2부로 나뉘는데 현재 2부 대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작품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집안(가문)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을 주로 담으면 작가님들만의 특유의 '티키타카', 유쾌함을 담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넣어 파트2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역시 다양한 장르가 섞인 작품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살수의 혼이 깃든 약골 무덕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사랑, 액션, 성장기 등 다양한 장르를 종합선물 세트처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물들 간의 관계성도 회차마다 계속 변한다"고 귀띔했다.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으로 분한 유준상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야기와 멋진 의상, 그에 걸맞은 분장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저기가 어디지' 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연합뉴스
박준화 PD는 14일 '환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CG(컴퓨터 그래픽), 의상, 헤어, 촬영, 조명, 특수효과, 장소, 액션 등 다양한 분야에 신경을 썼다"며 "드라마를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환혼'은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홍자매가 '호텔 델루나'(2019)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는 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준상, 신승호, 오나라, 조재윤, 유인수 등이 도술을 부리는 술사로 출연한다.
박 PD는 "이런 장르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연출을 맡아도) 괜찮을지 작가들에게 여쭤봤는데, 이 드라마는 누가 와도 다 처음 해 보는 장르일 것이라고 하셨다"며 "그 말을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본 적도 없고 느껴본 적도 없는 대호국이란 공간을 어떤 형태로 표현할지 많이 상상하고 고민했다"며 "익숙하지만 낯선 조합으로 표현을 하려고 했다.
(배우들의) 의상, 헤어가 (사극인) 드라마와 살짝 안 어울릴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다"고 말했다.
박 PD는 '환혼'의 장르를 '로맨스 판타지 활극'이라고 말하며 그간 보지 못했던 복합장르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작품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인물들 간의) 관계인데,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판타지, 로맨스 등이 미묘하게 그려진다"며 "인물들이 다양하게 성장하는데, 그 성장 포인트를 찾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장르가 다채로운 만큼 서사도 복잡하다.
드라마는 크게 1·2부로 나뉘는데 현재 2부 대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작품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집안(가문)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을 주로 담으면 작가님들만의 특유의 '티키타카', 유쾌함을 담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넣어 파트2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역시 다양한 장르가 섞인 작품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입을 모았다.
살수의 혼이 깃든 약골 무덕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사랑, 액션, 성장기 등 다양한 장르를 종합선물 세트처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물들 간의 관계성도 회차마다 계속 변한다"고 귀띔했다.
대호국 최대 기업 송림의 총수 박진으로 분한 유준상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야기와 멋진 의상, 그에 걸맞은 분장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면서 촬영했는데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저기가 어디지' 할 정도로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