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최로 7월 8일 열려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정신건강' 광주서 국제심포지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가 사회 각 분야에 미친 영향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광주에서 열린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의대 덕재홀에서 '코로나19 감염 장기화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전남대병원·서울국립중앙의료원·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캐나다 웨스턴대 슐릭의과대학의 연구·의료진과 미국 뉴욕 정신분석상담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에서는 '코로나 감염과 정신건강 위기'를 주제로 자살, 정신건강 관리, 이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치료제 등을 소개한다.

전남대병원 유승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COVID-19와 자살'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성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COVID-19 시대의 정신건강 관리', 전남대병원 김주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pandemic 시기의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디지털 치료'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박아라 교수도 'COVID-19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 및 정신건강'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미국 뉴욕에서 정신분석상담가로 활동하는 권혜경 박사의 '코로나시대의 다미주신경이론(polyvagal theory)의 임상적 의의', 캐나다 웨스턴대 슐릭의과대학 이재헌 교수의 '캐나다의 정신건강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3부에서는 전남대병원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남대병원 김선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실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