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플랫폼에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개인 신체별로 적합한 색상을 추천해 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대면 활동이 잦아진 결과다.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 탈잉은 올해 2분기 ‘검색 데이터 상위 TOP 10’을 4일 공개했다. 퍼스널 컬러는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218% 증가해 전체 검색어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56% 상승했다. 탈잉 측은 “엔데믹으로 외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댄스와 보컬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댄스와 보컬은 4위를 기록한 메이크업과 함께 탈잉 플랫폼에서 해마다 상위권에 오르는 수업이다. 엑셀, 영어 등 직무 역량 관련 키워드는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기반 SNS 인스타그램 활용법은 9위에 올랐다. SNS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다. 부동산은 10위를 기록했다. TOP 10 중 유일한 투자 관련 키워드다.

조사를 진행한 탈잉은 2016년 설립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관심 트렌드에 기반한 강의를 선보인다. 누적 회원 수는 150만 명이다. 4만여 명의 튜터가 200개 분야 강의를 하고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