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장 1차 공모 '적격자 없음'
광주 미술계의 이목이 쏠린 시립미술관장 공모에서 적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시립미술관장(개방형 4호)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는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현 전승보 관장 임기가 오는 16일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공백이 예상된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시립미술관 관장 공모에는 5명이 지원해 서류전형을 모두 통과했다.

시립미술관은 2018년 관장 모집 당시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