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연극인] 통쾌한 권선징악 그린 '스타 연출가' 고선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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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회란기’는 연극계의 ‘대세’ ‘스타 연출가’로 꼽히는 고선웅(55)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중국 원나라의 극작가 이잠부가 쓴 잡극을 원작으로 만든 연극이다.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초연을 올려 대중과 평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대 규모를 더 키운 올해 재연에서도 통쾌한 권선징악의 메시지로 호평받고 있다. 공연은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고선웅은 연극과 창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연출가다. ‘귀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변강쇠 점찍고 옹녀’ ‘칼로 막베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다수 연출했다. 2018년엔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총연출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 부문 등을 수상했다. 민간과 공공 극단의 수장을 동시에 맡고 있기도 하다. 2005년부터 국내 대표 극단 중 하나인 극공작소 마방진의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거친 뒤 지난해 서울시극단장으로 임명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고선웅은 연극과 창극,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연출가다. ‘귀토’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변강쇠 점찍고 옹녀’ ‘칼로 막베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다수 연출했다. 2018년엔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폐회식의 총연출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올해의 연출가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연극 부문 등을 수상했다. 민간과 공공 극단의 수장을 동시에 맡고 있기도 하다. 2005년부터 국내 대표 극단 중 하나인 극공작소 마방진의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을 거친 뒤 지난해 서울시극단장으로 임명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