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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친애하는 기타여러분 ; 94년을 이야기합시다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기타여러분"(SBS TV밤8시50분)=쌀 추가수매분을 이장이 문정에게만 배당하자,마을사람들은 수군거린다. 막상 항의하고 싶어도 문정이 콘도사장이 되면 자신들에게 나눠줄 이권때문에 입을 다문다. 그러나 문정은 콘도일에는 관심이 없다. 한편,벼의 추가수매로 생긴돈 5백만원이 영문도 없이 사라지자 수원댁은 문정을 의심한다. 신년기획 (KBS1 TV오후7시40분)= 문화관계인사들이 나와 "문화개방시대 중심찾기"를 주...
1994.01.06 -
[만남] 연극 '에쿠우스' 질역 맡은 장유리씨..무서운 신인
"어릴 때부터 가졌던 배우의 꿈을 이루게 돼 무엇보다도 기뻐요. 나만의 개성을 살려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다양한 역을 두루 소화해낼수 있는 깊이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연극중의 하나인 "에쿠우스"(실험극장,18일까지)의 질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는 신인 장유리씨(23))그녀에 대한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우선 외적인 조건에 중점이 주어진다. 무엇보다도 큰키에 서구적 마스크를 지닌 그녀의...
1994.01.06 -
[연극계] 신년무대 연장공연 잇달아..짜임새 있는 작품 호응
신년 연극계에 연장공연이 줄을 잇고있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새로 개관된 소극장 인간 (동숭동소재)에서 오는 31일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간 것을 비롯 "심바새메"(2월28일까지,세미예술소극장),"욕망이라는 이름의전차"(2월27일 까지,성좌소극장), "자살에 관하여"(11일부터 2월27일까지)등 지난 연말에 공연됐던 연극들이 잇따라 연장공연에 들어간것. 이처럼 연장공연이 잇따르고있는것은 이들연극들이 대체로 ...
1994.01.06 -
국립국악원, 민족음악 종가자리 굳힌다..올 획기적 사업추진
국립국악원(원장 김광락)이 "94국악의해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사랑과 위상제고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점인 올해를 "국악대중화의 획기적 전환의 해"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기회에 일제강점기간 이후 실추된 국립국악원의 위상도 새로 정립하기로 했다. 또 국악의해를 일회적 잔치에 그치지 않는 의미있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국악연구진흥사업을 확대, 장기적이고 내실있는 국악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1994.01.06 -
[미술계] 가나, 해외지점 개설..개설장소 파리/뉴욕중 한곳
..가나화랑(대표 이호재)이 금년중 해외지점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개설장소는 뉴욕이나 파리중 한곳이며 늦어도 2월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가나라는 이름으로 진출할 경우 지명도가 낮아 위험부담이 있는 만큼 세계화단에 널리 알려진 유명화랑과 제휴하리라는 소식 (예:매그-가나등). 가나화랑측은 지점이 개설되면 지점은 물론 제휴화랑의 체인망을 통해 국내작가의 작품을 세계화단에 널리 소개하고 대신 제휴화랑의 전...
1994.01.05 -
[미술계] 신세대 94떼뜨누벨전..내달1일까지
..94떼뜨누벨전이 5일-2월1일 서울종로구관훈동 서경갤러리(733-0434) 에서 펼쳐진다. 오는 2월 서울권내 미술대학을 졸업하는 신세대작가들의 다양하고 의욕 적인 작업을 서양화 판화 동양화 조소등 장르별로 조명해보는 기획전. 장르별 전시기간은 1주일씩. 1부 서양화전에는 강수연 김송원 박준성 백현영 이상희 전진욱 정주희 최진수 최한희씨등 20명이 출품한다.
1994.01.05 -
[TV하이라이트] 미니시리즈 '왕십리' ; 수목드라마 '야망'등
미니시리즈 "왕십리" (KBS2TV 밤 9시35분)=정희의 웨딩숍으로 찾아간 준태는 정희와 충근이 결혼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자신의 비참한 운명에 오열한다. 윤애는 사랑하는 준태가 옛 애인때문에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초라함을 느낀다. 수목드라마 "야망" (MBCTV 밤 9시50분)="폭풍의 계절"후속의 새 수목 드라마. 조선시대 정.순조 연간 보수와 개혁의 싸움속에서 각기 야망을 불태우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꿈과 좌절을...
1994.01.05 -
[미술계] 황용엽/심영철씨 전시회 각각 12일과 9일로 연장
0-중진서양화가 황용엽씨의 작은그림전(국제화랑)과 설치작가 심영철씨 의 섭리전(선화랑)이 각각 12일과 9일까지 연장됐다. 두 전시회는 모두 지난 12월말에 끝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호응에 큰 데 따라 연초까지 계속하기로 한 것. 작은그림전에는 문자 그대로 황씨의 유화소품,섭리전에는 홀로그램과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설치작품이 각각 전시되고 있다.
1994.01.05 -
'마광수씨' 개인전 연다..'아프리카의 밤'등 40여점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저자인 작가 마광수씨(43)가 회화작품을 발표하는 개인전을 갖게돼(12-31일 다도화랑) 화제. 마씨는 89-92년 일간스포츠에 자신의 컬럼을 연재하면서 삽화를 직접 그렸고 91년에는 이두식 이목일 이외수씨와 4인전을 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개인전을 여는 것. 문인으로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원로시인 조병화씨와 미대 출신인 시인 김영태 소설가 이제하씨등이 있지만 본격적인 회화작품으로 상업 화랑에서 ...
1994.01.05 -
한국현대사 흐름 사진으로 본다..광복~90년대 시대상 조명
==================================================================== 광복이후 49년에 걸친 한국사의 흐름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이색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금년도 첫기획전으로 18일부터 2월10일까지 개최하는 "한국현대사진의 흐름전 1945-1994"이 바로 화제의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한가람미술관 1-3층 전관에서 이뤄지는데 공공미술관이 ...
1994.01.05 -
[출판단신] 한국간행물윤리위, 청소년 권장도서 20종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권장도서 20종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출판사명) 문학 = 아 순간들(다섯수레) 빗소리(민음사) 월든(이레) 솔로몬의 노래(문학세계사) 철학 = 논리시작 오류끝(회성출판사) 돌부리에 채이고 가시에 찔리고 (서광사) 사회 = 한국인의 자기발견(김영사) 역사 = 건견록(범우사) 한국현대사의 올바른 이해(동방도서) 과학 = 비글호항해기(전파과학사) 진리의 ...
1994.01.04 -
[서평] '제4물결' .. 다목적 기관으로서 기업역할 강조
** 한경서평위원회 선정 저자 : H. 메이너드 2세 / S.E. 머턴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지 용 희 요즘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앨빈 토플러의 ''제3물결''이 출간된지 10여년 밖에 안된 시점에 ''제4물결''이라는 책이 나왔다. 앨빈 토플러는 농업의 확산을 ''제1물결''로, 공업화를 ''제2물결''로, 탈공업화를 ''제3물결''로 구분하고 있다. 이와같이 인류문명의 흐름을 바꾸어 놓는 변...
1994.01.04 -
[TV하이라이트] '머나먼 쏭바강' ; 미니시리즈'마지막 승부'
.특별기획 "머나먼 쏭바강"(SBS TV밤8시50분) =귀국일이 다가오자,황일천은 빅뚜이 문� 귀국일이 다가오자,황일천은 빅뚜이 문제로 고민에 빠진다. 빅뚜이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황일천은 베트콩과 총격전을 벌인다. 기수와 린느는 로이의 부하들에게 쫓기지만 로베르토가 구해준다. .미니시리즈 "마지막 승부"(MBC TV밤9시50분) =명성대에 진학한 이동민은 대학농구에 � 명성대에 진학한 이동민은 대학농구에 적응키 위해 혹독한 과정을...
1994.01.04 -
[해외신간] '유럽의 이름으로' ; ' '스타트렉' 뒷얘기' 등
유럽의 이름으로 (티모시 가튼 애시 저 랜덤하우스 간 27.50달러) 구소련의 해체, 동구권의 탈공산화, 양독의 통일 등 80년대말 격변의 세계사에서 구서독의 조정자역할을 분석한 책. 저자는 ''과연 서독이 공산주의의 붕괴를 재촉했는가 아니면 더디게 했는가''라는 문제에 천착 하고 있다. 원제 ''In Europe''s name:Germany and the divided continent'' ''스타트렉'' 뒷얘기 (윌리엄 샤트너...
1994.01.04 -
[TV하이라이트] 일일연속극 '밥을 태우는 여자'
.일일연속극 "밥을 태우는 여자"(KBS 2TV밤8시55분)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정우를 무시하는 혜영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정우를 무시하는 혜영은 오빠 형준의 허영에 시달림을 받는다. 혜영과 석준은 가난한 처지를 생각하며 친구들과 취하도록 술을 마시고 가난을 이기려 공부에 몰두한다. 수영은 윤주를 집으로 초대하지만 그녀의 태도는 냉담하다. 김준기 연출 김혜리 주연.
1994.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