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평화의 소리' .. 영창피아노, TV광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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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피아노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아르메니아 현장에서
"평화의 소리"를 주제로 한 TV광고를 만들어 화제다.
흑해 연안에 위치한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종교분쟁,
터키와의 국경분쟁으로 지금도 총성과 대포연기가 끊이지 않는 위험
지역.
전쟁으로 초토화된 규무리시에 천진난만한 소녀가 나타나 쇼팽의
"연습곡( Etude ) 1"를 연주하면 피아노선율에 감동한 병사들이
마침내 총을 버린다는 내용이다.
광고에는 교전중인 러시아의 특수부대인 "레드스콜피온"과 아르메니아
민병대가 직접 출연해 현장감을 살렸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의 소녀는 올해 7살로
아르메니아 태생이다.
영창피아노는 LG애드가 제작한 이 광고를 자사제품이 수출되는 82개
국가에서 방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
"평화의 소리"를 주제로 한 TV광고를 만들어 화제다.
흑해 연안에 위치한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과의 종교분쟁,
터키와의 국경분쟁으로 지금도 총성과 대포연기가 끊이지 않는 위험
지역.
전쟁으로 초토화된 규무리시에 천진난만한 소녀가 나타나 쇼팽의
"연습곡( Etude ) 1"를 연주하면 피아노선율에 감동한 병사들이
마침내 총을 버린다는 내용이다.
광고에는 교전중인 러시아의 특수부대인 "레드스콜피온"과 아르메니아
민병대가 직접 출연해 현장감을 살렸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커다란 눈망울의 소녀는 올해 7살로
아르메니아 태생이다.
영창피아노는 LG애드가 제작한 이 광고를 자사제품이 수출되는 82개
국가에서 방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