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올 다산경제학상 수상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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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도 제 17회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 일동은 수상후보자들의 업적을
엄정하게 심사하고 숙의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올해에는 합당한 수상자가 없음을 보고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1982년에 제정한 다산경제학상의 제정취지문에는 "본래
실천과학인 경제학은 과학적 분석과 논리적 사고의 산물인 동시에 오늘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제시하는데 그 학무적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은 무분별한 외국경제학의 도입
으로 오늘의 경제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실사구시와 경국제민의 실학사상을 세우는데 힘썼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산경제학상을 제정, 올바른 한국경제학 정립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의 업적은 위의 제정 취지에 비추어 마땅히
손색이 없는 학문 수준의 것이어야 합니다.
올해에는 경제위기에 따른 위축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인지 지원한
수상후보자수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업적이 정확한 상황 판단과
바른 정책지침 제시에 미흡했다고 심사위원 일동은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다산경제학상을 제정한 한국경제신문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명예를
위해서나 이 상의 권위를 위해서나 수상자가 높은 수준의 학문적 업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다산경제학상 신청 요강에서는 이상의 목적이 "한국경제의 선진화
및 복지사회건설의 이론적 지주가 될 한국경제학상의 정립과 발전을 촉진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고 시상대상은 "한국경제학의 정립 및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국내경제학계인사로서 연구실적과 학문적 기여도가 뚜렷한 인사"라고
하였습니다.
위에서와 같이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일동은 다산경제학상 제정취지에
비추어보나 이상의 권위를 위해서나 올해에는 합당한 수상자가 없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였음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그
경위를 밝히고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바입니다.
< 제17회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장 김윤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
엄정하게 심사하고 숙의를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올해에는 합당한 수상자가 없음을 보고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1982년에 제정한 다산경제학상의 제정취지문에는 "본래
실천과학인 경제학은 과학적 분석과 논리적 사고의 산물인 동시에 오늘의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제시하는데 그 학무적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은 무분별한 외국경제학의 도입
으로 오늘의 경제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실사구시와 경국제민의 실학사상을 세우는데 힘썼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산경제학상을 제정, 올바른 한국경제학 정립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의 업적은 위의 제정 취지에 비추어 마땅히
손색이 없는 학문 수준의 것이어야 합니다.
올해에는 경제위기에 따른 위축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인지 지원한
수상후보자수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업적이 정확한 상황 판단과
바른 정책지침 제시에 미흡했다고 심사위원 일동은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다산경제학상을 제정한 한국경제신문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명예를
위해서나 이 상의 권위를 위해서나 수상자가 높은 수준의 학문적 업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다산경제학상 신청 요강에서는 이상의 목적이 "한국경제의 선진화
및 복지사회건설의 이론적 지주가 될 한국경제학상의 정립과 발전을 촉진
하기 위함"이라고 하였고 시상대상은 "한국경제학의 정립 및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국내경제학계인사로서 연구실적과 학문적 기여도가 뚜렷한 인사"라고
하였습니다.
위에서와 같이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일동은 다산경제학상 제정취지에
비추어보나 이상의 권위를 위해서나 올해에는 합당한 수상자가 없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였음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그
경위를 밝히고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바입니다.
< 제17회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장 김윤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