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노틸러스 효성(주), 업계 최초 스마트폰으로 세금계산서 발급ㆍ조회ㆍ전송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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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Smile EDI'
'스마일이디아이(SmileEDI)'는 노틸러스효성(대표 류필구 · 사진)이 운영하고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서비스다. 이 회사는 국내 은행업무자동화기기(ATM) 시장점유율 1위,전 세계 ATM 시장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금융 분야 전문 정보기술(IT) 업체다.
이 회사는 세계 20여개 국가에 ATM을 수출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30년간 쌓아온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2년에 스마일이디아이(www.smileedi.com) 서비스를 내놨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금융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시부터 10년 가까이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이디아이는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주고받던 계약서,발주서,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를 공인인증 암호화 작업을 거쳐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한 뒤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주고받는 서비스다. 초기 구축 비용 없이 월 사용료만 납부하는 소프트웨어 임대 방식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경영정보시스템(MIS) 등 기간 전산망과 연동돼 시스템 사용에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조회,국세청 전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부 업무가 많은 개인사업자나 영업사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자세금계산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판매 및 재고관리시스템 기능을 추가해 사용 기업들의 회계 관리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를 계기로 국세청 전송을 위한 표준인증기술을 처음으로 획득한 스마일이디아이를 이용하면 일반적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물론 전자발주가 이뤄지면 자동으로 거래명세서 작성에서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후 부가가치세 전자신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업 내 기존 전산시스템인 ERP 등과 연동이 자유롭고 대량 휴폐업조회(특허제489426호) 및 대량 일괄발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쟁업체들의 제품과 차별되는 강점이다. 이 솔루션 도입업체와 협력업체 간 입 · 출고 내역을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고 발주 · 입고 · 반품내역 등을 인터넷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일이디아이에서 발행한 세금계산서의 합계표 양식뿐만 아니라 전자신고를 할 수 있는 합계표신고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입금표 발행 및 출력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업무편의성을 높였다. 이 같은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노틸러스효성은 서점,출판,유통,제과,식음료,화장품,건설사,병원,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15만명의 개인 사업자에게도 스마일이디아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RP시스템 업체 및 판매 · 재고 시스템 전문업체와의 업무제휴로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이디아이는 3회 연속 '우수 ASP서비스'로 선정됐고 한국 e-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용요금은 월 사용 건수 50건까지는 1만원이며 초과로 이용할 경우 건당 200원이다. 초기 가입비는 없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스마일이디아이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며 "ERP시스템 업체 및 판매 · 재고시스템 전문업체와의 업무제휴로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확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