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오선엔지니어링(주), 30년 현장 노하우…한국 플랜트산업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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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한국 플랜트 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온 (주)오선엔지니어링(대표 민이식, www.osuneng.co.kr)은 2000년에 설립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주)오선엔지니어링은 정유 및 석유화학시설, 환경보호 및 에너지 시설 등의 타당성 검토, 설계, 자재구매, 시공감리 및 시운전지원 업무를 주로 한다. 이 회사가 벤처기업 등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록, ISO 인증 등 명실상부한 종합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는 플랜트 분야에서 30년간 몸담아온 민이식 대표의 공이 크다. 민 대표는 SK에너지 등에서 18년 동안 시설 신증설사업, 가스저장기지시설 등의 ‘종합관리’를 해온 플랜트 업계의 ‘장인’이다. 민 대표는 울산대공원의 품질 관리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이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책임감리 업무와 석유화학플랜트 및 발전소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SK E&S(주)에서 발주한 평택 오성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책임감리용역을 수행중이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오선엔지니어링은 중소플랜트 건설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민 대표는 2001년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SK그룹의 울산 CLX 내에 울산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국내 5679개 중소협력업체와 100% 현금성 결제를 할 정도로 상생경영시스템을 실천하는 SK그룹의 협력업체로서 다른 기업들과 동반자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 공생할 수 있도록 기업을 이끌어왔다.
(주)오선엔지니어링은 2010년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에 참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국내 공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 대표는 작은 손해에 연연하지 않고 설계품질관리를 해왔다. 아울러 자신이 선택한 길을 꾸준히 걸어가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미국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사람 경영에도 탁월한 민 대표는 직원들에게 고급인력에 따른 최고수준의 대우를 해준다. 그는 회사 안에 탁아시설을 만들어 탁아소 운영 복지를 제일 먼저 해주고 싶다며 직원들의 복지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다. ‘한국이 엔지니어링 시장을 잘 활용하면 세계시장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민 대표의 경영철학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국가의 시스템적인 접근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인재를 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민 대표는 강조한다. “성공과 실패는 순간적이죠. 사람과의 대화와 교류를 틈틈이 하며 다양한 업체의 사람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융합 서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민 대표는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협력, 중소업체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한국 플랜트 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한국 플랜트 산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온 (주)오선엔지니어링(대표 민이식, www.osuneng.co.kr)은 2000년에 설립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주)오선엔지니어링은 정유 및 석유화학시설, 환경보호 및 에너지 시설 등의 타당성 검토, 설계, 자재구매, 시공감리 및 시운전지원 업무를 주로 한다. 이 회사가 벤처기업 등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록, ISO 인증 등 명실상부한 종합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던 데는 플랜트 분야에서 30년간 몸담아온 민이식 대표의 공이 크다. 민 대표는 SK에너지 등에서 18년 동안 시설 신증설사업, 가스저장기지시설 등의 ‘종합관리’를 해온 플랜트 업계의 ‘장인’이다. 민 대표는 울산대공원의 품질 관리를 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이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책임감리 업무와 석유화학플랜트 및 발전소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SK E&S(주)에서 발주한 평택 오성 복합화력 발전사업의 책임감리용역을 수행중이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오선엔지니어링은 중소플랜트 건설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했다.
민 대표는 2001년 자신이 몸담고 있었던 SK그룹의 울산 CLX 내에 울산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후 국내 5679개 중소협력업체와 100% 현금성 결제를 할 정도로 상생경영시스템을 실천하는 SK그룹의 협력업체로서 다른 기업들과 동반자로, 때로는 선의의 경쟁자로 공생할 수 있도록 기업을 이끌어왔다.
(주)오선엔지니어링은 2010년 국제 환경 에너지 산업전에 참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국내 공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 대표는 작은 손해에 연연하지 않고 설계품질관리를 해왔다. 아울러 자신이 선택한 길을 꾸준히 걸어가며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Abu Dhabi)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미국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사람 경영에도 탁월한 민 대표는 직원들에게 고급인력에 따른 최고수준의 대우를 해준다. 그는 회사 안에 탁아시설을 만들어 탁아소 운영 복지를 제일 먼저 해주고 싶다며 직원들의 복지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다. ‘한국이 엔지니어링 시장을 잘 활용하면 세계시장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민 대표의 경영철학이 현실화되기 위해선 국가의 시스템적인 접근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인재를 양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민 대표는 강조한다. “성공과 실패는 순간적이죠. 사람과의 대화와 교류를 틈틈이 하며 다양한 업체의 사람들로부터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융합 서울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민 대표는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협력, 중소업체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한국 플랜트 산업의 선진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