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자양 '똘똘한 중소단지'…수원·용인 대규모 청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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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물량도 쏟아져
부산 온천4구역서 4000가구
거제·김해·창원 등 경남서 활발
뜸했던 강원·제주서도 청약 개시
부산 온천4구역서 4000가구
거제·김해·창원 등 경남서 활발
뜸했던 강원·제주서도 청약 개시
![서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A.25462173.1.jpg)
서울 마수걸이 분양 잇따라
부동산인포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를 포함해 서울에서 총 1372가구가 일반공급된다. 경기도(1만4698가구)와 인천(2698가구)을 합치면 수도권에서만 한 달 동안 1만8768가구가 청약을 받는다.![서울 고덕·자양 '똘똘한 중소단지'…수원·용인 대규모 청약 관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A.25495095.1.jpg)
광진구 자양동에서는 자양아파트를 가로주택정비한 ‘자양 하늘채베르’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서울 1호 분양단지다. 다음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65가구 중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2580만원으로 인근 시세의 70% 수준이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A.25462175.1.jpg)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총 130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10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바로 앞에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32만㎡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하다.
경남 등 지방에도 공급 확대
![부산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102/AA.25462100.1.jpg)
강원 제주 등 그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던 비인지 지역도 다시 청약시장에 등장했다. 강원도에서는 홍천 춘천 삼척 등에서 총 17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제주는 애월읍과 연동에서 총가구가 200가구 남짓인 나홀로아파트가 쏟아진다.
다음달 분양단지는 자금조달 여력을 철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단지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고 지방 역시 HUG가 분양가 심사기준을 현실화하면서 분양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청약에 당첨됐다가 자금 마련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하면 재당첨 제한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