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식탁에서 주의해야 할 칼로리 폭탄 음식은?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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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성공 요인은 운동이 아닌 식이요법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름철 식단관리에 철저했을지라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찐살'이 늘 수 있다. 추석 음식이 다른 음식보다 더 살이 잘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잡채, 송편, 갈비 등 추석 음식이 대부분 탄수화물,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소갈비찜은 가장 주의해야 할 고칼로리 음식이다. 4~5쪽만 먹어도 500㎉ 가까이 된다.
송편은 거의 모두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굉장히 높다. 송편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데 1개에 평균적으로 45-60kcal 정도다. 깨송편 100g(4개)을 먹으면 200kcal이기 때문에 몇 개만 먹어도 성인이 밥 한 공기 먹는 것과 동일한 칼로리가 되는 것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송편과 식혜는 다이어트에 큰 방해물이 된다.
잡채 또한 시금치 당근 등 각종 채소가 들어있어 안심하기 쉽지만 기름에 볶는 음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보통 1인분 200g을 기준으로 하여 300kcal에 가까운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잡채 한 접시는 보통 흰밥 한 공기 칼로리와 맞먹는다.
전 또한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져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급속히 올라간다.
채소로 만드는 전은 100g당 70-100kcal 정도로, 가장 흔하게 먹는 애호박전이 150g 기준으로 182.9kcal이고, 고기가 들어간 전은 100g당 200kcal에 가깝다. 보통 한 끼에 보통 5개 이상의 전은 먹게 되기 때문에 점점 높아지는 칼로리를 주의해야 한다.
약과는 60g에 271kcal에 달하며 한과 또한 30g에 118kcal이다.
추석 음식으로 살이 찌는 걸 막기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 물을 많이 마시고 고기류는 채소쌈을 곁들여 먹는 등 포만감을 주되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자.
추석 연휴 기간 과식을 했거나 과음을 한 경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급격히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굶는 것은 좋지 않다.
일주일간 털어낸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식사를 하되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매일 30~40분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며 단백질 위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여름철 식단관리에 철저했을지라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확찐살'이 늘 수 있다. 추석 음식이 다른 음식보다 더 살이 잘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잡채, 송편, 갈비 등 추석 음식이 대부분 탄수화물, 지방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소갈비찜은 가장 주의해야 할 고칼로리 음식이다. 4~5쪽만 먹어도 500㎉ 가까이 된다.
송편은 거의 모두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혈당지수가 굉장히 높다. 송편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은데 1개에 평균적으로 45-60kcal 정도다. 깨송편 100g(4개)을 먹으면 200kcal이기 때문에 몇 개만 먹어도 성인이 밥 한 공기 먹는 것과 동일한 칼로리가 되는 것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송편과 식혜는 다이어트에 큰 방해물이 된다.
잡채 또한 시금치 당근 등 각종 채소가 들어있어 안심하기 쉽지만 기름에 볶는 음식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보통 1인분 200g을 기준으로 하여 300kcal에 가까운 열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잡채 한 접시는 보통 흰밥 한 공기 칼로리와 맞먹는다.
전 또한 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져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급속히 올라간다.
채소로 만드는 전은 100g당 70-100kcal 정도로, 가장 흔하게 먹는 애호박전이 150g 기준으로 182.9kcal이고, 고기가 들어간 전은 100g당 200kcal에 가깝다. 보통 한 끼에 보통 5개 이상의 전은 먹게 되기 때문에 점점 높아지는 칼로리를 주의해야 한다.
약과는 60g에 271kcal에 달하며 한과 또한 30g에 118kcal이다.
추석 음식으로 살이 찌는 걸 막기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 물을 많이 마시고 고기류는 채소쌈을 곁들여 먹는 등 포만감을 주되 칼로리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자.
추석 연휴 기간 과식을 했거나 과음을 한 경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급격히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굶는 것은 좋지 않다.
일주일간 털어낸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식사를 하되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매일 30~40분 이상 빠르게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며 단백질 위주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