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미국맛"…빅맥만큼 잘 팔리는 맥앤치즈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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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새롭게 선보인 스파이시맥앤치즈버거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비자 사이에선 “진짜 미국맛 버거”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2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제품 스파이시맥앤치즈버거(사진)는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출시 초기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는 있지만 빅맥만큼 인기를 끄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는 게 맥도날드의 설명이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에 치즈 소스를 버무린 음식이다. 한국에선 아직 낯선 음식이지만 미국에선 동네 마트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으로 ‘미국인의 소울푸드’로도 불린다.
스파이시맥앤치즈버거에는 체다치즈와 그라나파다노치즈 등으로 맛을 낸 맥앤치즈가 주재료로 들어간다. 패티는 상하이버거에 들어가는 치킨 패티를 사용했다. 여기에 카옌페퍼를 넣어 한국 소비자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느끼함과 매콤함을 조화해 질리지 않는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3월 ‘베스트 버거’ 정책을 시행한 뒤 국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베스트 버거는 햄버거 빵 등 식재료부터 조리 기구, 조리 방법까지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맛에 초점을 맞춰 한 단계 개선하는 정책이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햄버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 8월 한국의 맛을 강조한 신제품 창녕갈릭버거도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출시한 신제품 스파이시맥앤치즈버거(사진)는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 개를 돌파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출시 초기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는 있지만 빅맥만큼 인기를 끄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는 게 맥도날드의 설명이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에 치즈 소스를 버무린 음식이다. 한국에선 아직 낯선 음식이지만 미국에선 동네 마트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으로 ‘미국인의 소울푸드’로도 불린다.
스파이시맥앤치즈버거에는 체다치즈와 그라나파다노치즈 등으로 맛을 낸 맥앤치즈가 주재료로 들어간다. 패티는 상하이버거에 들어가는 치킨 패티를 사용했다. 여기에 카옌페퍼를 넣어 한국 소비자가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느끼함과 매콤함을 조화해 질리지 않는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3월 ‘베스트 버거’ 정책을 시행한 뒤 국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베스트 버거는 햄버거 빵 등 식재료부터 조리 기구, 조리 방법까지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맛에 초점을 맞춰 한 단계 개선하는 정책이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햄버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 8월 한국의 맛을 강조한 신제품 창녕갈릭버거도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