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OE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 폭은 1995년 2월 이후 27년 만에 최대이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75%로 올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란은행, 27년만에 기준금리 최대폭 인상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