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NZ] src=
[사진=RNZ] src=
미국 투자은행 코웬이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를 때 가격과 용량 그리고 품질을 비교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더욱 의식함에 따라 코스트코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코웬의 올리버 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경기 침체를 직면한 상황에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싸게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을 것"이라면서 "이런 배경으로 코스트코 주식을 2023년 최고의 아이디어(the stock a best idea for 2023) 로 꼽았다"고 밝혔다.

첸은 "다양한 상품과 대량 판매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코스트코는 연간 회원 재가입률이 90% 이상인 업체로 공급망 타격과 인플레이션 역풍에서 경쟁사들을 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코스트코 목표가를 전날 종가보다 35% 상승을 의미하는 주당 6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