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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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시티즌스 파이낸셜 그룹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시티즌스 파이낸셜에 따르면 4분기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1.17달러에서 늘어난 1.32달러로, 월가 예상치 1.31달러에 부합했다.

이 기간 시티즌스 파이낸셜의 매출은 22억달러로, 전망치 22.2억달러에 하회했고, 전년의 17.2억달러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시티즌스 파이낸셜의 브루스 반 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가 19.4%, 효율성 비율(efficiency ratio)이 54.4%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전반적으로 탄탄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거시환경을 감안해 대차대조표와 금리포지션을 잘 관리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도 모멘텀을 이어 가기를 기대하며, 우리는 도전적이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잘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