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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제국의칼] (602) 제3부 정한론 : 반기 (26)

      "사이고 도노는 그럼 오쿠보 일당에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겨둘 생각입니까? 사족들의 끓어오르는 불만을 외면하고 말입니다" "지켜보는 수밖에 도리가 없어요.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는지 두고 봐야지요. 어쨌든 일단 정권이 그들의 손으로 넘어갔으니, 아무쪼록 나라가 잘되는 방향으로 통치해 나가기를 바랄 수밖에요" 성인군자 같은 말만 하는 사...

      1994.10.04

    • [시사용어] IMF..국제통화기금...세계2대금융기구

      국제통화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의 약어. 가맹국의 출자로 공동의 기금을 만들어 회원국들이 이용케함으로써 각국의 외화자금 부족을 덜고 외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 47년3월 설립됐다. 브레튼우즈협정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으며 본부는 미국워싱턴이다. 세계은행(IBRD)과 함께 2대국제금융기구로 꼽힌다. 가맹국은 각각의...

      1994.10.04

    • [한경을 읽고] 9월15일자 '김진현 칼럼'을 읽고..백인기

      김진현회장의 94년9월15일자 칼럼을 읽고나서 희망과 가능성이 아니라 비애와 통분을 느낀다. 글내용의 대상자들이 몇사람이나 이글을 읽었을까. 읽은 사람들중 몇사람이나 반성을 했을까. 어쩌면 그들은 냉소하고 있진 않을까. 정치인 정당인 의회 그리고 정부의 지도자급중 누가 얼마나 진정한 참회를 할것으로 기대하는가. 노동계 기업인 종교인 지성인의 지도자 누가 참...

      1994.10.04

    • [천자칼럼] CIA의 북한내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전원지대는 각종 울창한 삼림으로 덮여 있다. 그곳을 관통하는 조지워싱턴 파크웨이를 포토맥강을 따라 달리면서도 란글레이에 있는 CIA(중앙정보국)의 거대한 건물군을 눈여겨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10여년전에 도로표지가 제거되어 더욱 그렇다. 파크웨이를 벗어나 사잇길로 약간 들어서면 그중 철망으로 된 울타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그 울타리에는...

      1994.10.04

    • [한경어록] 군인 ; 종교

      .군인 평화시의 군인은 여름날 굴뚝과 같다. -영국속담 .종교 나는 한때 무신론자가 되려 했다. 그러나 무신론자에게는 일요일이 없기때문에 포기했다. -헤니 영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

      1994.10.04

    • [멀티미디어 제4의 물결이 인다] (2) 컴퓨터 영화시대

      헐리우드가 변하고 있다. 컴퓨터 영화시대가 열리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살라토에 있는 ILM사. 유명한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가 세운 멀티미디어 영화제작사.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카메라보다는 컴퓨터가 더 많이 눈에 띈다. "화려한 조명이 필요없다. 야외촬영도 안 나간다. 멀티미디어 컴퓨터로 충분하다" ILM사의 브래드 디그라프 감독(42 디지털미디어 제작부)이 ...

      1994.10.04

    • [나의비망록] (216) 김준형 행남자기 회장(18)..2대사장취임

      3개월간의 임금체불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종업원들은 동요없이 작업에 임해줬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회사가 회생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즈음 나는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행남사에 대한 기업진단을 받았다. 이제 어느정도 규모가 커진 행남사의 더욱 큰 도약을 위해서는 이전의 전근대적인 경영방식으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였다. 생산성본부에서는 과연 치밀한 ...

      1994.10.04

    • [동호동락] 김정문 <김정문알로에 회장>..'신경질산악회'

      나이들어 가까운 친구가 옆에 있으면 그 또한 축복받은 인생이라고 했다. 나는 성격상 무슨 일을 하든 열과 성을 다해 정력적으로 추진하는 스타일인데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그러한 성격 때문에 나자신을 혹독하게 몰아붙이는 편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법. 과거에 병약했을때 내게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준 알로에를 비롯, 내 나름대로 터득한 겅...

      1994.10.04

    • [한경을 읽고] 이용복씨의 글에 대한 또다른 의견..신창화

      최근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각 신문사에 소위 "사단 법인 대한 태껸 협회"라는 단체가 종전부터 그들이 주장해 오던 태권도 역사의 허구성을 다시 주장하면서 일부 신문에 그 내용이 게재되는데 태권인의 한사람으로서 답답한 마음 금할수 없다. 태권도의 공식 명칭이 65년부터 사용되었으며 그 역사는 고작 30년이라는 논리는 대한민국이란 용...

      1994.10.04

    • [한경을 읽고] 공모주청약 결과 경제지에서 빠져..임재영

      나는 지방에 사는 한국경제신문의 구독자이다. 지난 9월22,23일 한국코트렐 중앙건설 웅진출판사 태화쇼핑 문배철강등 5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실시됐었는데 22일의 청약경쟁률은 보도됐으나 23일의 결과는 게재되지 않았다. 할수없이 경향신문을 보고서야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었다. 경제관련 기사가 경제신문에 나지않다니 이해할수 없는 일이다. 신문사 나름대로 무엇인가...

      1994.10.04

    • [나의제안] 재생타이어는 애용되어야 한다 .. 김구

      김구 버스에 재생타이어를 쓰는것이 논란이 된일이 있었다. 재생타이어를 썼기때문에 사고가 났다는 원인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 미국 일본등에서는 버스 트럭뿐만 아니라 택시나 승용차에도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비행기 타이어를 재생하여 쓰는것은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가격이 반값이하이고 내구기한이 신품에 손색이 없으며 안전도에 있어...

      1994.10.04

    • [한경어록] 어리광 ; 황혼

      .어리광 상사에게 "혼신을 다했다"고 보고 하는 것은 어리광에 불과하다. -고토 세이치 .황혼 생일케익 보다 양초의 값이 더 많이 들때 당신은 늙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보브 호프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

      1994.10.04

    • [일본의 실버타운] (4) '파스도라루'..합작형

      일본 실버타운의 남녀 입주비율은 대개 3대7 정도다. 여자의 평균수명은 82세.남자보다 6년은 더 산다. 교토근처인 효고현가고카와시에 있는 "파스도라루" 노인복지주택도 예외는 아니다. 사교댄스가 한창 열리는 강당, 경쾌한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할머니들이 몇 안되는 독신 할아버지들은 서로 파트너를 삼기 위해 치열한 청춘경쟁을 벌이는 광경이 이색적이다. 하지만...

      1994.10.04

    • [경제데이터 이렇게 보자] (101) 호황속 부도 증가

      경제가 본격적인 확장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8.5%로 잠재성장률(7%안팎)을 훨씬 웃돌았다. 이는 지난 91년 상반기(10.0%)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런 호황에도 불구하고 부도업체와 부도율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지난8월중 서울지역부도율은 0.12%에 달했다. 한은...

      1994.10.04

    • [동호동락] 오무영 <비씨카드(주) 대표이사>..'재우바둑회'

      필자는 현재 근무하는 비씨카드(주)사장으로 변신하기 1년전까지만 해도 26년간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으면서 평소 바둑두기를 무척 즐겨했다. 재무부에는 바둑을 필자보다 잘 두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었으나 조직적으로 모임을 갖거나 하는 행사가 없었던 것이 무척 아쉽다고 생각하여 내가 법무 담당관으로 근무할 83년에 당시 국고국장이셨던 이수휴차관을 회장으로 하고 필...

      1994.10.04

    • [한경칼럼] 일하는 여성이 아름답다..황학수 <삼성생명사장>

      한국여성들의 사회진출비율은 94년 현재 47%로 미국 56%, 일본 51%, 캐나다 58%등에 근접하고 있다. 전체 노동력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34%이다. 이렇게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대기업등이 대졸여성 채용규모를 앞다투어 확대하고 있는 것은 다원화된 사회속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소비자 의 높은 요구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여성만이 가진 능력이 ...

      1994.10.04

    • [한경광장] 캔재활용센터 가동, 쓰레기분리 동참을..조명숙

      국내 최초로 하루에 40l의 스틸캔을 재활용시키는 "캔재활용센터"가 가동 되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주위의 쓰레기통을 보면 휴지류 병류 캔류 플라스틱류로 나뉘어져 있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재활용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한글을 모르는 문맹인지, 아니면 나 하나쯤이야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쓰레기를 분리도 하지 않고 함께 마구 버리...

      1994.10.04

    • [한경광장] EU 특혜관세 중단, 시급히 대비책 마련..박정화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주요 공산품에 대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공여를 97년부터 중단키로 확정한 일은 예상될수 있는 것이었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계경제질서 속에서 각종 경제적 압력조치들이 너무 빠르게 닥치고 있음을 실감하며 정부나 기업이 더욱더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대비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줄 안다. EU는 현재 우리나라가 수출...

      1994.10.04

    • [한경광장] 경범범칙금 개정안, 합리적으로 고쳐야..윤정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범법 개정안"은 주먹구구식으로서 다시 고쳐야 한다. 거리에 휴지 한장만 버려도 범칙금이 7만원이라면 우리 국민의 경제 수준과 비교할때 너무 엄청난 액수로서 "경범"을 "중범"으로 다스리려는 반민주적인 발상이다. 물가는 1년에 6~7%만 올라도 혀를 내두르는 상황인데 정부가 기초 질서 범칙금을 최고 1,400%까지 올려서야 되겠는가. ...

      1994.10.04

    • [한경광장] 좌석버스 승차권, 동전형 교체 필요..김문하

      요즘 좌석버스의 이용률이 거의 일반버스 수준인것 같다. 본인도 그중 한사람이다. 그런데 좌석버스를 타려고 승차권을 구입해 보면 얇은 종이로 만든 것이다. 이것을 일반버스와 같이 동전형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매일 좌석버스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승차권을 대량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보관에 불편한 점이 많다. 또 쉽게 훼손되어 비오는 날이나 세탁시 여간 신경이...

      199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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