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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 [시사용어] 공직자재산등록..특정공무원 재산 등록 의무화

      공직자들의 부정 부패등을 막기위해 일정직위 이상의 공무원들의 재산을 등록토록하는 제도.공직자 윤리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부터 이를 실시하고 있다.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와 함께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보장하는 두가지 장 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재산을 등록해야하는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4급이상이며 법관 검사는 전원,군인의 경우 대...

      1994.09.16

    • [동호동락] 박경신 <삼양사 울산공장 사료부장>..'궁도부'

      삼양시 궁도부가 창설된지 올해로서 20년이 됐다. 필자가 처음 집궁한 것은 12년전 일이다. 당시 필자는 궁도에 매료되어 사내에 있는 삼양정에서 점심시간이나 퇴근후 한동안 열심히 습사를 했다. 그때 함께 근무하면서 활을 쏘던 하종명씨는 학교후배로서 그뒤 학문적 뜻이 있어 동경대 유학을 마치고 현재는 부산여대교수로 재직중이다. 그후 필자는 다소 업무가 바쁘다...

      1994.09.16

    • [한경시론] 새로운 문명의 예감..김제완 <서울대 교수>

      며칠전 미국 대사관 과학참사관과 저녁을 같이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끝에 한국주재 대사과학참사관들의 친목회모임이 화제에 오르다가 이태리 과학참사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마르코니의 무선전신 100주년 기념예비강연이 화제가 되었다. 1895년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마르코니는 20km 떨어진 곳에 무선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하였고 내년이면 그 일이 일어난...

      1994.09.15

    • [나의비망록] (208) 김준형 행남자기 회장 (10)

      처음 회사를 만들 때에는 아버님이 거의 모든 것들을 결정하셨다. 일단 회사가 만들어진 뒤로는 아버님께서 회사일에 관여하시는 일이 거의 없었다. 아버님께선 당시 이미 50을 넘기신 연세였기 때문에 장차 회사를 이끌고 나가야 할 내가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하신 것 같았다. 각처를 수소문해 원료를 구해내는 일,종업원들의 기술지도를 하는 일, 그...

      1994.09.15

    • [노사화합 자리잡는다] (1) 막내린 올 노사협상

      "상견례이후 16일만에 무분규로 임금협상 타결". 지난해까지 매년 1-2개월씩의 노사분규를 되풀이해온 현대자동차노조가 14일 올해 임금협상을 파업없이 최단시일내에 마무리 지었다. 이는 국내노동운동에 일대전환점이 되는 대사건이었다. 임금협상철만 되면 머리에 붉은띠를 두르고 과격구호를 외치던 근로자들의 모습은 어느곳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 다만 협상대표들만이 ...

      1994.09.15

    • [김진현칼럼] 중심을 새로 세워야 한다..김진현 <본사 회장>

      지금 이나라엔 중심이 없다. 마땅히 중심중의 중심이어야할 정당과 정치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불신의 원천이다. 기업계의 힘은 급속히 커지고 있으나 권위와 정당성에서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 관료가 겉으로는 불변의 중심같이 보이지만 능력 신뢰 권위 모두 낮고 일본같은 "공무계급"으로서의 역사적 권위도 없다. 해방후 세계적으로 그 어느나라보다도 맹렬하게 세를 늘...

      1994.09.15

    • [한경칼럼] 전화의 생활화..권혁조 <신세기통신 사장>

      명절때마다 연례행사처럼 일어나는 우리나라 특유의 풍속도는 귀성전쟁이라 할수 있다. 귀성길은 바쁜 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고향에서 조상을 모시고 또 부모형제와 친지들을 만나는 즐거움으로 가는 길이어야 하는데 오죽 힘들면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단어가 붙게 되었을까. 그래도 수구초심이라고 고향가는 길은 설레기 마련이라 귀성길의 고달픔 것쯤은 참을수 있다. ...

      1994.09.15

    • [천자칼럼] 인신위조

      한국에서 사인 관인등 나무나 돌 쇠붙이에 글자를 새겨 신빙의 증거로 삼는 인신의 제도가 정비,확립된 것은 조선조 태종때였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엄격해서 신제도의 문란은 나라의 기반을 뒤흔드는 중죄로 간주돼 인신을 위조해 허위공문서를 만드는 자는 무조건 목을 베었다. "인신을 위조한 자는 그것이 비록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참형에 처하며 그 처자는 여러읍의 ...

      1994.09.15

    • [한국의 경제관료] (48) 제4편 빛과 그늘 (13)..내무 관료

      전남 B군의 군수 Q씨는 지금도 몇해전 일을 생각하면 "아찔했다"는 기억 뿐이다. 내무부의 지방채계장으로 있던 당시 차관으로부터 "지자제선결요인인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실무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던 것. 차관의 지시는 "지방재정난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 지방채발행을 활용할 수 있으니 관련자료를 준비하라"는 것으로 이어졌다. "채권의 자도 모르...

      1994.09.15

    • [동호동락] 황한용 <한양대병원사무국장>..생태계보전엽도협

      과거의 수렵은 생존의 수단이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레저스포츠 개념에 더 가까운 것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사냥을 즐기는 수렵인구는 약1만여명이다. 산과 들을 달리며 야생조수와 일대 접전을 벌여야 하는 사냥은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현대인에게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해 주기에 충분해 분명 스포츠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무분별한 밀렵으로 인한 야생조수의 급격한 고갈로 ...

      1994.09.15

    • [제국의칼] (586) 제3부 정한론 : 반기 (10)

      세 사람이 선실에서 그렇게 양주에 취해서 곧 세상을 뒤집어 엎을 듯이 떠들어대고 있는 바로 그 시각에 경시청의 대경시인 가와지는 자기의 집무실에서 대경실색을 하며, "뭐라구? 그게 정말이야?" 하고 보고차 들어온 부하 직원에게 냅다 반말로 내뱉고 있었다. "예, 방금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어떻게 됐어? 돌아가셨나?" "돌아가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1994.09.15

    • [한경어록] 시작 ; 생활

      .시 작 반쯤 끝날 때까지는 시작한 것도 못된다. -존 키츠 .생 활 생활은 영웅을 낳는 하나의 전장이다. -빅토르 위고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5일자).

      1994.09.15

    • [시사용어] 우리사주조합..자사 주식매입위해 구성된 조합

      특정 기업의 종업원들로 구성된 자사주 투자조합을 말한다. 다시말해 특정기업의 종업원들이 자신이 고용되어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 들이기위해 조직한 조합이 우리사주조합이다. 종업원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이른바 종업원지주제도를 확립하기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현행 자본시장육성법은 기업이 공개나 유상증자을할 때 공급주식의 20%이 내에서 우리사주조합에게 우선적으...

      1994.09.15

    • [오피니언] 신용공제제도 도입 거래질서 정착 앞당겨야

      ********************************************************************* 바른경제동인회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제2회의실에서 "세제개혁안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선 박종규 바른경제동인회대표간사가 "세제개혁의 정책방향" 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내용을 요약한다. ...

      1994.09.15

    • [한경칼럼] 한 애호가의 결심..박명자 <갤러리현대 대표>

      미술품을 감상하는 일은 쉽다.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으러가듯 뜻만 있으면 언제나 미술품을 감상하러 갈 수 있다. 그러나 미술품을 구입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일단 경제적여유가 있어야 할뿐만 아니라 설사 여유가 있다고 해도 아무 작품이나 살 수는 없는 까닭이다. 미술품을 구입하려면 누구나 먼저 애정을 갖고 안목을 키워야 한다. 자신이 직접 미술품을 구입...

      1994.09.14

    • [동호동락] 정영훈 <이글쉬핑(주) 대표> .. '연세11구락부'

      자화자찬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난 4반세기동안 매달 거의 전원이 참석해 온 연세11구락부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자 한다. 1970년봄 연세대경영대학원 11기 입학동기 11명이 만나 주경야독의 어려움속에서도 남다른 우정을 새겨온것이 지금까지 24년동안 이어지고 있어 시간의 흐름을 새삼스럽게 잊게해준다. 11기의 11명이 매달 11일 조용훈회원이 경영하는 한우리에...

      1994.09.14

    • [제국의칼] (584) 제3부 정한론

      에도는 이다가키와의 약속대로 애국공당의 결성대회에 참석하고, 이틀뒤 도쿄를 떠나 고향인 사가로 향했다. 금족령이 내려져 있는 터이라, 태정관에는 고향의 노모가 중환이어서 문병차 귀향한다는 사유의 허가원을 제출해 놓고서였다. 허가가 날지 어떨지 몰라서 그냥 출발해버린 것이었다. 요코하마에서 에도는 젊은 수행원 두사람과 함께 미국 태평양기선회사의 뉴욕호에 몸을...

      1994.09.14

    • [나의비망록] (207) 김준형 행남자기 회장 (9)..첫 화입식

      공장건물을 짓는 목재들은 다른 사람의 공장건물을 뜯어다 짓기로 했기 때문에 별로 어려움은 없었지만 문제는 그것을 지탱할 2층 목조건물의 8개대형기둥이었다. 벌채가 힘든때였으므로 목포 인근에서 그것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다행히 큰매제인 천철수씨가 해남자신의 선산에서 기둥목을 베어서 쓰라고 해 그것을 운반하느라 대형 목선을 빌려 네번이나 왕복해야했다. 그러나 ...

      1994.09.14

    • [국제관광

      지난 5월1일 홍콩관광협회장에 부임한 아미찬여사는 "현재 외화획득 2위에 그치고 있는 홍콩의 관광산업을 2000년까지 1위로 끌어올리겠다"며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 부임한 관광협회장의 이같은 목표에 따라 홍콩관광협회는 홍콩을 아시아최고의 관광목적지로 부각시키기 위한 폭넓은 홍보활동과 여행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이고 ...

      1994.09.14

    • [국제관광] 외국관광기구 홍보전략

      "KOTFA94"에 참가한 태국정부관광청 서울 사무소는 역대 관광전 가운데 올해 행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는 태국정부가 오는 95년과 96년을 이미 "태국 재방문의 해"로 선포 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95년에 개최되는 가장 큰 행사로 태국북부지방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치앙마이의 "도시건립 7백...

      199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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