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1]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전문가 밀리고 운동권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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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환·이재서 교수 후순위로
이철희·이수혁·문미옥 등 영입인사 당선 가능성 커져
이철희·이수혁·문미옥 등 영입인사 당선 가능성 커져
![[총선 D-21]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전문가 밀리고 운동권 약진](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439916.1.jpg)
당초 김 대표는 후보들을 A그룹(비례대표 1~10번) B그룹(11~20번) C그룹(21~43번) 등 3개 그룹으로 나눴다. 하지만 중앙위는 이 칸막이를 허물고 청년, 노동, 취약지역, 당직자 등 4개 선출분야의 후보들을 당헌에 규정된 대로 당선 안정권(1~20번)에 넣었다.
당선이 유력한 A그룹에 있던 양정숙 행정심판위원회 위원과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는 순위 투표에서 각각 13위와 25위를 기록했다. 대신 중앙위는 비례후보 4명을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으로 배정해 A그룹에 배치할 수 있게 했다.
![[총선 D-21]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전문가 밀리고 운동권 약진](https://img.hankyung.com/photo/201603/AA.11439915.1.jpg)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이철희 당 전략기획본부장과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은 투표에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려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