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 여론 찬성 51% vs 반대 41%···찬반 격차는 줄어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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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51.2%, 반대 41.2%
1월 달엔 5배, 3월 달엔 3배 차로 찬성 많아
'반대' 응답 과거에 비해 늘어
1월 달엔 5배, 3월 달엔 3배 차로 찬성 많아
'반대' 응답 과거에 비해 늘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설치하는 데 있어 찬성 여론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과거에 비해 찬반 격차는 오히려 준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21일 YTN ‘노종면의 더 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에게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찬성 응답이 51.4%, 반대하는 응답은 41.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4%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공수처 설치에 대해 찬성 응답이 더 많다. 하지만 올해 리얼미터의 과거 조사와 비교해보면 찬성은 줄고 반대 응답 비율이 크게 는 수치다.
1월 9일 교통방송 의뢰로 조사했을 때는 찬성이 76.9%, 반대가 15.6%로 찬성이 반대의 약 5배 정도 차이가 났었다. 지난 3월 26일 오마이뉴스가 의뢰했을 때도 응답 여론은 찬성 65.2%, 반대가 23.8%로 찬성이 3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여론 조사의 찬반 격차는 10.2%p다. 따라서 공수처 설치 반대 응답 비율은 과거 조사에 비해 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찬성 여론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서울 대구·경북(TK)에서, 연령대로는 20대와 30대 40대가, 성별은 여성이,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찬성 70.7% vs 반대 22.4%)와 경기·인천(55.2% vs 38.1%), 서울(54.0% vs 39.0%), 대구·경북(54.0% vs 41.3%), 연령별로 30대(62.8% vs 32.1%)와 40대(59.3% vs 33.6%), 20대(55.4% vs 35.2%), 성별로 여성(53.4% vs 36.8%), 이념성향별로 진보층(81.8% vs 13.7%),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5% vs 3.6%)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PK)이, 지지정당별로는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많이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찬성 38.8% vs 반대 55.9%)과 부산·울산·경남(33.9% vs 54.4%), 60대 이상(40.5% vs 50.0%), 보수층(20.7% vs 70.0%), 자유한국당(10.2% vs 84.0%)과 바른미래당(29.6% vs 57.9%) 지지층, 무당층(29.0% vs 48.9%)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한편 50대(찬성 45.6% vs 반대 49.5%)와 남성(49.4% vs 45.7%), 중도층(45.0% vs 47.3%)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리얼미터에 따르면 21일 YTN ‘노종면의 더 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에게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찬성 응답이 51.4%, 반대하는 응답은 41.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7.4%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공수처 설치에 대해 찬성 응답이 더 많다. 하지만 올해 리얼미터의 과거 조사와 비교해보면 찬성은 줄고 반대 응답 비율이 크게 는 수치다.
1월 9일 교통방송 의뢰로 조사했을 때는 찬성이 76.9%, 반대가 15.6%로 찬성이 반대의 약 5배 정도 차이가 났었다. 지난 3월 26일 오마이뉴스가 의뢰했을 때도 응답 여론은 찬성 65.2%, 반대가 23.8%로 찬성이 3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여론 조사의 찬반 격차는 10.2%p다. 따라서 공수처 설치 반대 응답 비율은 과거 조사에 비해 늘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찬성 여론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서울 대구·경북(TK)에서, 연령대로는 20대와 30대 40대가, 성별은 여성이,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찬성 70.7% vs 반대 22.4%)와 경기·인천(55.2% vs 38.1%), 서울(54.0% vs 39.0%), 대구·경북(54.0% vs 41.3%), 연령별로 30대(62.8% vs 32.1%)와 40대(59.3% vs 33.6%), 20대(55.4% vs 35.2%), 성별로 여성(53.4% vs 36.8%), 이념성향별로 진보층(81.8% vs 13.7%),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5% vs 3.6%)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응답은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과 부산·울산·경남(PK)이, 지지정당별로는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많이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찬성 38.8% vs 반대 55.9%)과 부산·울산·경남(33.9% vs 54.4%), 60대 이상(40.5% vs 50.0%), 보수층(20.7% vs 70.0%), 자유한국당(10.2% vs 84.0%)과 바른미래당(29.6% vs 57.9%) 지지층, 무당층(29.0% vs 48.9%)에서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한편 50대(찬성 45.6% vs 반대 49.5%)와 남성(49.4% vs 45.7%), 중도층(45.0% vs 47.3%)에서는 찬반 양론이 비슷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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