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총선 불출마 선언, 다시 방송인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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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20년 동안 아나운서 근무
2004년 정계 진출 후 4선 국회의원
한선교 "박근혜에 죄송하다" 불출마 선언
2004년 정계 진출 후 4선 국회의원
한선교 "박근혜에 죄송하다" 불출마 선언

한선교 의원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교안 대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비판이 많지만 황 대표 체제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서도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선교 의원은 1984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MBC '아침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다가 1996년 SBS '좋은아침' MC를 맡으며 적을 옮겼다. 중년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한선교 의원은 200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맡았던 시기에 한나라당 대변인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16년 제20대 국회까지 경기 용인병에서 내리 4선을 당선됐다.

유정현 앵커는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해 1998년 퇴사한 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어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예술총괄팀 홍보위원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서울 중랑갑)에 당선됐다.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고, 이에 불복해 탈당 후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패널로 활동하며 방송인 생활을 이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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