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LA한인회에 코로나 성금 1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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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문화재단(이사장 이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사회를 돕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2천300만원)를 기부했다고 22일 LA한인회가 밝혔다.
고종 황제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강)의 10남 이석 이사장은 10여년간 미국 이민 생활을 하다 1989년 귀국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인 인터넷 사업가 앤드루 리 PIA 대표를 세자로 책봉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앤드류 이 황세손은 황실을 대표해 어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인들을 돕는 LA한인회에 10만 달러를 보냈다"고 말했다.
황실문화재단은 지난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에 보태라며 3만달러(약 3천700만원)를 후원한 바 있다.
당시 이석 이사장은 LA를 찾아 한인들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달 말까지 50만달러(약 6억1천800만원)를 모은 뒤 5월 중 어려운 한인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0만달러를 모금했다.
/연합뉴스
고종 황제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강)의 10남 이석 이사장은 10여년간 미국 이민 생활을 하다 1989년 귀국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는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인 인터넷 사업가 앤드루 리 PIA 대표를 세자로 책봉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앤드류 이 황세손은 황실을 대표해 어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한인들을 돕는 LA한인회에 10만 달러를 보냈다"고 말했다.
황실문화재단은 지난해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퍼레이드 등 기념행사에 보태라며 3만달러(약 3천700만원)를 후원한 바 있다.
당시 이석 이사장은 LA를 찾아 한인들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했다.
한편 한인회는 이달 말까지 50만달러(약 6억1천800만원)를 모은 뒤 5월 중 어려운 한인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0만달러를 모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