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출연 나경원 "서툰 모습으로 국민과 가까워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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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연주에 탬버린치고 춤까지
인간적인 면모 집중 부각
어린 시절 사진 공개하고 성형설 해명
서울시장 라이벌 박영선 장관과 동반출연
인간적인 면모 집중 부각
어린 시절 사진 공개하고 성형설 해명
서울시장 라이벌 박영선 장관과 동반출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나 전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일을 잘 못한다. 밥도 잘 못하고. 그냥 서투른 모습을 보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방송 화면은)엄청 잘하는 것처럼 나왔더라"며 "내일(5일) 방송이 되는 것이고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어색하더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오는 5일 방영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유력 서울시장 후보들의 예능 맞대결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방송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전격 소개한다.
나경원 전 의원은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맞춰 탬버린을 흔들고 춤을 추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따르면 나경원 전 의원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고 성형설에 대한 의혹을 적극 해명할 예정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또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시절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캠퍼스 커풀이었던 두 사람은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군대에 간 김재호 판사를 나경원 전 의원이 기다린 '고무신 커플'이었다.
제작진은 "2021년을 맞아 아내의 맛은 새로운 인물들을 통해 더욱 폭넓은 재미와 따뜻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나경원 전 의원은 정치인의 무게를 내려놓은 편안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정치 경력 18년 차 나경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나 전 의원은 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가 작년 낙선 이후에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 했는데 그러다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져서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일을 잘 못한다. 밥도 잘 못하고. 그냥 서투른 모습을 보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방송 화면은)엄청 잘하는 것처럼 나왔더라"며 "내일(5일) 방송이 되는 것이고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어색하더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오는 5일 방영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유력 서울시장 후보들의 예능 맞대결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방송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전격 소개한다.
나경원 전 의원은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맞춰 탬버린을 흔들고 춤을 추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에 따르면 나경원 전 의원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고 성형설에 대한 의혹을 적극 해명할 예정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또 남편 김재호 판사와의 연애시절 풀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과 캠퍼스 커풀이었던 두 사람은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군대에 간 김재호 판사를 나경원 전 의원이 기다린 '고무신 커플'이었다.
제작진은 "2021년을 맞아 아내의 맛은 새로운 인물들을 통해 더욱 폭넓은 재미와 따뜻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나경원 전 의원은 정치인의 무게를 내려놓은 편안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정치 경력 18년 차 나경원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