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감염병 보험 도입…서울시립대에 공공의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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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14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감염병 창궐에 대비한 보상보험을 도입하는 내용의 '서울시민 건강안심 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정부 정책으로 영업을 중단하면 인건비와 임대료를 보상해주는 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최대 90% 보험료를 부담해주는 방식으로,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하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또 서울시민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감염병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안전보험'도 제시했다.
이밖에 서울시립대 산하 공공의대 설립, 코로나 대응 의료진 처우 대폭 지원, 보건지소 2배 확대, 요양병원 등 시설의 코호트 격리 체계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 의원은 "야권에 출마하겠다는 분이 10명이나 되는데, 시민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 후보라면 정책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
유력 후보인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에게도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우 의원은 중소기업·자영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정부 정책으로 영업을 중단하면 인건비와 임대료를 보상해주는 보험 도입을 제안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최대 90% 보험료를 부담해주는 방식으로, 예상치 못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하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또 서울시민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감염병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안전보험'도 제시했다.
이밖에 서울시립대 산하 공공의대 설립, 코로나 대응 의료진 처우 대폭 지원, 보건지소 2배 확대, 요양병원 등 시설의 코호트 격리 체계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 의원은 "야권에 출마하겠다는 분이 10명이나 되는데, 시민을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 후보라면 정책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
유력 후보인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에게도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