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부산시장 출마선언…"부산에 '실리콘 비치'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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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부시장은 △부산 전역을 스마트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카카오시티' 구상 △해변을 따라 첨단 신성장 산업의 실리콘밸리를 건설하는 '실리콘비치' 구축 △대기업·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박성훈 전 부시장은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빈티지 38'에서 "지금의 1년이 부산의 10년, 대한민국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젊은 힘이 필요하고 과감히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강한 경제시장이 뿌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포동은 박 전 부시장이 태어나서 자란 동네다.
그는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온몸이 부서지도록 일해서 사랑하는 고향 부산을 완전히 바꾸고 싶다"며 "4·7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부산 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부시장은 "저는 경제는 전문가지만 정치는 초보다. 여의도의 언어도, 생리도, 저에게는 맞지 않다"며 "낡은 정치의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하겠다. 새로운 시민정치의 시대를 용감하게 시작하겠다. 경제 중심 정치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성훈 전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산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37회 행정고시와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과장과 이명박정부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세계은행에 파견됐을 때는 선임전문가를 역임했다.
이날 출마선언 직후 기자들과의 만나서는 박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부시장으로 내려 올때 사실 부산시민들을 보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내려온거지 어느 특정 정당을 위해서 내려온 것은 아니다"며 "지난 27년 동안 저는 공무원삶을 살았다 여야 다떠나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 그럴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박 전 부시장은 △부산 전역을 스마트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카카오시티' 구상 △해변을 따라 첨단 신성장 산업의 실리콘밸리를 건설하는 '실리콘비치' 구축 △대기업·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박성훈 전 부시장은 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빈티지 38'에서 "지금의 1년이 부산의 10년, 대한민국의 100년을 좌우할 골든타임"이라며 "젊은 힘이 필요하고 과감히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강한 경제시장이 뿌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포동은 박 전 부시장이 태어나서 자란 동네다.
그는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붓고, 온몸이 부서지도록 일해서 사랑하는 고향 부산을 완전히 바꾸고 싶다"며 "4·7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10년 부산 발전의 확실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부시장은 "저는 경제는 전문가지만 정치는 초보다. 여의도의 언어도, 생리도, 저에게는 맞지 않다"며 "낡은 정치의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하겠다. 새로운 시민정치의 시대를 용감하게 시작하겠다. 경제 중심 정치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성훈 전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산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37회 행정고시와 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과장과 이명박정부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국회 예결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세계은행에 파견됐을 때는 선임전문가를 역임했다.
이날 출마선언 직후 기자들과의 만나서는 박 전 부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부시장으로 내려 올때 사실 부산시민들을 보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내려온거지 어느 특정 정당을 위해서 내려온 것은 아니다"며 "지난 27년 동안 저는 공무원삶을 살았다 여야 다떠나서 국민들을 위한 정치,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 그럴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