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김종인, 사퇴하라…오세훈-안철수 단일화 방해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종인, 단일화 방해 말고 그만두라"
"두 진영 간 인신공격도 중단하라"
김문수 "정신 이상하다고 하면 되겠는가"
"두 진영 간 인신공격도 중단하라"
김문수 "정신 이상하다고 하면 되겠는가"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사진)은 18일 "실무협상에 또다시 방해꾼(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등장해 이 일을 그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제원 의원 역시 기자회견에 함께한 가운데 이들은 △두 후보가 직접 만나 이날 오후 3시까지 합의할 것 △김종인 위원장 사퇴 △두 진영 간 인신공격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시대적 소명이다. 우리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데 대해 심각한 분노 느낀다"며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두 야당과 두 후보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하라는 국민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후보단일화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세훈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모두 야권후보다. 그러면 야권후보를 존중해줘야지 정신이 이상한 거 같다 그러면 안 된다"며 "양당 누구든 후보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안철수 비판하면 안 되고 서로가 장점을 돋보이게 해야한다"며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사사건건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고 토론도 못 하는 등 이렇게 나가니까 국민이 볼 때는 똑같은 사람들이구나 하는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두 진영 간 인신공격도 중단하라"
김무성 전 의원은 이날 이재오 전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당장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만나서 합의하고 빨리 여론조사가 실시되도록 해야한다. 오는 19일 넘어가면 두 후보 등록되면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장제원 의원 역시 기자회견에 함께한 가운데 이들은 △두 후보가 직접 만나 이날 오후 3시까지 합의할 것 △김종인 위원장 사퇴 △두 진영 간 인신공격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시대적 소명이다. 우리는 야권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데 대해 심각한 분노 느낀다"며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는 두 야당과 두 후보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하라는 국민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이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후보단일화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인, 단일화 방해말고 그만두라"
김문수 지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종인 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 더 설명을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후보단일화 처음부터 진행될 때부터 지금까지 김종인 위원장의 언행이 후보단일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오세훈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모두 야권후보다. 그러면 야권후보를 존중해줘야지 정신이 이상한 거 같다 그러면 안 된다"며 "양당 누구든 후보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안철수 비판하면 안 되고 서로가 장점을 돋보이게 해야한다"며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은 사사건건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고 토론도 못 하는 등 이렇게 나가니까 국민이 볼 때는 똑같은 사람들이구나 하는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있다"고 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