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나선 유승민 "4연패 끊고 보궐선거 꼭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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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에서 사전투표 나선 유승민
"정권에 대한 분노, 투표로 심판해달라"
"선거 승리해도 국민의힘 더 노력해야"
"정권에 대한 분노, 투표로 심판해달라"
"선거 승리해도 국민의힘 더 노력해야"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ZA.25913916.1.jpg)
"정권에 대한 분노, 투표로 심판해달라"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마포구 상암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5년간 우리가 총선·대선·지방선거 등 큰 선거에서 4연패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시장 10년 동안 재건축·재개발과 주택공급을 규제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대란을 전국으로 확산되게 만들었다"며 "이번 선거는 특히 박원순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때문에 발생한 선거다. 특히 젊은 분들이 이 정권의 거짓과 위선, 무능과 오만에 대해 정말로 분노하고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 권영세 의원이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 네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4/ZA.25855959.1.jpg)
"선거 승리해도 국민의힘 더 노력해야"
유승민 전 의원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며 "투표율이 결국 문제인데, 이 정권과 박원순 시정 10년에 분노하는 시민들이 사전투표를 포함해서 많이 나와줬으면 한다"고 전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앞으로 더 노력해야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가 우리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